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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4 22:19
[기타] 고구려가 중원에만 만족했다면..
 글쓴이 : 철부지
조회 : 4,825  

개인적인 생각인데 고구려는 남진정책을 추진하지 말았어야 했다 생각합니다.
남진 정책을 추진했다면 그것은 신라 백제에대한 영토침범이고 고구려입장에서는 진출이라
생각하지만 그냥 국내성에서 있고 당시 중원에서 획득한 영토를 공고히 하는데 중점을
뒀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냥 한강이남은 백제와 고구려가 알아서 하라고 냅뒀다면 아마 역사가 달라젔을것이라는 겁니다.
대부분 고구려가 쇠약해진것은 사실상 앞뒤로 적을 많이 만든탓도 크다 봅니다.
고구려가 통일을 하지않 이상은 백제나 신라에 눈독을 들이지멀고
있는것이나 지키고 쇠약해진 국력을 다시 길렀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즉 내실강화 말입니다.
당나라에 항복한 고구려 귀족들은 아마도 반 연개소문에 입장을 선택한것도
당장 연개소문의 카리스마로 당나라를 물리친다하여도 훗날이 문제라 여겼을것입니다.
전쟁을 많이하면 할수록 국내 사정은 더 어려워지고 백성이 궁핍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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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5-06-24 22:32
   
백제가 근초고왕 때 먼저 고구려를 침략 하지 않았나요?
     
철부지 15-06-24 22:37
   
그거 떠나서 진출하지 말았어야 한다는것이죠 누가 시비를 걸었느냐가 아니라...
          
비좀와라 15-06-24 23:22
   
아니 쳐들어 오는데 아몰랑 하라고요?  고구려와 백제에 대한 충돌 해결책은 정복과 정벌외에 무슨 방법이 있나요?  정복이 가장 확실한 방법 같은데?
          
힘이곧정의 15-06-24 23:28
   
이건 뭐 ㅋㅋㅋㅋ
고구려 국왕이 백제한테 죽었는데 아몰랑 할 수 있을까요?
고국원왕한테 괜히 '원'이 붙은 게 아닐텐데 말이죠.

그 시대 사람들이 먼 미래에 중원이 통일되어 걔네들이 고구려에 쳐들어오고 고구려의 지도부는 하필 그 상황에 내분될 것이라고 예언할 수 있는 노스트라다무스일 것을 요구하는건가?

예나지금이나 시비거는 데 모르는 척 하면 그 국가를 호구라고 하는겁니다.
               
모나 15-06-25 02:40
   
이제 와서 고구려 얘기 해봐야 죽은자식 고추 만지기죠
지금은
동서로 나뉜 전라도 경상도 싸워대는것부터 중지하고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 부터 통일부터 하는게 기본이죠

봐서 중국 힘 떨어지고 분열되면 그때가서  간도 수복부터 하고 차근 차근
고구려 고토회복을 부르 짖는거죠

앞으로 천년안에 올련지 모르겠지만..ㅠㅠ
플라이어 15-06-24 22:42
   
고구려가 괜히 남진정책을 한게 아니라
중원에서 밀려나서 한반도로 눈을 돌리게 된거죠
     
굿잡스 15-06-24 23:01
   
고구려가 괜히 남진정책을 한게 아니라
중원에서 밀려나서 한반도로 눈을 돌리게 된거죠 >??

475년 남으로 백제 수도였던 한성백제를 멸망시킴.

479년 유연과 요서 내몽골의 지두우 분할.

뭐가 밀려났다는 말인지??(영토가 더 확장되었습니다만)

그리고 서토는 선비족에 털려 정복 북조사가 열리면서 남조왕조들은 깨깽하든 시절.

그런 남조 정벌을 위해 남하하든 수십만 북위 기병을 연거품 대패시킨게 그 유명한 동성대왕

의 우리 백제 군사력 및 학계에서도 논란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서토 대륙의 동해안

일대를 할양받는 기록들임.

최치원열전에서 괜히 당나라가서 무슨 고구려 백제 전성기 100만이 서토 왕조들 괴롭혀 우환거리니

통일왕조 수나라가 요동털려다 망해니 나온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우리 고구려는 자신의 수도를 중심으로 우리가 살던 이곳을

천하의 중심지, 중원으로 봤지 내륙에 쳐박혀 인구만 득실거리든 서토(西土)는 글자 그대로

서토(西土)로 보았을 뿐 별 메리트를 못느낀 지역임.

(서토 소위 한족 왕조라는 한,명의 지배영역은 다 합쳐봐야 내,외몽골 보다 좀더 큰 정도였음.

고구려는 요서부터 연해주 남으로 한반도 일대와 세력권 더 넓은 동북땅으로는 뭔 따로 러

샤가 동진하던 시절도 아니고 고구려가 내 땅이요 하면 누가 뭐라고 할 놈도 없던 시절에

서쪽으로는 초원길을 따라 거대 유라시아 문명권과 더 동맹협력 관계에 다양한 문화 교류들에 관심을 가

졌음.)

고구려의 행정제도인 5부 욕살 제도 자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고구려의 천하관을

보여주군요( 고구려 중심 수도를 기준으로 사방 즉 동서남북의 주요 거점을

합친 5부 욕살 체재. 이게 이후 발해시대 5경체재로 다시 요나라도 발해 도시문명의 영향을

받아 5경체재로 이어짐)
     
푸컴 15-06-25 14:37
   
ㅎㅎㅎㅎ

중원에서 밀려나서 ㅋㅋㅋㅋㅋ

알고 말하는걸까?
강사장 15-06-24 22:47
   
자고로 전방으로 전진하려면 후방의 적을 확실히 없애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도 대륙으로  갈려면 후방 일본부터 확실히 해야 할겁니다
강사장 15-06-24 22:48
   
그리고 고구려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더 위대하고 강력한 국가였습니다
두부국 15-06-25 00:35
   
큰일날 소리를 중원에 안들어 갔어도 고구려를 자기들거라고 우기는데 중원에 들어가면 진짜 고구려는 중화의 역사됩니다

만약에 들어갔으면 우리는 만주족꼴 됐을거고 중화 만세를 부르고 있었을겁니다

고구려 영토는 만주 한반도북부 연해주 중국 북부지방 내몽고 이정도일것 같습니다
 
이렇게 합쳐도 로마제국 페르시아 제국 알렉산드로 제국등 이런 나라들에 비해 영토는 작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구려가 이런 나라들과 국력 문화를 비교해봐도 전혀 손색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타별명 15-06-25 00:52
   
고구려의 불행은 어중간하게 강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약했다면 중국하고 큰 분쟁은 일으키지 않았을 테고, 중국 통일왕조에 비견될 국력을 가질 정도로 강했다면 망하지 않았겠지요.
     
굿잡스 15-06-25 01:01
   
ㅋ 그래서 통일왕조 수나라가 망했군요? 이 때문에

당나라는 초기 고조 이연, 아들 이세민도 어부지리로 체력 보존하고 있던 돌궐의 남하에

칭신납공(신하를 자처하고 조공을 바침)의 굴욕세월을 지내다 이후 당나라도 2번 대패하고

전쟁포기상태까지 갔었고? 고구려 같은 왕조가 거의 천년 사직을 가다보면 흥망성쇄가 있는 거지 무슨.앞

서 전한 ,후한의 서토왕조도 다 망해버린지 오래고.(그기에 고구려 말기는 이미 당나라 군주

도 2차 대전마저도 대패하고는 전쟁 포기하고 있다가 믿기지 않는 고구려의 내부 분열로 재

차 연남생의 투항을 확인하고서야 3차대전이 촉발해서 이전에는 요동일대 방어성곽도 제대

로 뚫지 못했던 상황이 연개소문 사후 고구려 최고 행정, 군사권을 가진 위치인 대막리지에

있던 연남생을 앞세우면서 고구려 허실이 간파된 상황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판이한 양상으

로 전개되었던 것이고. )
     
굿잡스 15-06-25 01:14
   
그리고 당나라는 요동일대의 일부 성을 점령하면서 빠르게 치고 들어가서 고구려

평양성을 함락시켰던게 주효했던 것이지 애초에 고구려 동만주 일대와 북한 동북부는 발도 밟아

보지도 못했고 평양성에 안동도호부도 요동일대와 황해도의 견제한 고구려 세력들에 의해

당나라 군대가 도륙당하면서 제대로 운영도 못하고 요동 요서로 이치되어 버렸군요.

(이때문에 요동 반도 일대는 소고구려로 따로 불리고 있었고 30여년이 안되어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을 이끌고 와서 동만주일대에 터를 잡고 빠르게 고구려 세력을 규합해서

대발해가 들어선 것임. 당나라도 중기에 접어들면 주변국에 이리저리 동네북으로

전락하다(토번에 수도 털리고 고구려 유민의 제나라에 당나라 군주 두번이나 도망단니고 발해에

산둥 등주 박살, 요서 산해관 일대 마도산 전투에서 발려 밀려나 버렸고. ) 망해 버림.

이후 들어선 소위 한족 서토 왕조인 송나라때는 본격적으로 성장한 거란의 요부터

신라계황제와 발해인 연합의 금, 몽골의 원에 수백년간 돌림빵 당하다 결국 나라잃고

노예로 정복당해버리는 역사가 줄줄.


고구려도 직간접 세력권을 합치면야 서토 왕조에 비해 전혀 꿀리 나라도 아니였고

무엇보다 당시 전투력에서 고구려가 휘하 부용세력으로 휘어 잡고 있던 시절의

초기 일부 선비족(북조사)부터 거란(후대 요) 실위(후대 몽골:애들은 당시 거란에도 발리던 상황),

흑수말갈등이 서토왕조를 씹어 먹었던 걸 보면 만주일대가 얼마나 용담호혈지로 강골이 아니면

살아 남지 못하는 곳인지 새삼 깨닫을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이런 북방의 여러 강골들을 체

재 아래 복속, 아우러고 있던 나라가 우리 천년사직 고구려였음)
비좀와라 15-06-25 01:32
   
고대세계의 국력을 단순히 생산력의 크기로만 보고 섣불리 단정 짓는 것을 흔히 보는데요.  중국의 속담에 국수(밀)먹는 북부인이 쌀먹는 남부인을 지배한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생산력은 누가 보아도 남부가 높은데 북부의 왕조가 늘 남부를 지배 했습니다.  장개석 정부가 남부인의 전국통일 유일 왕조(정부)입니다.  시대의 변화가 대량생산이 가능해 지고 이것이 국력의 변화를 이끌어서 그렇지 옛날은 아닙니다.

여담으로 나찌 독일이 이차대전 초기 프랑스와 영국 등의 연합국 보다 생산력, 군사력과 인국 수에서 절대 열세 였는데 연합국 보다 우세 였지요?  물론 결국 넘사벽의 미국의 개입이로 패했지만....
     
오투비 15-06-25 02:48
   
그래서 하시려는 말씀이 뭐죠..

"과거의 국력은 단순히 생산력의 크기가 아니다."

그래서 생산력이 아니었다면 뭐였다는 거임?
     
나와나 15-06-25 22:27
   
그야 고대에는 하북 지방이 강남보다 생산력이 높았으니 그런속담이 있었겠죠
양쯔강 유역의 개발은 남북조 시대에 들어선 뒤에야 이루어졌고 송나라 이전까지는 황하강 일대가 훨씬 높은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아돌프 15-06-25 06:09
   
5호 16국이나 남북조 시대의 당시 중원의 분열과 집산 과정을 보니. 섣불리 갔다가 되려 연나라처럼
아에 거덜날 수 있으니 요동먹고 근방 정리하고 남진정책한 것은 합리적이라고 저는 생각했는데;; (요나라, 금나라처럼 절반을 먹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아쉬운게 백제와 신라를 확실히 제압하지 못했던거.
 백제와 신라를 멸망시키고 한반도까지 통일했다면 후에 수 당과 전쟁에서 멸망했더라도
후에 들어선 나라들이 좀 더 영토의 일원화를 추구하지 않았을까요?
 중국이 진나라 통일 후에 분열되도 계속 통일 국가가 들어서던 것처럼.
중용이형 15-06-25 07:35
   
한강유역이 노다지라 삼국 모두 탐내던 지역이죠.
가리지 15-06-25 13:59
   
그럼 발해,실라,고려,조선,일제침략,625내전,동북공정,임나일본부,이순신,강감찬,세종대왕,한글,....등등 이런거 다 없었겠죠 ㅎㅎ
푸컴 15-06-25 14:39
   
고구려가 짱게의 중원을 먹고 완전 이주하려고 했었는데...

짱게가 싫어서, 걍 우리민족끼리 살려고 남하한겁니다.

중원 먹었다가 괜히 짱게에 피가 흐려질까봐서...
오투비 15-06-25 16:00
   
물론 고구려가 어느정도는 한반도 남부를 쥐고 흔들 순 있었지만,
그렇다고 백제,신라를 아예 멸망시켜버릴 정도의 국력은 아니었다고 봐요.
굿잡스 15-06-25 16:13
   
위에 백제 동성대왕이 서토의 막강한 북조사 북위 수십만 기병을 연거품 패배를 안긴 기록들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했지만 비록 고구려가 백제 전기 한성수도를 박살내었지만 백제가 만만한 국력이 아니였군

요. 단순히 백제의 국력을 한반도 남서부에 국한시켜 본다면 오산임. 열도라는 외치를 담로로 그외 일찍이

요서,산둥등 서토쪽에도 경략을 했던 해양제국사였고 이런 열도의 산림등 물자부터 전투병력까지 인력으로 본국

인 백제가 활용했던 상황이라 고구려 입장에서는 백제가 서토 배후와의 공조 체재로 공략해 버리면 백제

공략이 마냥 쉬웠던게 전혀 아니였군요. (이런 백제의 군사력때문에 서토의 여러 사서에서 백제에

서토 동해안을 할양해주는 기록까지 나오는 실정이고)
     
두부국 15-06-26 09:41
   
아무 해군은 백제가 고구려보다 강햇을겁니다 농사기술도요
고래고렛 16-01-24 04:11
   
개잣어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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