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족은 중국과 조선에게 핍박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진족의 야만성과 호전성 역시 한몫했던거같습니다. 조선 초, 여진족 출신의 백정들이 범죄를 많이 저질렀단 거 보면 말입니다.
하지만 여진은 본래 조선과 한뿌리이고
더 나아가 조선이 부모의 나라인 입장일 터인데
여진족은 조선인에게 호의적이었을까요? 어땠을까요?
어떤 감정이었지요?
발해까지 만주는 한민족의 강역이었으나, 발해 멸망 후
흑수말갈이라는 제일 말안듣던 흑룡강역 말갈인들 때문에 훗날의 여진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우리와 언어도 달라지고, 복식도 문화도 차이를 보였지요. 문명적 수준도 말입니다.
한때 동북아를 주름잡던 패국, 고구려와 발해라는 융성한 나라가 있었으며
후에도 금나라 요나라 등등이 깨나 강대국이자 선진국으로 부상했지만
여러 부족으로 찢어졌단 이유로 쇠퇴하여 야만스런 오랑캐가 되었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이후 후금을 거쳐 청나라로 변모됐을 땐, 이미 한반도 한민족과는 깨나 다른 문화와 언어를 쓰는 민족이 되었으니...
아니면 애초에 만주의 민족과 한민족이 언어 문화가 달랐던걸까요?
우리는 예맥과 한의 후손이고, 말갈(여진)은 연해주근방의 숙신족과, 요서지방의 동호의 후손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