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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2 23:18
[세계사] 태평양 전쟁
 글쓴이 : 전쟁망치
조회 : 1,397  



[태평양 전쟁 1부]





[태평양 전쟁 2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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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17-06-03 00:00
   
일본과 미국의 전력차이를 비교하자면 일본=중학생. 미국=격투기선수
     
전쟁망치 17-06-03 01:00
   
미국한테는 애초에 상대가 될수 있는 나라가 없었죠.
다만 저때 당시 일본의 기술력이나 산업수준은 아시아에서는 놀랄만한 수준이긴 한거 같아요.

분명 일본스스로만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미국이라던지 영국이라던지 러시아 견제에 필요한 나라로 여러모로 도움도 받은거 같음
아니면 그 짧은 기간에 저 정도 수준으로 올라가기가 불가능 할텐데
          
그노스 17-06-03 02:22
   
말씀대로 일본 기술력과 산업의 급성장은 주목할만한 부류의 것이라 생각되고, 예를 들어 초기에 서구 열강도 개발에 실패했던 산소어뢰 개발 성공을 보면...
(실제 효율성은 논외로 하고)

그런데 이런 기술 개발과 산업발전은 그에 합당한 재원이 필요한데,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획득한 배상금이 무려 2억 냥으로 일본 정부의 고질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각종 인프라 확충은 물론 대부분이 군비 확장비로 재투자됩니다.

또한 많이 알려진 조선에서의 경제적 착취는 물론이고, 특히 1차대전으로 전 유럽이 피폐해진 틈을 잘 포착한 일본 경제의 일시적 호경기도 언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승전국으로서 배상금을 뜯어내고 식민지를 착취하던
열강들과 함께 거대 전쟁으로 한 세기를 다보낸 20세기 제국주의 시대의 흐름을 잘 타지 않았으면 일본 같은 호전적인 국가의 저런 급성장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차례 대전에서 거의 승승장구하다가 태평양 대전에서의 패전 한번으로 일본제국이 산산조각이 난 것을 보면,

'나의 권력은 나의 영광 덕분이고, 나의 영광은 나의 승리 덕분이다. 만약 내가 새로운 영광과 승리를 기초로 삼지 못한다면 내 권력은 무너질 것이다.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정복이며, 정복만이 내 권력을 지탱해 줄 것이다.'

나폴레옹 왈, 그러하다.

'성공하니까 카리스마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카리스마가 있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또 아무리 카리스마가 있어 보여도 성공하지 못하면 카리스마를 잃게 된다.'

홍사중 경희대 교수 왈, 물론 그러하다.
               
전쟁망치 17-06-03 02:51
   
오 멋있어요.
그리고 그런 멋있는 문장으로 일본을 비꼬고 있군요
     
인류제국 17-06-03 08:20
   
애초에 일본은 미국을 상대로 이길수 없습니다

작중 소련vs일본만해도 소련이 압도하는데 미국을 건드리다니 그당시 일본은 미국이 호구인줄  아나봅니다

자원 기술력부터가 넘사벽인데

심지어는 일본군 장교가 미국의 신형 군함이나 전투기보고 저거 뭥미? 하고 데꿀멍한적도 있습니다
뚜리뚜바 17-06-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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