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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4 08:42
[한국사] 원본도 없는데 일제가 무슨수로 유물조작을 했겠냐고?.
 글쓴이 : 목련존자
조회 : 2,207  



고고학 분야에서 모본(오리지날 유물)이 없으면 당연히 복제가 불가능합니다.

설사 복제를 하더라도 금새 들통이 나고 마니까요.

고대 그리스 유물이라면서 난데없이 페르샤적 요소가 강조되어 있으면 너무 티가 나죠?

한대 유물이라면서 엉뚱하게도 당대의 문화특색이 반영되어 있다면 역시 꼬리가 잡힙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물 조작범들은 가능한 한 동시대의 유물들을 입수해서 그것 그대로 흉내내서 복제를 하죠.

그래야 꼬리를 잡힐 걱정이 없거든요.


그런데....

일제시대에 한반도에서 고고 출토가 이루어지기 직전에

정말 한대 유물 (낙랑 유물) 모본을 구할 수 없었을까요?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이죠!





1. 세키노가 직접 자백한 일제의 한대 유물 모본 대량 밀반입


<한사군은 중국에 있었다>(351-355p)에서 상세하게 소개한 <세키노일기>의 내용 한번 보세요.



대정 7년(1918) 3월 20일 맑음 북경
(중략) 유리창의 골동품점을 둘러보고, 조선총독부 박물관을 위하여 한대의 발굴품을 300여 엔에 구입함

대정 7년(같은해) 3월 22일 맑음
오전에 죽촌씨와 유리창에 가서 골동품을 삼. 유리창의 골동품점에는 비교적 한대의 발굴물이 많아서, 낙랑 출토품은 대체로 모두 갖추어져 있기에, 내가 적극적으로 그것들을 수집함



제가 보기에 저 정도라면 대정 7년 한해만 해도 중국 유물 모본을 몊 트럭은 국내로 밀반입했겠구만요 ㅎㄷㄷ 
이 정도면 일본 식민사학자들의 유물 조작 알리바이가 충분히 성립하는 거 아닙니까?
세키노 타다시가 자기 일기책에 자기 손으로 직접 적었으니 협박이나 조작일 리는 없겠죠?

저 책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대정 10년(1921)의 물가로는 1엔으로 쌀 5kg을 살 수가 있고
대졸자나 엘리트 은행원 월급이 50엔 정도(351p)였다는군요?

그보다 더 놀라운 것
총독부 부탁으로 그 유물들을 300엔으로 사 들인건 첫날이고
며칠 후에 또 본인이 개인적으로 눈에 보이는 한대 낙랑 유물이란 유물은 다 싹쓸어서 사 들입니다.

세키노가 조선에 머무는 동안 중국에 한번만 갔을까요?
한번 갔을 때 사 들인 것만 해도 저 정도인데 5번 10번 갔다면?
또 본인이 직접 사지 않고 남의 명의로 사거나 아예 일본군들 도움을 받아 비밀리에 살 수도 있겠죠??

모본 모본 하는데 몇 트럭이나 되는 모본을 조선총독부의 부탁으로 저렇게 밀반입 했을 정도면
일본 식민사학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낙랑" 글자가 찍힌 기와, 와당, 토기 따위는 우습게 위조할 수 있었다는 거죠.
이래도 "설마 우리 위대한 대일본제국의 사학자들께서 그러셨을 리가"라면 머 도리 없고 ㅉㅉㅉ






2. 중국에서 사들인 한대 유물들을 토대로 유물 복제 위조를 시도한 증거들


이건 긴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Marauder님이 링크하신 몇년전 SBS 삼일절 특집 역사 다큐멘터리부터 직접 확인하십시요.



http://www.dailymotion.com/video/xt1myt_%EC%97%AD%EC%82%AC%EC%99%9C%EA%B3%A1-%EC%97%AD%EC%82%AC%EC%A0%84%EC%9F%81-%EA%B8%88%EC%A7%80%EB%90%9C-%EC%9E%A5%EB%82%9C-%EC%9D%BC%EC%A0%9C-%EB%82%99%EB%9E%91%EA%B5%B0-%EC%9C%A0%EB%AC%BC%EC%A1%B0%EC%9E%91_school



이젠 고전이 되다시피 한 다큐멘터리죠?

세키노가 얼마나 많은 복제 위조품을 찍어 냈을지 안 봐도 눈에 선합니다 ㅉㅉㅉㅉ






3. 한반도 고적조사에 간여한 식민사학자의 복제 의뢰 사실


이건 어제 섬나라호빗님께서 링크하신 내용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동아일보가 아주 큰 특종을 했다고 봅니다.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유물을 위조했을지 그 전후 상황이 감이 오십니까?

제 생각으로는 우에노 제작소라는 곳... 저기를 나중에 찾아가서 조사해 보면 정말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4. 결론 


위의 세 가지 경우를 종합해서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일제가 설마 단 하나도 유물을 위조 안했겠습니까?

저 다큐멘터리와 제가 인용해 놓은 <세키노일기>, 그리고 어제 동아일보 기사 차례로 보시면

일제시대에 일본놈 식민사학자들이 얼마나 유물, 유적 조작을 많이 했을지 충분히 감이 오실 겁니다.


<세키노일기>에서도 세키노 본인이 자기 입으로 분명하게

자신이 중국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한대 특히 낙랑 유물들을 보이는 족족 다 쓸어왔다고 일기에 적고 있지요.

그것도 조선총독부의 부탁으로 싹쓸이 해 왔다면 할 말 다 한 거 아닙니까?

총독부가 지나총독부도 아니고 고조선 유물도 아닌 한대 유물이 왜 필요합니까 복제 위조하려고 모본을 끌어모은거지.


그런 내막에 대해서는 전혀 공부할 생각도 하지 않고

"모본이 있어야 복제가 가능한 법인데 일제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모본이 없는데 어떻게 복제할 수 있었겠냐"

태평하게 이런 봉창뜯는 소리(아니면 눈가리고 아웅?)나 하는게 강단 "유사사학자"들이죠 어휴..


혹시 여러분 주위에

저 세 가지 단서들을 다 보고도

"아무리 그래도 낙랑유물이 산더미처럼 쏟아져 나온 평양이 낙랑이라능"

이딴 소리 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판단이 옳습니다.


그 사람은 일제 식민사관의 세례를 받은 강단 "유사사학자"가 100% 확실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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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뚜바 17-06-04 08:49
   
이 영상은 진짜 몇번을 봐도 적응이 안됨;; 어떻게 저런 짓을... 반전 드라마,영화의 끝판 왕인듯... 나중에 진짜 이걸로 영화 한편 나왔으면 소원이 없겠다...
     
목련존자 17-06-04 09:04
   
<인디애나 존스>처럼 어드벤처 스릴러물이라면 아마 대박칠 겁니다 ㅇㅇ

그 만큼 보통사람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른게 일제 식민사학자들이고
그리고 그 정신적 세례를 받은 그 이후의 ......
아시죠? 입이 아파서 더 말은 안 해도 알 분은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아뭏든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일본인 어용학자들과 그놈들의 정신적 세례를 받은 강단 식민사학자들
그것들은 학자가 아니라 진짜배기 "유사사학자"들이고 범죄자들이죠!!!
청천 17-06-04 11:00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일본이죠.
감방친구 17-06-04 11:03
   
일본은
ㅡ 임진정유양란으로 조선으로부터 약탈, 납치해 간 인적, 물적 자원으로 출판인쇄, 통치체제와 이데올로기, 음식문화, 광산업, 도자기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서 혁명을 맞습니다
ㅡ 그리고 이것이 조선통신사로 인해 문화전습이 더해져서 나라와 사회가 진보합니다
ㅡ 여기에서 이른 바 국학이라는 것이 싹트는데 조선문명에 대한 존경과 동경심이 왜곡되어 그것이 역으로 조선을 내리깔아보는 의식이 싹틉니다
ㅡ 여기에 더해 이른 바 난학이라 일컫는 서구문명의 세례와 아주 적극적인 자기화 열기로 과거를 왜곡할 만큼의 새로운 자소상ㆍ자화상ㆍ자기미래상을 설계합니다
ㅡ 자기부정을 통하여 과거 전체와 가고자 하는 미래를 이어붙여서 새롭게 자기정체성을 쓰게 되는데
ㅡ 이러한 와중에 흑선에 의한 강제 개항은 이미 삐뚫어진 행보에 공동체적 위기의식을 더해 아주 삐뚫어지게 되었던 것이죠

이미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이르는 기간에 일본 전체에 대하여 한국 지우기를 계획적으로 감행합니다
ㅡ 한국(고백신, 가야, 삼한, 한 등)과 관계되거나 한국을 지칭하는 지명, 물명 등을 음이 같은 다른 한자로 변조한 짓
ㅡ 유물을 땅속에 파묻어 뒀다가 발굴하는 짓
ㅡ 한국과 관계된 유물을 비공개하는 짓
등이 대표적입니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그 변조에 있어서 대표적인 것이
ㅡ 한글을 모방한 신대문자의 날조
ㅡ 국보 목조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한국인과 닮았다는 이유로 성형한 짓
ㅡ 역사기술에 있어서 한국과 관련된 내용은 한국이 아니라 대륙이라 하거나 중국을 내세우는 짓
등이 잘 알려진 사례입니다

특히 저들의 국보인 목조미륵반가사유상의 얼굴을 깎아 변조한 짓은 가장 적나라하게 저 일본인들의 본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mymiky 17-06-04 11:19
   
낙랑의 유물을 일본이 싹 공수해와 그걸 토대로 조작을 해서,
평양의 이곳 저곳에 뭍어놓고, 발굴된 것처럼 쌩쇼를 했다고 하는데?

만에하나 수천여점의 유물들 중에, 일본인들이 조작한 것이 있다고 해도,

유물 뿐만이 아니라,
평양에서 발굴되는 후한대 건축물터나, 묘지,
그런 유적은 옮길수 있을만한 성격의 것이 아니고,

그걸 가짜로 만드는 것도 어렵죠.

만에하나 유물은 가지고 와서, 땅에 파뭍는다고 하더라도, 그럼 유적은?

그건, 사람이 일일히 땅을 파서 고대의 유적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공사를 아무도 모르게
평양 여기저기 곳곳마다 땅파서 할수있다?

그런 대규모 공사를
100만 평양 시민들의 이목을 하나도 안 끌고,
뭘 어떻게 한다는 건지요?

평양시에 무슨 장님만 모여 사는 동네도 아닐텐데;;

몇년을 해야 할 공사인데?
그 기간동안 조선인들의 눈을 어떻게 속인걸까요?

그런 전지전능한 실력이 있다면, 일본은 평양에서 땀을 뺄게 아니라..

자기들이 그렇게나 원하던 남부지방에
임나일본부 유적을 더 열렬히 만들어 내야 하는게 아닐까요?

일본이 임나일본부 유적, 유물 발굴하려고 가진 애를 다 썼는데도,

특별히 나온게 없습니다.

그런 가짜 유물, 유적까지 척척 잘 만드는 일본이, 왜 엉뚱한데서 용을 쓰고,,
정작, 자기들이 그렇게나 입증하려고 했던 임나에선 왜? 성과를 못 내었을까요?;;;

암만, 생각해도 참 이해가 안 되네요-.-
     
목련존자 17-06-04 11:28
   
일고의 가치도 없는 우문이지만 어설픈 댓글을 달아주셨으니 이번만은 대응해 드리리다
먼저 이 질문에 대답부터 하시죠

평양에서 발굴된 고분들 3000여기 중에서 단 하나라도 "낙랑 아무개의 묘"라고 간판 단 고분 있어요?
고분 벽에 "낙랑 아무개씨의 묘"라고 새겨놓은 예가 하나라도 있냐능?
있으면 어디 예를 들어 보세요.
그러면 내가 성실하게 설명해 드리리다.
3000여기 고분 중에 단 하나라도 말이요.

단!!
거기서 함께 발견된 유물에서 '낙랑'이라는 단어가 발견됐다 이딴 개-소리는 사절인거 알죠?
          
mymiky 17-06-04 11:31
   
아니 진짜 궁금해서요 ㅋㅋㅋㅋㅋ

일에도 순서가 있을진데,
일본한테는 여러가지로 임나가 더 급박한거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목련존자 17-06-04 11:34
   
아 일단 대답부터 해 보시라고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빠져나가면서 동문서답이나 하면서 홍위병 정체 들키지 말고요^^*

평양에서 발굴된 3000기의 고분들 중에서
벽에 "여기는 낙랑군 아무개님의 묘입니다" 이렇게 새겨져 있는 고분 단 하나라고 있냐?
이렇게 물었습니다

모본까지 들먹이시는거 보니까 아마추어 고대사 팬은 아닌게 확실하니까 시치미 떼지 마시고
꼭 성실한 대답 부탁드립니다 마이미키님 *^0^*
                    
mymiky 17-06-04 11:42
   
일본 정부에선

내가 조선총독이라 해도..

일본 본토까지, 적극적으로 내선일체를 위한
홍보와 선전을 하기 위해서라도,

평양에서 용 쓴거,
2배, 3배, 10배  더 열심히, 임나일본부를 입증할만한

유물과 유적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 쓸겁니다.

임나일본부를 꼭 현실화 시키고,
대대손손 가르칠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할거 같거든요..

뭐, 그게 당연한 수순이였을꺼고 말입니다.

평양에선 그렇게 겁나게(?) 잘해놓고?

왜 정작 경상도에는 죽을 썼을까?
                         
촐라롱콘 17-06-04 12:32
   
mymiky님의 마지막 구절이 와 닿네요!

낙랑의 인적-물적 유산 역시 당시의 고구려를 비롯한 한반도내외의
여러 나라와 민족,집단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흡수되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오늘날 한국인의 DNA와 문화에도 낙랑의 인적-물적 유산들이
미력하게나마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현대 한국인에게 영향을 미친 DNA와 문화 가운데 예로부터의 예-맥-한 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하여 퉁구스, 몽골, 폴리네시안 계통의 여러 다양한
요소들 또한 영향을 미쳤다면... 그것이 오늘날 현대 한국인들의 DNA와 문화를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인데~~~

무슨 나찌시기의 게르만 순혈주의자들마냥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지고지순한 독자적인
영역과 문화만를 고수해왔다는 인간들을 보면 그냥 절로 웃음만 나옵니다....^^

역사에서 여러 이민족들의 외침과 침투가 당시 시대에는 크나큰 재앙과 시련이기는
했지만....

멸망하거나 소멸되지 않았다는 전제조건하에서는 오히려 훗날에는 해당 민족-집단에게
물리적-정신적 자극제로 작용하고, 집단-민족의 일체성을 확립하며
인적-물적인 다양성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하는 법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역사의 경우에 여러 북방민족들의 침입이 당시대의 한족들에게는
크나큰 시련이었겠지만... 인적-물적 충격으로 인한 각성과 다양성이 가미되어
결국 오늘날의 거대한 중국을 만드는데 일조했듯이.....
                         
목련존자 17-06-04 12:37
   
역시 성의있는 대답은 간곳 없고 끝까지 동문서답으로만 일관하고 있군 ㅉㅉㅉ

여러분!!
저게 바로 조동이로는 실증사학 외치면서 뒤로는 식민사관 동북공정 앞잡이질이나 해대는
우리나라 강단 "유사사학자"들 참모습입니다!!

증거 대라고 백날 야기해도
니들이 머 댈 만한 증거 하나라도 있을 턱이 없지 ㅉㅉㅉㅉ
이러니 강단이 식민사관의 본진이라는 욕을 처먹어도 찍소리도 할 수 없는거야
                    
촐라롱콘 17-06-04 11:52
   
그런데 평양에서 발굴된 낙랑고분들 가운데 정작 일제시대에 발굴된 것은
불과 80기 내외에 불과하고(그것도 일제초기인 1910년대에 집중적으로....)

나머지 2,600기 이상의 고분들이 1970~80년대에 북한의 주도하에 집중적으로
발굴이 되었는데....

님 말씀대로라면 일제가 무려 2,600기 이상의, 그것도 쉽게 옮길 수 있는 유물도 아닌
유적을 가지고...십년 후에 발굴될 수 있도록 완벽한 시나리오까지 짜가며 위조하고
묻어두었다는 논리이신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세상에 어느 미친 머저리들이 그런 뻘짓거리를 하고 앉아
있을 것이며...

또 한편으로 님 논리대로라면....일제시기 그것도 일제초기인 1910~20년대의
일본의 고고학-역사학을 비롯한 제반 관련분야가 적어도 수 십년~100년이나 후대인
1970~80년대 이후~ 현 시대의 학자들까지 깜쪽같이 속일 수 있을 정도로
이미 고도로 발전해 있었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인지....^^

당시 일본의 고고학-역사학 분야가 비록 아시아권에서는 선두주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서구에 비해서는 아직 어린아이 수준에 불과했을 것인데....

그리고 일제시기 낙랑유적 발굴 초기시기에는 이를 고구려유적이라고 주장하는
일본학계의 주장도 만만치 않았서... 고구려계통과 중국계통으로 서로 주장하는
학자들이 양분되어 서로 치열한 격론까지 벌였었는데.....^^
                         
꼬마러브 17-06-04 11:57
   
북한에서는 한사군재요동설이 통설이고 평양에서 발굴된 낙랑 유적들을 북한에서는 낙랑군이 아니라 낙랑국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한사군재한반도설이 통설인 우리 학계에서는 평양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낙랑국이 아니라 낙랑군으로 보고 있지요.

앞으로 통일이 된 후에, 논쟁해 보아야할 부분입니다. 평양에 가서 조사해볼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다른 사서와 유물들 간의 교차검증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입니다.
                         
mymiky 17-06-04 12:02
   
낙랑국이라고 봐도,
유물이 나오는게 후한시기 물건들이라,

낙랑국이 한나라와 무역했던 증거다?
한나라 사람들이  낙랑국에 망명? 이민을 온거다?

뭐, 이래나 저래나,, 한나라와는 계속 엮이죠..

이번 정부에서, 북한과 다시 사이가 좀 풀린다면,,
개성, 평양발굴 교류를 해 나갈수 있으면 좋을겁니다.
                         
꼬마러브 17-06-04 12:06
   
당시 중원은 문명의 중심지이니..문명이 사방으로 퍼져나갔지요. 그에 따라 백제 무령왕릉도 중국풍의 유물인 것이니.. 낙랑에서 발굴되는 중국풍의 유물을 아무런 근거 없이 '낙랑군' 이라고 낙인 찍는 것은 너무나 성급한 것 같습니다. 사서와의 교차검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 평양의 낙랑 유적들을 탄소연대측정해보면 광무제 시기 이후에, 중국풍의 유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부분은 제가 나중에 글을 쓰려고 합니다.
                         
mymiky 17-06-04 12:08
   
뭐, 저는 낙랑군이 거기 있었다고 해도..

그걸 식민지라고 보진 않아요..

그건 다분히 19세기 제국주의 관념인거고,
고대사회는 또 다르니까요.

실제로 한나라가 쇠락하면서,
자연히.. 중앙에서 멀어진 낙랑군은
한반도 사람들과 동화되었기 때문에,

우리 조상이기도 하죠.
                         
목련존자 17-06-04 12:46
   
마이미키님은 북 치고 촐라롱콘님은 장구 치고
근래에 좀처럼 보기 드문 참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그려 하하하
(촐라롱쿤님 조사해 오느라 참 고생 많이 하셨어요 ㅋㅋㅋ)
목련존자 17-06-04 12:41
   
마이미키씨
개-소리 닥치시고 아까 내가 한 질문에 대답해 보시라니까?

"평양의 3000기가 넘는 고분들 중에 단 하나라도 '이것은 낙랑군 아무개씨의 무덤임'이라고 밝힌 것이 있냐"

내가 이렇게 물었을 텐데?
이번에도 대답 못하고 동문서답 하고 쓸데없는 객담만 늘어놓으면
앞으로는 강단 "유사사학자"놈들이 풀어놓은 홍위병 돌격대 스스로 인정한 걸로 알겠소이다
     
mymiky 17-06-04 12:43
   
반말하지 마세요^^
          
밥밥c 17-06-04 12:57
   
현재까지 발굴된 고대로 추정되는 고분이 3000개정도 입니다.

 여기까지가 사실입니다.

 '낙랑으로 추정되는 고분이 3000개다 ' 이것은 사실이 아니죠.
               
mymiky 17-06-04 13:01
   
그 고대로 추측한다는게,
한묘(漢墓)형식, 또는 위에서 말한, 그 광무제 시기 유물이 나온게 삼천개
가량되죠..

누구 말대로라면? 일제가 조작했다는 그거 말입니다..

일본이 평양에선 그렇게 잘 만들어놓고?
왜 경상도에선 못 만들었는지? -.-

전, 항상 궁금하더라구요?
님은 안 궁금하시나?
                    
목련존자 17-06-04 13:04
   
아 그러니까
그 한계 고분들 3000기 중에서 단 한 기라도 "낙랑" 두 글자 박힌 고분 있냐는데
왜 자꾸 횡설수설 하시나?

3000기도 솔직히 말이 안되는게
그 중에서 상당수가 목관묘 옹관묘구만 그것들도 고분으로 치면 도둑놈들이죵?
심지어 옹관묘는 전형적인 북방계 묘장제도고
사기를 쳐도 좀 적당하게 칩시다 ㅉㅉㅉㅉ
                         
mymiky 17-06-04 13:06
   
그러니까,, 님 말대로라면?

평양에선 그리 날조에 도가 튼 일제가

왜 경상도에선 호구가 되었을까요? -.-

님은 안 궁금해요???
                         
목련존자 17-06-04 13:08
   
ㅇㅇ 안 궁금해

내가 궁금한 건 평양인데
어디 대답 한번 들어봅시다??
마이미키님??
                         
mymiky 17-06-04 13:11
   
제가 궁금한건 경상도 쪽인데요 ㅋㅋㅋ
                         
목련존자 17-06-04 13:14
   
아 그래? 경상도만 궁금해?
그럼 답 딱 나왔네
경상도 관련 글로 꺼지시면 되겠네 ㅋㅋㅋ
인정?
인정 못하면 병-신 인증이지 ㅇㅇ
          
목련존자 17-06-04 13:00
   
항상 진지했다고??
언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한번 말해 보세요 마이미키님^^*
               
mymiky 17-06-04 13:02
   
흥분조절 잘 하세요..
병 있으시다면서요-
                    
목련존자 17-06-04 13:07
   
병?? 무슨 병??
흑요석인가 하는 분이 편들어 주니까 기분이 한껏 업 되셨어??
그것도 껀수라고 아주 입에 달고 사는구만 참 찌질하기도 하셔라 우리 마이미키님 ㅋㅋㅋ
마이미키님 님이야말로 병원에 한번 가 보세요 정신분열이 장난이 아니신듯 ㅇㅇ
                         
mymiky 17-06-04 13:10
   
지가 지입으로 흥분조절 장애가 있다고 해놓고,
깜빡깜빡 하시네 ㅉㅉㅉ

조기 치매끼도 함께 오신듯?
힘내세요!
문재인이 치매국가 책임제 한답니다..
                    
목련존자 17-06-04 13:12
   
어라 지가???
방금 지가라고 하셨나 이 찌질님아?

내가 단 댓글 똑바로 읽어보고 병-신 짓을 해 이 찌질한 홍위병님아 ㅋ
내가 분명히 너같은 강단 "유사사학자" 사기꾼들 똘마니들 앞에서만 감정 조절 못한다고 했을텐데^^*
왜 그 대목은 뜨끔해서 빼먹으셨나 삶아먹으셨나 ㅉㅉㅉㅉㅉ
     
목련존자 17-06-04 12:47
   
반말이 듣기 싫으면 진지하게 처신하라능 ㅇㅇ^^*
관심병자 17-06-04 13:30
   
현 주류사학에서 고조선 역사중 일부는 인정합니다.
기자, 위만 조선이죠.
기자는 상나라 왕족으로 상나라가 동이에 속하는 나라라,
일본인들이 원하는 대로의 지배랑은 거리가 멀지만,
그렇게 깊이까지 섬나라 사학자가 대륙사를 알지는못했겠죠.

그리고 위만조선.
중국의 기록에는 상투하고 쓰고 백의를 입고 넘어왔다고 합니다.
기록자가 하고싶은 말은 조선계 라고 하고싶었던걸로 보입니다.

어찌됐든,
중원에서 조선으로 넘어왔습니다.
무리를 이끌고 귀화했습니다.
위만은 번조선(변한)에 의해 조선국경의 여러 중국왕조의 난민들을 통치하는 직책을 받았습니다.
이들을 규합해서 나중에 위만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기준왕을 몰아내고 왕이된것입니다.

고조선땅안에서 중국식 유물이나 무덤, 건축양식이 남아있는건 당연한 겁니다.
고조선에서 중국 난민들을 정착시켜 살게했으니까요.

후한의 유물이 한반도에서 발견되는걸 후한 세력이 한반도에 진출한 증거라면,
몇세기후에는 LA에 차이나 타운을 근거로 중국이 북미대륙을 정복 지배한 역사적 근거가 될수있겠습니다.
카노 17-06-04 13:59
   
구석기 유물도 조작했는데 자기들이 지배하던 지역에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고고학 증거를 조작하는게 당연하죠.
그걸 안했다고 보는게 일제의 습성을 봐서 오히려 비정상적입니다.
실제로 효문묘동종, 점제현신사비, 낙랑봉니 등등 일제가 낙랑군 주요 유물이라고 우기던 것들이 전부 조작으로 밝혀졌죠.
나유키 17-06-04 15:09
   
이야 이쪽 게시판에선 나름 잔뼈 굵으신 분이 이렇게 발리고 상대 빈정대는건 첨보네요. ㅎㅎ 흥미진진합니다.

여기 저랩분들중에 내공이 상당한 분들이 많네요.
햄돌 17-06-04 15:58
   
진짜 놀랍네요.. ㅎ
탈레스 17-06-04 18:49
   
와 글쓴님 내공이 보통이 아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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