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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1 06:01
[한국사] 현도군 고구려현과 구려국 의 명칭 ?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487  

한서지리지 현도군(玄菟郡) 3


고구려현(髙句驪) 상은태현(上殷台) 서개마현(西蓋馬)

.


東沃沮在高句驪蓋馬大山之東[], 東濱大海北與挹婁夫餘, 南與濊貊接. 其地東西夾


南北長可折方千里. 土肥美, 背山向海, 宜五穀, 善田種, 有邑落長帥


人性質直彊勇, 便持矛步戰. 言語食飲居處衣服有似句驪. 후한서 동이전


주석] 蓋馬, 縣名, 屬玄菟郡. 其山在今平壤城西. 平壤即王險城也

- 개마는 현이다. 현도군에 속한다. 개마산은 평양성 서쪽에 있다. 평양은 (위만조선)왕험성이다.



중국은 사서에 고구려를 표기할때, 현도군의 고구려현과 어떤 차이를 두었을까 ?


고구려는 뭐가 갑갑해서 고국천왕때에 국명을 고구려에서 [구려국]으로 바꿨을까 ?


고구려는 고구려현으로, 구려는 구려국 으로 해석한다면 ?


동옥저는 현도군 고구려현의  개마대산 동쪽에 있다. 동쪽은 큰 바다에 접하였으며, 북쪽은 읍루· 부여

남쪽은 예맥과 접하여 있다. 그 지형이 동서는 좁고 남북은 긴데, 사방 천리의 절반 쯤 된다

토질은 비옥하며, 산을 등지고 바다를 향해 있, 오곡이 잘 자라고 농사짓기에 적합하다

읍과 촌락에는 장수가 있다. 사람들의 성질은 정직하며 굳세고 용감하다

창을 다루며 보전을 잘한다. 언어·음식·거처·의복구려국과 비슷하다

.

.

[고구려현] 과 [삼국의 고구려],  기록 명칭은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

.

[伊夷模 고국천왕]更作新國, 今日所在是也. 拔奇遂往遼東, 有子留句麗國, 今古雛加駮位居是也

其後復擊玄菟, 玄菟與遼東合擊, 大破之. -삼국지 위서동이전


A.D.238 이전 : 고국천왕 이이모가 국명을 구려국으로 개명함. 

=> 삼국지 위서동이전의 고구려를 현도군의 고구려현으로 해석해야 하는 경우는 ?

현도군의 고구려현은 전한- 후한- 위촉오의 삼국지- 서진 까지 존속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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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7-09-01 08:11
   
저는 그것이 지명이 이동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본래 고구려는 요서에 있던 고조선의 거수국입니다.
그리고 위만조선이 멸망하면서 한나라의 군현으로 전락하지요.

위만조선 멸망 후, 부여에서 도망온 주몽이
요서에 있었던 거수국인 '고구려'를 착안하여, 국호로 사용한 것입니다.
(새로 국호를 만들거나 한 것이 아님)
왜냐하면 부여의 전신이 바로 고리국(=탁리국=색리국)이기 때문입니다.
(고리->고구려)

본래 요서에 있었던 낙랑이, 평양지역으로 이동하여 낙랑국이 된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낙랑군과 낙랑국
고구려현과 고구려국 등으로 지명이 중복되지 않았나 합니다.
     
도배시러 17-09-01 08:13
   
중국사서에서 고구려현과 고구려국을 구분 할수있겠습니까 ?
          
꼬마러브 17-09-01 08:16
   
위서동이전 같은 경우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쪽의 오랑캐의 관해 기록한 것이므로 (중원 기준)

기록에 나오는 고구려는 모두 고구려국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배시러 17-09-01 08:23
   
그건 우리 입장이구요.
중국 사서 기록자의 입장에서 고구려국과 고구려현이 충돌할때 어케 표현하느냐의 문제죠.
- 충돌이란 전쟁 포함하여 의식주, 계급체제...
삼국지는 고국천왕이 국호를 구려국으로  개명하고 약200년 지나서 작성됩니다.

현도군의 고구려현과 구려국의 충돌이 없다는게 말이 안되는데 말입니다.
                    
꼬마러브 17-09-01 08:35
   
<삼국사기>고구려본기, 유리왕

가을 8월, 임금은 오이(鳥伊)와 마리(摩離)에게 명하여 병사 2만을 거느리고 서쪽으로 양맥(梁貊)을 정벌하여 그 나라를 멸망시켰다. 계속 진군하여 한나라의 "고구려현"[현은 현도군(玄菟郡)에 속한다.]을 습격하여 빼앗도록 하였다.
                         
도배시러 17-09-01 08:39
   
삼국사기를 중국사람이 기록했나요 ?

한서, 후한서에는 기록에 지명만 표시하지 지명 뒤에 縣이란 명칭을 붙이는 경우가
드물어요. 군국지나 지리지에도 '현'을 붙이는 경우는 외자이고요. 안붙혀줄때도 많아요.
Marauder 17-09-01 08:30
   
개마산 검색해보니 백두산 옛이름으로 나오네요.
     
도배시러 17-09-01 08:33
   
백두산은 집안 고분군의 동쪽에 있어요.
          
Marauder 17-09-01 08:50
   
흠 심지어 고구려시대에 부르던 이름이라고 쓰여있던데...
               
도배시러 17-09-01 08:58
   
백두산 은 위만조선 동쪽에 있죠.
               
꼬마러브 17-09-01 09:22
   
백두산의 옛 이름이 개마산이라고 하더라도
서개마산이면 그것보다 서쪽에 있다는 뜻이겠지요.
여기에 '서' 를 생략한 것이 고구려현의 개마산입니다.
                    
버섯머리 17-09-01 11:28
   
흠흠
막걸리한잔 17-09-01 12:39
   
후한서에 나오는 열수는 열수재요동 이라고 나오는데..
열수는 요동에 있다..
그런데 식민사학자는 북한의 대동강이라고 주장한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사군 한반도설 식민사관을 빌미로 중국이 동북공정하는것을 대응하라고 동북아 역사재단까지 정부에서 만들었는데..

아직도 이 식민사관에 동북공정 논리를 주구장창 주장하고 있는 식빵들..
진심 한국인인지 의심스러움..
도배시러 17-09-01 17:14
   
한나라 현도군에 백제현이 있다고 생각해보셔요.
기록에 표기할때는 고구려가 백제를 침략했다고 할겁니다. 백제현의 현은 빼버리고 기록하죠.
도배시러 17-09-01 17:16
   
게시물의 위서동이전 옥저편은 고구려와 구려가 병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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