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인 이유가 가장 크지 않나요? 사방이 뻥 뚫린 방어하기에 좋지 않은 지리적 요인과 안 그래도 위도에 비해 추운 동북아시아에서도 유난히 높은 위도에 있어서 농업 생산성이 좋지 않았을 것 같고요. 반면 고구려는 평야도 있지만 험한 산지가 많았잖아요. 기록에도 고구려인들은 산세가 험한 곳에 산다고 나오고요. 그리고 고구려가 차지하고 있던 남만주와 한반도 북부는 농사짓기 좋은 땅이었죠. 혹시 부여와 고구려의 인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