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0-28 05:24
[한국사] 예맥을 동예로 창씨개명 시킨 사람이 누구죠 ?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411  

● 삼국지 위지 동이전

高句麗在遼東之東千里,南與朝鮮、濊貊
東沃沮在高句麗蓋馬大山之東,濱大海而居。其地形東北狹,西南長,可千里,北與挹婁、夫餘,南與濊貊
南與辰韓,北與高句麗、沃沮接,東窮大海,今朝鮮之東皆其地也

고구려의 남쪽에는 조선(현)과 예맥(濊貊)이 있다.
동옥저 남쪽은 예맥과 접한다.
예(?) 남쪽은 진한, 북쪽은 고구려, 옥저 이다.

문맥으로 볼때 예(?)를 예맥이라고해야 맞는데, 동예 라고 창씨개명시킨 사람이 누굴까요 ?


■ 예맥의 역사 [맥 貊, 貉 => 예맥 濊貊, 穢貉]

貊國在漢水東北。地近于燕,滅之。-산해경 해내북경
趙襄子 踰句注 而破並代以臨胡. - 사기 흉노열전, 조양자 ~BC425
地非不廣,又北逐胡、,南定百越,以見秦之彊。罪二矣. -사기 李斯列傳 (진시황 책사)
北鄰烏桓、夫餘,東綰穢貉、朝鮮、真番之利 - 사기 화식열전 의돈, 진시황 시기
諸左王將居東方,直上谷以東,接穢貉、朝鮮 - 한서 흉노열전


예맥동예로 창씨개명 시킨 이유가 궁금합니다.

왜 ?...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배시러 17-10-28 05:34
   
예맥을 동예로 만든 이유가 예맥의 역사가 위만조선 이후에 시작된다고 할려던 의도일까요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44469&cid=46620&categoryId=46620
도배시러 17-10-28 07:02
   
三品彰英, 「濊貊族小考」『朝鮮學報』4輯, 1953.
三品彰英 이란 사람이 "동예"라는 단어를 창작하고 주류사학이 그대로 받아쓰는 모양인데... 헐...

일반대중이 동예를 신생부족국가로 간주하게 만들고
예맥의 역사에 대한 질문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포석인데...
대충 일 하고 편하게 먹고 살겠다는 장기플랜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삼국사기/삼국유사 에도 "동예"라는 단어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징기스 17-10-28 08:59
   
헐 이거 정말입니까?
동예 동예 하길래 그런 이름이 있다고 당연시 했더니 그게 아니었군요?
예맥인데 쪽바리들이 그걸 멋대로 왜곡해서 영역을 동쪽으로 국한시켜 놓은 거였군요!
어쩐지 매번 고대사 공부할 때마다 이상하더라고요
도배시러님 유용한 정보 여러 분들께 널리 알려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도배시러 17-10-28 14:34
   
동예 라는 단어를 주류사학이 무비판적으로 대중에게 살포하고 있네요.
없습니다 17-10-28 14:55
   
넓은 의미의 예와 구분하기위해 동해안에 존재했던 예족 부족사회를 동예라고 부름. 고조선과 같은 경우임.
     
도배시러 17-10-28 15:16
   
굳이 바꿀려면 "동맥"으로 불러야죠.
예맥의 긴 역사를 훼손시키는 방향으로 작명하는것은 넌센스이죠.

맥이 연나라 서북에서 멀리도 왔네요.
          
없습니다 17-10-28 16:48
   
예하고 맥은 엄밀히말해 서로 다른 존재..
               
도배시러 17-10-28 17:12
   
낙하산으로 만든 낙랑군에 얽메이면 그리되죠.
역사는 멈추지 않고 흘러갑니다. 낙랑군 이전에도 이후에도 역사가 있다는것.
                    
없습니다 17-10-28 17:39
   
그게 아니라 동쪽에 있던 예족이 맥족인 고구려에 흡수되어 생긴게 예맥족..동예는 예족이지 맥족이 아님.
                         
도배시러 17-10-28 17:53
   
맥족의 역사를 위만조선에서 시작하게 할려는 三品彰英의 의도는 성공한듯...
                         
화톳불 17-10-28 20:01
   
앵글로색슨족과 비슷한 개념인 건가요? 예맥의 의미가 맥족에 동화된 예족이라면요. 앵글로색슨이 앵글화 된 색슨족이라는 의미잖아요.
                         
감방친구 17-10-28 23:07
   
강원도에 맥국이 있었습니다
신라초기부터 등장합니다
춘천을 맥국의 중심으로 봅니다
 
 
Total 20,0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8981
3605 [한국사] 광개토태왕때 고구려와 안라가라가 동맹을 맺었던게… (1) 안라인수병 08-15 1415
3604 [한국사] 밑에 발해 글 추가로 글씁니다. (18) Marauder 12-05 1415
3603 [일본] 일본의 천황제 2 (1) 히스토리2 04-21 1415
3602 [한국사] 남한 “왕험성=낙랑군=평양” vs 북한 “왕험성=中 요… (2) 히스토리2 05-28 1415
3601 [중국] 욕심많은 중국을 풍자하는 밈 mymiky 02-06 1415
3600 [다문화] 식민사학 무엇이 문제인가. (2) 밥밥c 06-28 1414
3599 [한국사] 수원화성의 옛모습(조선고적도보) (2) 히스토리2 05-12 1414
3598 [한국사] 풍납토성와 해남 옥녀봉 토성 과연 마한의 토성들인… 뉴딩턴 12-10 1414
3597 [기타] 오향청언(吾鄕淸彦) 가시마노보루의 위서 참회 (1) 관심병자 03-06 1413
3596 [중국] ㅉㅉㅉㅉ 에게 (1) 자두사랑 08-04 1413
3595 [기타] 밑에 분 황룡사 9층 목탑이 복원 계획 중이라는 말을 … (1) 카타 09-30 1413
3594 [일본] 질문좀 할게요 (2) 꼬꼬동아리 01-15 1413
3593 [기타] 반공교육을 받아야 하는이유.. (13) 대박행운 11-14 1413
3592 [북한] 북한이 주장하는 6.25전쟁 "북침설 주장하는" 북,자료… 돌통 10-19 1413
3591 [한국사] 고려양(한복) 관련 중국 기록 (4) 감방친구 11-08 1413
3590 [한국사] 역사 매국부역에 지분 태우지 말라 (1) 금성신라 08-23 1413
3589 [한국사] 예맥을 동예로 창씨개명 시킨 사람이 누구죠 ? (12) 도배시러 10-28 1412
3588 [한국사] 임진왜란 때 잡혀서 노예로 팔려간 조선인들이 (13) 화톳불 11-03 1412
3587 [한국사] 우리말 어원 탐구는 미신이나 사이비가 아닙니다 (12) 감방친구 11-22 1412
3586 [일본] 일본은 순수해야 할 종교도 역사왜곡에 동조 (1) 햄돌 12-04 1412
3585 [한국사] 한국인 기원 쉽게 말하다면 (4) 뉴딩턴 09-25 1412
3584 [다문화] 이런 걸 소수의 독재라고 하던데. (2) 내셔널헬쓰 12-07 1411
3583 [다문화] 다문화배경에는 서방의 외세압력때문입니다.. (5) 태극누리 02-07 1411
3582 [일본] 이등박문 지한파 유지할까요? 麻구라 07-23 1411
3581 [한국사] 지구과학회지 2008년, 일식에 따른 고대삼국 강역 고… (5) 도배시러 06-20 1411
3580 [세계사] 기후사/잘나가던 국가들, 왜 갑자기 흔들렸을까? 러키가이 12-24 1411
3579 [한국사] 고구려 계승한 '황제국' 발해…연해주 북부까… (1) 소유자™ 04-03 1411
 <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