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2-07 17:29
[한국사] 삼국시대 가뭄과 흉년의 기록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799  

가뭄 大旱

신라 초기 5회, 고구려 6회, 백제 13회, 신라 후기 4회 

● 신라 초기
75 十九年 大旱 民饑 發倉賑給 冬十月 百濟攻西鄙蛙山城 拔之 탈해
201 六年 春二月 加耶國請和 三月丁卯朔 日有食之 大旱 錄內外繫囚 原輕罪 내해
372 十七年 春夏大旱 年荒民飢 多流亡 發使開倉廩賑之 내물
420 四年 春夏大旱 秋七月 隕霜殺穀 民飢 有賣子孫者 慮囚原罪 눌지
628 五十年 夏 大旱 移市 畵龍祈雨 秋冬民飢 賣子女 진평

● 신라 후기, 문무왕 이후
715 十四年 六月 大旱 王召河西州龍鳴嶽居士理曉 祈雨於林泉寺池上 則雨浹旬 성덕
790 六年 三月 以一吉湌伯魚使北國 大旱 원성
809 十年 秋七月 遣大阿湌金陸珍 入唐謝恩 兼進奉方物 大旱 애장
827 二年 秋八月 太白晝見 京都大旱 侍中永恭退 흥덕

■ 고구려 
108 五十六年 春大旱 至夏赤地 民饑 王發使賑恤 태조
108 二十九年 夏五月 大水 民飢 發使十道 開食{倉}賑給 遣兵伐比只國多伐國草八國幷之 신라 파사이사금
272 三年 夏四月 隕霜害麥 六月 大旱 서천
388 五年 夏四月 大旱 秋八月 蝗 고국양
495 四年 春二月 遣使入魏朝貢 大旱 夏五月 遣使入魏朝貢 문자
536 六年 春夏 大旱 發使撫恤饑民 秋八月 蝗 遣使入東魏朝貢 안원
563 五年 夏 大旱 王減常膳 祈禱山川 평원

■ 백 제
15 三十三年 春夏大旱 民饑相食 盜賊大起 王撫安之 秋八月 加置東西二部 온조
27 四十五年 春夏大旱 草木焦枯 冬十月 地震 傾倒人屋 온조
90 十四年 春三月 大旱 無夌{麥} 夏六月 大風拔木 기루
227 十四年 春三月 雨雹 夏四月 大旱 王祈東明廟 乃雨 구수
246 十三年 夏大旱 無麥 고이
257 二十四年 春正月 大旱 樹木皆枯 고이
331 二十八年 春夏大旱 草木枯 江水竭 至秋七月 乃雨 年饑人相食 비류
402 十一年 夏 大旱 禾苗焦枯 王親祭橫岳 乃雨 五月 遣使倭國求大珠 아신
479 三年 春夏大旱 秋九月 移大豆城於斗谷 冬十一月 王薨 삼근
499 二十一年 夏大旱 民饑相食 盜賊多起 ... 漢山人亡入高句麗者二千 동성
600 二年 春正月 創王興寺 度僧三十人 大旱 王幸漆岳寺 析雨{祈雨} 법왕
606 七年 春三月 王都雨土 晝暗 夏四月 大旱 年饑 무왕
653 十三年 春 大旱 民饑 秋八月 王與倭國通好 의자

신라 民飢 有賣子孫者 백성들이 기아에 시달려 자녀와 손자를 매매하는 사람이 있었다.
백제 民饑相食 백성들이 배가 고파서 서로를 잡아 먹었다.
고구려 - 大旱의 경우... 국가가 구제하여 인륜을 팽개치는 현상 없음.

108년 고구려는 가뭄, 신라는 홍수...

슬픈 기록 입니다.


삼국사기는 이런 아픔을 기록하는데, 삼국유사는 일언반구도 없네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배시러 18-02-07 17:30
   
백제 - 동고서저의 한반도 지형상 물이 흘러 서쪽으로 가는게 상식인데... 가뭄이 잦으니 어렵네요.
백제는 가뭄인데... 신라는 가뭄이 아닐수도 있는건가 ? 이것도 어렵네요.
도배시러 18-02-07 17:47
   
신라가 백제를 잡아 먹었다는데, 신라 후기에 가뭄 기록이 더 줄어드는 이유는 뭘까요 ?
기존 신라의 가뭄 + 백제 가뭄 이면 발생건수가 더 증가해야 할듯한데 말입니다.
도배시러 18-02-08 02:41
   
가. 가뭄 발생 빈도
기상학적 가뭄으로 무강수 계속일수 20일 이상을 가뭄으로 보고 그발생률을 지역별로 조사해 보면 아래와과 같다.

포항을 비롯한 남부동해안 지역이 90%로서 가장 높고, 금강 유역과 영산강 유역을 남북으로연결하는 중남부 서해안 지역이 40%이하로서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남부 동해안 지역에서는 10년간 9회, 중남부 서해안 지역은 4회 정도 20일 이상 무강수 계속일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지역적 차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강수량과 관계가 깊은 남서 또 북서 기류의 유입과 지형과의 관계가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우리나라 여름철에는 남서 기류, 겨울철에는 북서 기류의 유입이 가장 많으므로 산맥의 서쪽에는 강수가 일반적으로 많다. 따라서 서해안쪽이 강수 횟수가 많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이와 같은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하다.
 
 
Total 19,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011
3215 [세계사] 기원전 2,300년 전 유적, 혹 고조선 문명? (7) 마리치 08-23 1354
3214 [한국사] 중국 ‘동북공정’ 거점 ‘요하문명’의 진실 (6) 사랑하며 11-11 1354
3213 [기타] 일본의 민주주의는 원폭과 함께 떨어진 것이죠. 할움 03-28 1353
3212 [기타] 정말 어이없고 심각한게 (8) 인류제국 11-09 1353
3211 [북한] 김일성 항일무장 투쟁의 진실. 있는 사실 그대로..(1… 돌통 08-13 1353
3210 [한국사] [이덕일의 새롭게 보는 역사] ‘기자, 조선에 망명’… (8) 지누짱 02-16 1353
3209 [기타] 동방의 바이킹, 읍루 | 만주원류고 3부 | 남주성 박사 (2) 관심병자 09-18 1353
3208 [한국사] 토종견 바둑이 복원 (3) 하이시윤 06-10 1353
3207 [기타] 2016년 제1회 동북아역사재단 상고사 토론회 두부국 04-23 1352
3206 [한국사] 발해는 금나라와 연결 되있다 보는데. (13) 축동 03-13 1352
3205 [한국사] 금관가야 추정 왕궁지서 대형 건물지군·의례용 유물… (4) 레스토랑스 11-21 1351
3204 [기타] 압록강-마자수-염난수 (2) 관심병자 06-09 1351
3203 [기타] 한국의 갓 관심병자 11-11 1351
3202 [한국사] 조선조에도 자주사관과 사대사관의 대립이 있었다 (1) 케이비 11-16 1351
3201 [중국] 중국이란 (7) 윈도우폰 01-27 1351
3200 [다문화] 다문화쟁이들은 하나같이 다 똑같다 ㅋㅋㅋ (2) 한비 02-07 1350
3199 [기타] 동북아시아의리더 제 2편 (1) 정의사회 10-23 1350
3198 [한국사] 마크 바잉턴 보스톤 대학에서 한국 유사역사학에 대… (3) 고이왕 03-18 1350
3197 [한국사] 한서 28권으로 본 한사군 (33) 위구르 12-17 1350
3196 [기타]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하지 않은것에 대해 잡설 (1) 관심병자 07-12 1350
3195 [기타] 이등박문이 지한파면 안중근은 매국노요? (1) 유르냐라자 07-23 1349
3194 [중국] 서진의 갈석산과 진장성 (7) 도배시러 11-05 1349
3193 [기타] 몽골을 고전하게 만든 남송 (5) 응룡 04-21 1349
3192 [한국사] (영조의 스승) 박문수는 왜 암행어사의 전설이 됐나 (1) 고구려거련 12-31 1349
3191 [한국사] 등주(登州),청주(靑州)만 찾아도 고려의 산동 강역을 … (15) 파스크란 02-20 1349
3190 [한국사] 고수전쟁, 수나라의 요서와 회원진 (3) 도배시러 03-08 1348
3189 [기타] 1910년 오늘이 경술국치가 시작된 날이었다더군요 (1) 인간성황 08-29 1348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