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침입 당시 당이 동원한 병력 - 구당서 기준
- 평양도행군대총관 장량이 이끄는 수군은 병력 4만에 군선 500척
- 요동도행군대총관 이적이 이끄는 병력 보-기병력 6만.
- 여기에 황제의 친정군 6군.
황제의 친정군인 6군이 어느정도 병력인진 몰라서 전체 병력 추정하기 어려움.
신당서의 경우 병력 10만 - 말 1만필이었다고 하긴 하는데 흠...
뭐 최소한 양 날개 병력보다야 많겠지..
자, 그럼 645년의 타임라인을 알아보자
편의상 평양도행군은 '장량', 요동도행군은 '이적', 친정군은 '태종'이라고 칭하겠음
- 4월, 침공개시.
- 이적이 개모성을 함락시키고 포로 2만명 생포
- 장량은 비사성을 함락시고 포로 8천 생포. 같은 날 이적은 요동성으로 진격하고 공성 시작
- 같은 시기 태종은 요택에서 과거 전사한 수나라 병사들 유해 수습
- 요동성을 구원하기 위해 온 국내성, 신성의 보-기 4만을 이적 휘하의 도종이 기병 4천으로 격퇴(천여명 사살)
- 태종이 요하를 도하한 후 요동성 쪽으로 합류. 이미 이적은 여러차례 요동성 공성 중이었음
- 이적과 합류한 뒤 태종은 성을 포위하고 화공을 쓰면서 공성 개시. 요동성 함락시키고 포로로 잡은 병력만 1만
- 태종, 백암성으로 이동
- 6월, 백암성주 항복. 포로로 민간이 1만, 군사 2천 4백 생포
- 태종, 안시성 북쪽으로 이동.
- 이에 고구려 구원군 15만이 안시성 인근 주필산에서 당군과 대치
- 태종, 고구려 구원군을 격파하고 장교,부사관급에 해당하는 3만3천을 포로로 잡음. 말갈 3천3백은 사살
- 이후 모랄빵 터진 후황성, 은성 2개성 와해(아마 인근 성이었던 걸로 추정)
- 장량, 건안성 함락(이라고 하지만 삼국사기 기록보면 함락시킨 10성 중 건안성은 없는 거로 보아 ..)
- 8월. 태종이 안시성 공성 시작
- 여러차례 공성했지만 실패, 보급이 바닥나고 병사들이 추위, 동상에 시달리자 퇴각
- 당군의 피해는 신당서 기준으로
육군 10만명 병력 / 1만 필의 말 중 1천명 전사 but 말은 8할이 죽음
수군 7만명 병력 / 수백명 사망
즉 기록상으론 죽인 고구려병만 최소 수만씩 갈아잡수고
본인들은 천 단위의 사상자만 내놓고도 추위와 보급 문제때문에 퇴각했다고 하는데 ㅎ 과연..
뭐 정말 육군 10만에 해군 7만이었다면 황제 6군은 고작 3만이었단 소리인데 글쎄올시다..
출처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71967&page=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