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2-08-01 20:56
[한국사] .
 글쓴이 : 흥무대왕a
조회 : 1,338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관심병자 22-08-01 21:48
   
동이족은 꽤 범위가 넓습니다.
지금의 한반도계만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기록상 동이족은 9개 종족으로 나눠지고
이 9개 종족이 모여서 이룬 나라가 구려입니다.
황제헌원와 중원에서 싸운 치우천황의 나라 이름이 구려이죠.
오랑캐를 방위로 나누며 동이, 서융, 남만, 북적으로 부르지만 이 4방을 둘러싼 모든종족이 이족입니다.
동이족 나라 은나라를 멸망시킨 주나라 화하족 또한 서이라고 불리던 이족 무리입니다.
초기 인식한 동이족의 범위로 보면 저 지도상 선비, 읍루 또한 동이족에 포함시켜야 하고,
당시 중원 북부에 정착해 있던 오환 역시 선비와 동족으로 동이족에 속합니다.
     
흥무대왕a 22-08-01 22:22
   
고대 중국인의 시각에서 한민족은 동이에 속하지만, 동이 전체가 한민족은 아닙니다. 왜인과 읍루는 동이지만 한민족이 아니고, 선비는 동이조차 아닙니다. 동이전에 없습니다.

우리 할배들을 괴롭히던 종족을 우리 할배라고 믿고 모시는건 아닐런지요?
          
구름위하늘 22-08-03 13:32
   
진화론을 공격하는 방식 중에 하나가 원숭이가 인간의 조상이냐 입니다.
이를 반박하는 논리가 원숭이와 인간은 공통의 조상을 둔 것이지,
원숭이와 인간은 서로 진화의 상하 관계를 가진 것이 아니다 입니다.

구이 또는 구려는 우리 모두의 공통(?) 조상 또는 인종 그룹(ethnic group)으로 볼 수 있고,
서로 분화하여 경쟁 관계가 되거나 인종 그룹이 분리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공통의 이름이 세력화한 형태가 조선 또는 숙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들이 때로는 모여서 하나의 나라를 만들고, 때로는 흩어져서 나라들을 만든 것으로 봅니다.

선비가 동이가 아니라는 것은 맞을 수도 있지만, 틀릴 수도 있는 문장으로 봅니다.
당나라의 지배계층인 탁발 선비는 고구려와 같은 조상 지역을 공유했었습니다.

탁발선비의 시원인 알선동은 당나라 본토와는 매우 떨어진 위치에 있었습니다.

"천년 제국으로 가는 역사의 시원 알선동 앞에 서다"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8221

둘 다 고조선의 후예라는 신문기사: "선비족도 고조선의 한 갈래, 고구려와 형제 우의 나눠"
https://www.joongang.co.kr/article/5182936#home

같은 동이라고 평가(?)받는 고구려/백제/신라도 서로 피 튀기게 싸우는 관계입니다.
          
관심병자 22-08-03 22:52
   
http://www.ngonews.kr/sub_read.html?uid=11938

동이(東夷)는 구이(九夷)라고 후한서(後漢書)에 기록되어 있다. 구이(九夷) 중 사이(四夷)라 했으므로, 먼저 여기서 九夷에 대하여 적어본다.
 
①견이( 夷) ②우이(于夷) ③방이(方夷) ④황이(黃夷) ⑤백이(白夷) ⑥적이(赤夷) ⑦현이(玄夷) ⑧풍이(風夷) ⑨양이(陽夷)이다.
 
또한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①현도(玄 ) ②낙랑(樂浪) ③고려(高麗) ④만식(滿飾) ⑤부유(鳧臾) ⑥소가(素家) ⑦동도(東屠) ⑧왜인(倭人) ⑨천비(天鄙) 등이다.
 
그리고 아홉의 한국이 삼국유사(三國遺事) 마한(馬韓)편에 실려있다. ①일본(日本) ②중화(中華) ③오월(吳越) ④둔라(屯羅) ⑤응유(鷹遊) ⑥말갈(靺鞨) ⑦단국(丹國) ⑧여진(女眞) ⑨예맥(濊貊)으로 되어있다.
 
이상과 같이 九夷와 구한국(九韓國)에 기록되어 있지만, 여기서 四夷에 해당하는 민족은 어떤 것인지를 찾아야했다.
 
당(唐)나라 때 두우(杜佑)가 지은 통전(通典) 第一 東夷上에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①조선(朝鮮) ②예(濊,穢) ③마한(馬韓) ④진한(辰韓) ⑤변진(弁辰) ⑥백제(百濟) ⑦신라(新羅) ⑧왜(倭) ⑨부여(夫餘) ⑩하이(蝦夷)
 
第二, 東夷下의 기록(記錄)을 살펴보기로 한다.

①고구려(高句麗) ②동옥저(東沃沮) ③ 婁(루,누)[말갈(靺鞨)] ④부상(扶桑) ⑤여국(女國) ⑥문신(文身) ⑦대한(大漢) ⑧유구(流求) ⑨민월( 越) 등으로 되어있다.
 
통전(通典)의 기록(記錄)으로는 四夷를 알 길이 없는고로 송(宋.a.d.420∼479年)나라 때 정초(鄭樵)가 지은 통지(通志)의 記錄을 살펴보기로 한다.
 
통지(通志) 194권 사이전(四夷傳)에는 四夷1, 2, 3, 4, 5, 6, 7까지 記錄되어 있다. 특(特)히 四夷傳 1편에 보면 ①조선(朝鮮) ②예(濊) ③마한(馬韓) ④진한(辰韓) ⑤변한(弁韓) ⑥변진(弁辰) ⑦백제(百濟)[탐모(무)라국부(耽牟羅國附)] ⑧신라(新羅) ⑨왜(倭) ⑩부여(夫餘) ⑪고구려(高句麗) ⑫동옥저(東沃沮)[북(배)옥저부(北沃沮附)] ⑬읍루( 婁) ⑭물길(勿吉)[우왈말갈(말)(又曰 靺鞨)] ⑮부상(扶桑)[여(녀)국부(女國附)] 문신(文身)[대(다)한(탄)부(大漢附)] 유구(流求) 민오( 奧)로 되어있다.
위구르 22-08-02 01:04
   
잘 봤습니다. 부여가 통설의 위치와 같이 비정됐는데 사서에 나온 북계 약수가 현 흑룡강이라 더 북쪽까지 차지했다고 봐야 하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구름위하늘 22-08-03 13:54
   
호 당 인구수 4명에 대해서는
저는 고대로 갈 수록 호당 인구수는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외관으로 명확하게 들어가는 호구에 비하여,
내부에서만 알 수 있는 인구는 편차가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2~8명 정도의 수치 중에서 4~6으로 계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시대 호구 당 인구수에 대한 기록 대한 설명 입니다.

세종실록에 따르면 당시 조선의 도별 호구 총합은 22만6310호이고 구수는 70만2870명이다. 군별 호구 총합은 20만6653호에 구수는 74만34220명이다. 하지만 이같은 조사 수치에 대해 이미 조선 당대에 불만과 의문이 제기된다.

本朝人口之法, 不明錄于籍者, 僅十之一二。
國家每欲正之, 重失民心, 因循至今, 故各道各官人口之數止此, 他道皆然。

조선조는 인구의 법이 밝지 못해 각종 장부에 적힌 것이 경우 10에 1~2일 뿐이다.
나라에서 매번 그것을 바로 잡으려 하지만 너무 심하게 하면 민심을 읽게 되므로 미적거리다가 지금에 이르렀다. 그 탓에 각 도와 각 지방관의 인구 수가 이렇게 되었으며 다른 도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세종실록지리지, 경기도조>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실제 기록으로 호구수와 인구수로 호당 인구수를 추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는 맞지만,
실제로는 인구수가 축소되어 기록된 가능성에 대해서는 감안해야 한다 입니다.
 
 
Total 20,00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8707
3051 [한국사] 600년 전 지도 (3) 스파게티 05-17 1325
3050 [기타] 신당서 각외국전 지리고증, 대청제국 학자 정겸 (1) 관심병자 03-07 1325
3049 [한국사] 홍익 인간의 인간을 사람으로 해석하는 것은 일제의 … (8) 일서박사 04-23 1325
3048 [한국사] 연나라 장군 진개에게 요동(하북성 중부 땅)을 빼앗… (8) 수구리 08-05 1325
3047 [기타] 위당 정인보 선생을 아십니까? (1) 두부국 04-29 1324
3046 [한국사] 환빠라니. 역사는 다양성을 놓고 보는 거지. (9) 눈틩 06-06 1324
3045 [한국사] 패수위치 만큼은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요.... (1) history2 03-11 1324
3044 [북한] 89년 지옥의 천안문 사건. (톈안먼 사태) 돌통 07-14 1324
3043 [기타] 한국요괴, 한국도깨비 진짜모습? 관심병자 09-23 1324
3042 [기타] 최근 해외 질문사이트 Quora에서 한국인 기원에 관한 … (7) 예왕지인 09-23 1324
3041 [한국사] 환단고기에 대한 생각 (10) 위구르 12-12 1324
3040 [한국사] 한민족 역사 중 어느 역사가 가장 궁금합니까? (5) 흑요석 02-08 1323
3039 [한국사] 31세기에 유사역사학(환빠)가 존재했다면 이런 주장… (23) 고이왕 07-06 1323
3038 [한국사] ‘천년고도’ 경주 신라시대 다리 청나라식으로 복… (1) BTSv 11-07 1323
3037 [기타] 강단사학의 무능함과 뻔뻔함 (28) 바람따라0 06-05 1322
3036 [기타] 문재인대통령 가야사언급과 도종환장관 때문에 똥줄… (5) 환빠식민빠 06-07 1322
3035 [한국사] 한국어를 다른 언어와 독립된 언어로 보아야 하나요? (4) BTSv 01-13 1322
3034 [중국] 중국산 벡신 안전하니 안심하고 맞으라고 ? 너나 맞… artn 11-19 1322
3033 [기타] 매국집단으로 비난 받는 동북아역사재단, 태도 모호. 두부국 07-07 1321
3032 [한국사]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런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 스리랑 06-04 1321
3031 [기타] 고려시대 기병의 무기와 기병전술 관심병자 07-16 1321
3030 [북한] 김정은에게 하고 싶은말.. (11) 대박행운 09-14 1321
3029 [한국사] 수(隋) 임유관(臨渝關, 臨榆關)과 평주(북평군) 연혁 1 감방친구 11-04 1321
3028 [기타] 네셔널리즘(민족주의)의 개념확립 필요성 (7) 떡국 08-13 1321
3027 [북한] "좌파약점 잡겠다며 쓰레기통 기저귀까지 뒤져" 한심… (1) 돌통 02-14 1321
3026 [한국사] 본인의 연구글이 과연 가설인가? (5) 감방친구 09-11 1321
3025 [다문화] "달아난 결혼이주여성…중개업체도 책임져야 doysglmetp 11-17 1320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