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한국인 남편이 시내에서 산다고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한국 시골(대전)이고
한국인 남편은 아침 새벽에 일 나가서 저녁늦게 술한잔하고 오나봅니다.
도저히 외국까지 나와서 시골에서는 못살것 같다면서

결혼생활을 포기하고 중국에 귀국할까?

아니면 한국국적만 취득하면 이혼하고 돌아올까? 고민중인데

만약, 한국국적을 취득하려면 어디에 가서 어떻게 하면

한국 국적을 취득할수 있는지 문의가 왔습니다.

저도 오늘 전화받고 이 사실을 알게되었어여.

한국인 남편이 인품만 괜찮다면 참고 서로 맞춰서 살아보라고 권하고 싶지만...

이 분야(한국 국적 취득)에 대해서 아시는 회원님들 답글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코멘트

순수백합(118.34.♡.229) - 2010/11/17 16:00:56
일단 혼인 신고 하셨으면,
외국인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 가서 신청을 해야되구요..
동사무소에 먼저 가서, 한국 국적 취득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먼저 떼 가지고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 가서 한국 국적 취득 신청을 하면 됩니다.

요즘 한국에는 외국인 배우자를 위한 혜택이 참 많습니다.

저도 중국에서 제 본래 뜻은 아닌데 한국으로 오게됬지만,

저만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신랑은 외국인 배우자로 남아 있어서
다문화 교육을 받으러 갔었는데...

거기서,여러가지 증빙 자료 있으면,

한국 남편과 바로 이혼 소송도 가능하다고 가르쳐 주더군요..
한국 법이 많이 바꼈어요..

일단은 힘들겠지만 한국어를 빨리 많이 배워두기를 권합니다.
그래야 어디 취직해도 힘들지 않고 불편하지 않고 그래요..

해변야생화 (123.185.♡.212) - 2010/11/17 16:05:46
네에..순수백합님 정말 고맙습니다.

대전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거기에도 출입국 사무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언어도 안통하는 중국 여자라서 말이죠..

대전쪽에 중국어 한국어 통역 대행해주는 회사없나여?

몇년 살다가 못산다고 하면 모를까 이건 한달도 안되서.. ㅠㅠ

부탁해서 도와주기는 하지만 답답하네요..

그 한국인 신랑한테 피해주고 싶지는 않은데..

그런다고 친구 여동생을 원하지도 않는 남편과 헛된인생 계속 살라고 권하기도 그렇구...

아뭏든 답글에 감사합니다.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다사랑해요 (115.94.♡.85) - 2010/11/17 16:44:43
그전에는 한국인과 결혼만 하면 한국 국적 자동취득였는데..

이번 정부가 정책을 바꿔나서 한국국적을 취득하려면

한국인과 결혼해도 바로 한국국적 주지 않고,

국적 신청 시험을 봐서 합격해야만 한국 국적을 주는 걸루 알고 있어요

아무리 그래도 조선족이 아닌 중국인은(특히 한족은) 중국이 더 살기 좋지 않을까요?

나이먹구 다른 나라 언어 새로 습득해서 적응하는 것 쉽지 않은데 말이죠.

풀먹는범 (222.161.♡.142) - 2010/11/17 16:57:49
차라리 잘됬네요.

아예 마음에 들지 않은 결혼 더 늦기전에 관두는게 현명해요.
내가 아는 사람은 한국으로 시집갔었는데

그 개도 먹지 않을 한국국적을 취득하기 위해서
너무나 참고 견디구 하면서,매일같이 한국 남편한테 얻어터지고, ,

나중에는 집 밖으로 한걸음도 못나가게 하기까지 했데요.
몇년이 흘러서 그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어떤 소식도 없네요.
빨리 그 개떡같은 한국을 떠나서 중국으로 돌아와서

인간 대접 받으면서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을 몇번이나 산다고? 돈이 도대체 무엇이라고?

그렇게 사랑하지도 않는 한국인과 비참하게 인생을 살겠습니까? 지

해변야생화 (123.185.♡.212) - 2010/11/17 18:14:44
다사랑해님 풀먹는범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친구 여동생의 말로는 바로 중국으로 귀국하고는 싶은데,

그래도 가능하면 이참에 이혼을 해도 한국국적을 취득하면 더 좋고

한국 국적 취득 안된다고 하면 한국에 한시도 더 있기 싫다고,

바로 중국으로 귀국하겠다고 하는데

이혼서류를 한국에서 발급 받고 와야 하는지도 궁굼한가 봅니다.

남일에 아까운 시간 빼앗기면서 심혈을 기울여 관심 주시는

여러 회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님들의 행운을 빌겠습니다

5월의꽃(111.161.♡.99) - 2010/11/17 19:48:11
아직도 한국 국적 타령하는 사람이 있나여?

국적이고 뭐고 일단 중국인으로서 자존심이나 지키고 보라고 하세요.

이렇게 인간 대접 받지도 못하면서 한국에서 참고 사는 사람이 있으니

한국 사람들이 중국 사람을 우습게 보는거죠.

한국 국적을 취득한다 하더라도, 몇년뒤면 필히 후회할겁니다.

그때가서는 우리 중국에서 다시 받아 주지도 않을거고...

↘

해변야생화 (123.185.♡.42) - 2010/11/18 20:35:18
5월의꽃님 댓글 감사합니다.

예비맘88 (218.37.♡.189) - 2010/11/17 21:10:20
차라리 영주권 알아보라 하세요.

한국인과 결혼하고 보통 3~4개월이면 영주권 취득 조건이 되어서,영주권 허가가 나와요.

영주권만 있으면, 한국에서 영원히 거주할수도 있고

중국 국적도 있으니까, 중국도 마음대로 오갈수 있어요

요즘은 한국 국적보다 한국 영주권이 더 이익입니다.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 중국국적은 버리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

↘

해변야생화 (123.185.♡.42) - 2010/11/18 20:32:19
오 그렇군요! 영주권 발급 조건 가능하네요

예비맘88님 넘 감사합니다.그렇게 전해주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노란백합(121.163.♡.103) - 2010/11/17 22:48:50
한국 국적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전부 한국 국적 이용해서, 일본하고 미국으로 가기 위해서 받는 겁니다.

미국,일본이 최종 목적이 아니면,그냥 영주권 알아보세요.

한국 국적은 한국인과 결혼한지 만 2년이 넘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2년뒤에 가서도 다시 면담해서 시험통과 해야 하구요...

만약,그사이에 아이가 생기면 그건 죽도 밥도 않되는거죠

물론 애 버리고 미국,일본으로 넘어 가도 되지만..

아예 처음에 아니다 싶으면 얼른 이혼하라고 하세요.

이제 조금만 하면서, 몇달 더 버틴다고 한국국적이 재꺼덕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간지 얼마안됬는데

앞으로 몇년을 어떻게 참고 기다려요?

↘
해변야생화 (123.185.♡.42) - 2010/11/18 20:33:43
노란백합님 답글 고맙습니다.영주권 추천해 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난바다(125.128.♡.192) - 2010/11/21 07:45:18
국적 취득을 떠나서,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심이...
하루를 살아도 마음주고 싶은 사람과 살아야죠.

주변을 둘러보면 착한 사람 많아요

↘

해변야생화 (123.185.♡.93) - 2010/11/22 19:33:01
난바다님 답글 감사합니다.저도 동감 입니다..감사합니다

시엔성 (121.177.♡.136) - 2010/11/21 10:14:10
이 코멘트는 관리자님에 의해 2011-05-06 17:33:21 에 삭.제.되었습니다.

↘

해변야생화 (123.185.♡.93) - 2010/11/22 19:41:56
시엔성님 귀한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몇달이라도 살면서 정붙이고 살면 좋기하겠는데

아뭏든 친구동생 일이지만 답답합니다.

시엔성님의 말씀 꼭 전달해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혜(119.123.♡.183) - 2010/11/22 13:42:34
한국인과 결혼은 해도 중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은 버리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해변야생화 (123.185.♡.93) - 2010/11/22 19:43:15
글세요..서로 사랑하는 결혼을 해야하는데...냠..답글 감사합니다

출처
http://bbs.moyiza.com/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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