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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4 09:30
[기타] 한국어의 정확한 계통규명은 세계석학들에게도 미스테리임 ㅋㅋㅋ
 글쓴이 : 예맥사냥꾼
조회 : 3,036  


 처음에 우리나라말을 우랄 알타이어에 포함시켰던 서양학자나
퉁구스어에 해당한다고 했던 학자들이나

심지어 한국의 대표적 언어학자인 이기문박사도 그렇고

 누구 하나 속시원하게 정확한 한국어 계통을 규명해내지 못했음.

다만, 김방한 박사는 한국어의 기층언어로서 '신석기시대 이래로
고아시아족이 쓰던 고아시아어'를 들고 여기에 신석기 시대말기 이후
청동기 철기시대에 지속적으로 한반도로 남하해온 예맥족의 언어가
융합된 것으로 이해하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는 추세임.

그리고 고아시아족하면 무조건 땅딸막한 키의 아이누부터 떠올리는데

고아시아인을 종족적으로 하나로 묶을수 없다고 함.
(단국대 김욱교수팀에서 수행한 한국인 dna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이누인 유전자는
 있으나 마나한 매우 희박한 수준. 따라서 한반도에 살던 고아시아인은 아이누인 계통이
아닌 시베리아 연해주 만주 지역의 다른 종족계통의 고아시아인)

신석기시대 한반도에만 해도 전형적인 유럽백인계통의 고인골이
강원도 동해시였나 삼척이었나 거기 고인돌에서 발견된바도 있고

종족적으로 상이한 집단들이 뒤섞여 있던 큰 묶음이 바로 고아시아인들.

그래서 한국인 한국어의 시원을 밝히는게 어렵다는 것임.

다만,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중앙아시아로 추정되는 서쪽지역 or
시베리아의 서북쪽에서
대규모로 예맥족이라 훗날 통칭된 종족집단이 만주와 한반도로 계속 이주해오면서
현재 한국인 대다수의 혈통을 구성하게 된 것이고
이과정에서 선주민이었던 고아시아인들의 언어 문화 풍습이 예맥족에게 일정부분
영향도 주고 흡수되는 과정을 겪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함.

그리고 김방한 박사는 삼한어 즉 신라어 마한어가 고아시아어로 추정하는데
이는 만주 연해주지역에 남아있던 고아시아어와도 관련성이 있다고 함.


가령, 연해주 하바로프스크의 본래 뜻이
바로 곰과 호랑이가 싸웠던것을 의미한다는데

우리네 단군신화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 무엇을 시사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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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 12-08-24 10:15
   
오호 그렇군요.......신기하네
푸른솔개 12-08-24 11:33
   
1. 시베리아 서북쪽에서 부터 온 곰족과 먼저 정착한 호랑이족과의 싸움에서 곰족이 승리 혹은
2. 곰을 숭배하는 이주족과 호랑이를 숭배하는 원주민 사이의 싸움을 예상해 볼수있겠죠...

제 DNA를 검사한결과 X하플로이드가 서북쪽 중앙아시아..즉 시베리아로 부터 왔다고 하더군요...Y염색체는 O2b* 전형적인 한국인 만주인 일본인에게서만 보이는 하플로이드 그룹이더군요...
     
예맥사냥꾼 12-08-24 12:49
   
삼국지 위지 동이전 등 중국측 기록에 보면, 강원도와 경북일대 함경남도 일대에 있던것으로 추정되는 동예에 대한 내용 중에,

1, 동예인들은 고구려인과 대체로 비슷하나 곡령을 입었다.
2, 호랑이를 신으로 섬긴다

는 내용이 나옴.

곡령이란 쉽게 말해 깃이 둥근 옷을 말하는데 이것은 주로 연해주 일대의 종족들이 입었던 양식의 옷. 그리고 연해주 일대에는 곰을 섬기는 종족들도 있지만 호랑이를 신으로 섬기는 종족들이 있음.  이를 '암바'라 부르는데 동예가 이들 종족과의 밀접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됨.

그리고 동예 및 경상도 지역 옛 방언 중에 산을 '뫼'라 했는데 이는 연해주 지역 종족들이
산을 모,메 등으로 불렀던것과 같음.

자꾸 삼한지역을 남방계 종족으로 보려는 무식한 인간들이 넘쳐나는데
삼한은 남방계 종족이 아니라 고아시아계통 종족들이 북부에 비해 더 많이 분포하고 있었을 뿐임.
원형 12-08-24 13:23
   
현재 중국지역에서 발견된 비석에 단군신화로 추정되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비석이 있습니다.

단! 그 내용은 정반대입니다. 곰이 아니라 호랑이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한민족의 문화 특히 결혼 문화와 결부시켜 봐야 하고 다음으로 한민족의 신앙관과도 결부시켜 봐야 어느정도 해석이 될겁니다.

한민족에 창조주-조화옹-하늘님-하나님이 존재하지만 그 대상이 다른 민족이나 종교들과는 달리 일반민중에게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역사적인 해석이 있습니다.
강력한 무력집단이 나타났지만 그 집단은 선거주 집단들과 거의 대등하게 결합되었다. 라는 추론이 있습니다.
그래서 창세신화 더불어서 홍수신화등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만약 이렇게 특정집단이 주변세력들과 결합되었다면 그 세력들 사이에서 우열경쟁이 발생할 수 도 있었을것이고 분열되었을 수 도 있을겁니다.

당연하게도 곰토템과 범토템은 분열되거나 따로 이동했을 수 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여파로 곰신앙은 소멸하고 (어원은 남고) 한민족에게 범신앙이 남아있을 수 도 있을겁니다.

어찌되었던 그 고대 민족들간의 결합끝에 가장 강대한 문화와 전통을 남겨 놓고 있는 것은 현재 한민족 밖에는 없습니다.
최소한 고대까지 올라가서 찾아보려고 하는 것도 한민족이지요. 중간에 역사의 단절들을 격었던 국가들은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지 않습니다. 투르크의 경우 종교적으로 너무 틀리기도 하고 일본은 역사를 부정하고 몽골은 징기스칸이 더중요하며 더불어서 남아있는 북방아시안들은 힘이 없거나 소멸직전입니다.
원형 12-08-24 13:35
   
이렇게 보면 이미 단군시대 이전에 분열이 시작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80년대 중반 학력고사가 끝났을때 세계사 선생에게 한단고기라는 것이 있는데 알고 있냐? 라는 질문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재미없는... 거의 모든 역사서 부류가 그렇지만 재미는 없음) 무엇이던 질문하라는 그 선생은 그냥 나가버리더군요. 다음에 다시 물었을때도 똑같았습니다.

뒤에 국사교사 출신의 학원강사에게 들었던 내용이. 학교에서 언급한 모든 교사가 역사교과서위원회 권고로 교사직을 잃었다. 라고 하더군요.

이것 말고도 세미나 등에서 발생했던 교수들의 발언때문에 지금도 한단고기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참고로 70년대 역사교육은 북한과 만주지역을 제외한 교육이었습니다. 문헌은 있지만 증거가 없다. 그러무로 문헌이 가짜다.

80~90년대 역사교육은 문헌도 있고 발굴품도 있지만 증명이 되지 않아서 인정 못한다. (대학교수님 말씀) 이에 대해서 연구해보겠냐? (가짠지 진짜인지) 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럴 계획이 없다고 하더군요.

KBS에서 찍었는데 바로 윗부분만 삭제되었습니다. 학자가 연구를 하지 않겠다는 발언 말입니다. ㅎㅎㅎ

여기서 아무리 고대사에 대해서 떠들어도 많은 사람들은 소설이라고 합니다. (동북아재단, 그전에 고구려재단)
제가 강사시절 직접 관련된 학자분에게 들었던 내용입니다.

현대식으로 국경선을 그어 넣고 여기까지 하면서 미리 설정해 놓은 것만 하고 있으니 동북공정에 휘말리는 것이죠.

현대의 국경이 고대의 국경과 똑같지 않은데 말입니다.
lzuu 12-08-24 15:02
   
동이문화원 강상원 박사 강의 동영상 추천 합니다.
투후 12-08-24 16:02
   
누구 하나 속시원하게 정확한 한국어 계통을 규명해내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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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는 맞음

하지만, 거의 결론이 난 부분은 한국어와 일본어는 알타이어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것

사실상, 한국언어학자들을 제외하면 한국어를 알타이어로 묶는 해외언어학자들은 거의 씨가 말라있는 상태라는거...

일단 한국어와 일본어를 같은 어족으로 묶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부터 확실히 해결해야 함

그리고 한국어와 일본어에 영향을 미친 알타이언어는 무엇이며 언제 어떤 집단인지도 해결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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