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2-09-06 19:56
[기타] 지금 신라 킹왕짱!! 신라 개나 줘버려!! 주장들이 범람 중인데..
 글쓴이 : 예맥사냥꾼
조회 : 2,252  

 
 
 
지금 게시판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딱하고 안타까움을 자아낼정도로
 
허황된 주장들이 버젓이 떠벌려지고 있어서 그냥 눈팅만 하기엔
한마디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인이 신라 진골 혹은 뿌리깊은 서라벌 육두품계열( 서라벌 6촌 혹은 6부의 후예)
로 확신하여서인지 신라 킹왕짱!!! 고구려 백제 별거아니야!!! 신라가 갑이었어!
심지어 신라가우리역사에서 가장 자주적이고 가장 강력했던 왕조였어!!
지금의 한국인은 거의가 신라의 피를 물려받았고 고구려 백제로부터 물려받은
혈통과 문화는 별로 없다는 둥의 지극히 몰상식적이고 편협하고 무지하기 짝이 없는
궤변들을 부끄럽지도 않은듯 써갈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보면서
 
이게 가생이라는 사이트의 한계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는 뭇사람들을 열광하게도 만들고 안타깝게도 만들고
로망이나 향수에 빠지게도 만들고 분노하게끔 만들기도 하고 건설적인 희망과 이상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이는 역사가 단순히 지식의 집합을 떠나 역사 자체가 과거의 불분명한 사실을 현재의
시각과 가치관에 따라 해석하는 사유 과정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신라 킹왕짱이든 고구려 킹왕짱이든
부디 그런 주장을 하면서 스스로 열광하고 같은편 끌어들여 호응받길 원하는
여기 유저분들
 
역사적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보기에 여러분들의 글에는 너무나 천박할 정도로
무식함이 드러나는게 너무 많습니다.
 
이건 본인들이 귀막고 웃기지마 니가 뭔데 날 무시해. 넌 얼마나 잘아는데?
하며 발악하고 부정하려 든다고 이미 웃음거리가 된걸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신라가 갑이라느니 주장을 하기전에
부디 그런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싶지 않거든
 
책이든 하다못해 인터넷 자료든 최소한의 역사적 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나서
여기다가 신라가 갑이었다는 둥 신라가 한국사의 정통이라는둥
아니면 그 반대의 주장을 하기 바랍니다.
 
진짜 보기 민망할 정도로 비참한 수준의 글들이 범람해서 한마디 쓰고 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투후 12-09-06 20:14
   
[서라벌] 1200만 + [김해+고령+고성] 550만 + [위례성+웅진] 2만 + [국내성+평양성] 4만 + [중화도래인] 1250만+[韓족] 1900만 = 4906만

이것이 보학연구로 결론내린 한국인의 혈통구성입니다.

신라에게 유리하게 조작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경주이외에 경북인구는 韓족으로 빼고 불리하게 계산한 겁니다

좋다 싫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를 선택할 수 없듯이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다고. 조상을 갈아타는건 불가능한 겁니다

조상을 헐뜯고 잘사는듯 보이는 옆집아저씨 에게 입양을 신청하는 투정보다는. 조상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조상들이 이루어냈던 업적들을 새로이 발굴해 내는 노력하는 자세로의 삶의 방향전환이 요청됩니다.

고구려 중심사관은 발해이후의 만주역사를 한국사에서 단절시키지만

반대로 신라 중심사관은 발해이후의 만주역사를 한국사에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신라계통은 초라하다는 고정관념 또한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는겁니다.

아무쪼록. 우리조상들이 걸어온길을 사심없이 바라보시고.

우리역사의 스토리 속에서 참된 나를 발견하시고, 자신이 걸어야 할길을 걸어가길 기원합니다.
     
빈라덴 12-09-07 21:16
   
신라출신이 1750만명이구 고구려 백제 출신이 6만명이란 뜻인가요?
보학연구로 결론내린 한국인의 혈통구성이라는데 출처졈 올려주세요.
          
투후 12-09-07 21:51
   
밑에 3910번글 읽어 보시오

신라출신이 1750만명이 아니고. 경주와 김해 고성 고령 몇몇 중심지의 인구만 계산한것

경북 경남 본관 인구는 아직 계산에 넣지도 않은 숫자입니다

그리고 댓글은 글을 읽어 보고 다는 것이지

먼저 달아놓고 나중에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광토자 12-09-06 20:24
   
투후 이양반  자꾸 조상 조상 거들먹거리네. 신라애들 왜 이렇게 유치원생처럼 응석부리냐.
예맥님이 참 좋은 얘기 했는데 왜 또 똥같은 소리를 ㅆㅣ부리고 있는교.
병원 가서 MRI한번 찍고 오이소. 잉? 신라 쪽팔린줄 알아야지.
81mOP 12-09-06 20:32
   
크게 공감합니다.

하지만 너무 공격적인 어투는 또다른 갈등을 부추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글 쓰신김에 조금 더 부드러운 어투였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맘마밈아 12-09-06 20:42
   
그 역사적 지식을 보여주세요. 우리나라의 공인된 역사교과서에도 통일신라->고려->조선 으로 나와요. 어디에도 오늘날 우리가 고구려를 계승했다고는 안나옵니다. 신라 킹왕짱이 아니라 오늘날 한국민족을 만든 토대는 통일신라고 당과의 매소성 전투의 대승의 결과물입니다.
     
맘마밈아 12-09-06 20:42
   
고구려 정통론은 북한교과서에서 가르칩니다.
     
광토자 12-09-06 20:54
   
맘마님 논리대로라면 대한민국의 영문명인 KOREA는 바꿔야겠군요. 국회에 민원넣으세요.
shilla로 바꿔달라고. 중립적이었던 다수의 국민들 아마 신라에 등돌릴겁니다.
자꾸 신라쪽에서 얼토당토 않은 가치관을 들이대니까 타 지역 사람들이 반발하는건데
우리 서로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계승자로서
다 같이 사랑하면서 살 순 없을까요.
          
맘마밈아 12-09-06 21:40
   
민원을 왜 넣나요. 국정교과서에 공인된 내용인데요. 광토자님이 고등학교 국사교과서를 잘 읽어보세요.
               
enjoyhwan 12-09-06 22:08
   
그래요 맘마님 교과서 잘읽어보세요 님 말씀대로 통일신라와 조선사이에 고려라는 나라가 있죠.. 분명 님이 말씀하신 교과서엔 고려가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나올겁니다
괜히 서경(평양)을 중시한게 아닌 나라였죠. 님 말씀대로면 고려는 뭐죠? 그리고 고구려를 계승한 또 하나의 나라 발해가 멸망하면서 고려로 몰려들어오는걸 환영한 고려는 왜 그랬을까요? 어디에도 지금의 대한민국이 고/백/신 중에 누굴 계승했다고 하질 않습니다. 다만 고조선 고구려 신라 백제 발해 고려 조선이 우리의 역사라는걸 가르칠 뿐이죠!
               
우루루 12-09-06 23:25
   
통일신라 >> 고려 >> 조선 ??

전 남북국 >> 고려 >> 조선
으로 배웠는데요
                    
맘마밈아 12-09-07 03:46
   
고구려의 핵심지역은 통일신라와 고려에 병합이 되었으나 그렇게도 아쉬워하는 만주지방의 패권은 고구려>발해>요나라>금나라로 이어지죠. 금나라는 몽골에 망하고 만주지역엔 국가다운 국가가 없다가 후금이 일어나고 청나라가 됩니다. 역사적 연원을 따지자면 특히 만주지방은 발해>요나라>금나라>후금>청나라>러시아>일본 정도가 되겠지요.
스프링거 12-09-06 22:45
   
신라 백제 고구려가 계속해서 나뉜채 중세로 넘어왔다면
저 동남아의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그리고 태국처럼 되었을거다..
아니면 중국에 흡수당해 중국 지방성이 되었던지... ㅉㅉㅉㅉ
신라가 반도에서 그나마 당나라 군대와 싸우고 또 고려가 거란과 싸우고 몽골과 싸우고 조선이 왜와 싸우고 청과 싸우며 세가 불리하면 때로는 협상해서 지켜낸거지...
그러지 못한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발해는 멸망한거고...
그 나라를 구성했던 민족은 뿔뿔이 흩어진거지...
     
광토자 12-09-06 23:56
   
어이 스프링거~갑제의 배다른 동생.
넌 도대체 왜 댓글을 다냐?
          
스프링거 12-09-07 00:01
   
그러는 넌 왜 그리 말도 되지않는 허튼소리를 지껄이는데..ㅉㅉㅉ
악화가 양화를 부른다고 너같은 난신적자가 말도 안되는 억지소리 늘어놓으니까 나같은 자가 나타나서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하는거지.ㅎㅎㅎㅎ
               
광토자 12-09-07 00:15
   
어이 스프링거~ 깝제의 배다른 동생. 이 자슥 약먹을 시간이구나?
내일 병원가서 MRI 찍고 와라. 알았냐?
필리핀가이… 12-09-07 05:10
   
조상들에게 딱 한가지 실망한것은 너무 작은 국토를 물러준것.
서라벌 12-09-08 15:26
   
맘마밈아 이 븅신은 무슨 근거로 우리가 고구려를 계승한적이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네.
조선왕조실록에도 고구려 계승의지가 명확히 나오고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사당을 만들어서 시조에게 제사까지 지냈는데 무슨 개 날조냐.
대빵이 12-10-30 14:54
   
ㅎㅎㅎ
 
 
Total 1,06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25 [기타] 이참에 외국인 범죄도 똑같이 강력처벌 했으면 좋겠… (1) C알럽 09-07 1984
924 [기타] 동북공정과 신라계의 암묵적 역사동맹 (51) 광토자 09-07 2551
923 [기타] 호우명그릇 조사해보고 신라빠세요 (20) enjoyhwan 09-06 3378
922 [기타] 지금 신라 킹왕짱!! 신라 개나 줘버려!! 주장들이 범… (19) 예맥사냥꾼 09-06 2253
921 [기타] 쉰라계는 영락대왕께 제사 잘 지내고 있나 (8) 광토자 09-06 2012
920 [기타] 새로운 역사를 쓰지말고 일단 배운거에 충실합시다. (3) 찰나무량 09-06 1654
919 [기타] 신라?역사 공부한 사람중에 신라를 빨수가 있나? (24) 고급2 09-06 2696
918 [기타] 신라가 역사상 가장 자주독립국에 가까웠다는것을 … (15) 소고스 09-05 2190
917 [기타] 신라계는 내부의 적 (11) 광토자 09-05 2127
916 [기타] 통일신라 이후에 모두 신라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8) 퐈이아 09-05 2178
915 [기타] 삼조선 설, 가능할까요? (4) 진이 09-04 6298
914 [기타] 할아버지 나라 찾아온 애니깽 4세 (6) 만파식적 09-04 2685
913 [기타] 왜 계백의 군대는 5천이었을까 (7) 정화제독 09-04 3270
912 [기타] 백제 멸망에 대한 가설 (6) 확정신고 09-04 3012
911 [기타] 친 신라계들이 많군요 (27) 광토자 09-04 2896
910 [기타] 차이나와 왜국을 동시에 일컫는 용어 제안합니다 (5) 광토자 09-04 1996
909 [기타] [재질문]아직 아래 유목, 농경 나오는 부분 이해를 잘… (14) 진이 09-03 2376
908 [기타] 신라에 대한 나의 생각 (16) 마다가스카 09-03 2835
907 [기타] 고대사 (3) 엘체 09-03 2206
906 [기타] 서양 혼혈애들은 (6) whetpYT 09-02 3937
905 [기타] 본격적인 성씨 족보문화는 고려 중기 유교적 보수화 … (16) 예맥사냥꾼 09-02 3118
904 [기타] 우리나라는 어쩌다가 육식, 유목→채식, 농경?? (37) 진이 09-02 2898
903 [기타] 저는 중국인인건가요 몽골족인건가요....... (46) 설표 09-01 4021
902 [기타] 김춘추가 영웅일까요? (39) RatinoHit 09-01 2889
901 [기타] 동북아 협력체제 발전의 필요성 (8) 유유상종 09-01 1864
900 [기타] 백제 신라 서로 다퉈봐야 헛빵임. (19) 고프다 09-01 3288
899 [기타] 지금 한국인은 신라의 후예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2) 바람꽃 09-01 238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