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왕과
선덕여왕
두 부녀가 쌍으로 나라를 말아먹고...
허수아비 진덕여왕 시기를 거쳐
드디어 진골 최초의 왕
김춘추가 보위에 오릅니다
이 아저씨...
어마어마한 사고를칩니다
당나라를 끌어들여
백제를 멸망시킨다...
자기 집 닭 물어가는 승냥이 쫓고자
범을 끌어들인 격인데...
참고로 명성황후 일파가 외교 잘했다는 분들은
이것 욕하지 마세요
그거나 이거나 ...
무슨 행운이냐?
일단 당이 드디어 신라의 가치를 압니다
고구려와 일대일로 했다가는 게임 승산 없다는 걸 안 당..
신라의 가치를 알고 신라의 요청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그 다음
의자왕의 독단적 정치로 인해
백제 귀족들 이반이 일어났죠
그래서 백제는 허무하리 만치 짧게 무너지죠
그 다음
당 고종도 포기
신라가 아무리 사신을 보내도 꿈쩍 않던 당
그런데...
연개소문 집안의 내분-정확히는 그 동안 쌓인 고구려 내부 모순 폭발-
장남이 튀고...
드디어 당이 움직여
고구려 멸망
이제 당과의 일전
어쩌다 한 번 이겼나 싶더나 대판 깨지고
문무왕이
형님 저희가 잘못했어요 라는 사과 편지까지 보내면서 겨우 명줄 이어가고
그 와중에
영웅 김유신 마저 죽어 풍전등화 상황
그런데...
토번이 뒤통수를 침...
대비천 전투에서 50만 대군 궤멸...
당은 주력군을 빼고...
신라는 이 틈을 노려
매소성과 기벌포서 승리....
드디어 한반도의 유이한 국가 중 하나로 들어서게 됩니다
역사상 이 정도 운 좋기도 쉽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