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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1 00:27
[통일] 원제국 시절 고려와의 관계는 어떠했나?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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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에 앞서 요동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부른게 아니라
 
서토 왕조 특히 한족 왕조에서 
 
서토 내륙에 쳐박혀 대대적으로 특정 국경을 말하는게 아니라
 
먼 동쪽 낯선 곳의 의미로 요동을 이야기 합니다.
 
(고구려가 요동의 강자로 실질 지배하면서 요동, 발해란 말도  다 우리 고려(고구려) 지칭)
 
글자 그대로 서토의 한족들에겐 영향력이 늘 미치지 못한 지역을 말함.
 
 
 
-- 짐이 보건대 지금 천하에서 자기의 인민과 사직을 가지고 왕위를 누리는
 
나라는 오직 삼한(고려)뿐이다. 우리의 선왕 때로부터 그 후 거의 100년 가
 
까운 기간에 부자가 계속 우리와 친선관계를 맺고 있으며 또 서로 장인과 사
 
위관계로 되었다. 이미 공훈을 세웠고 또 친척이 되었으니 응당 부귀를 누려
 
야 할 것이며 어떤 나라보다 먼저 국교를 맺었으니 추숭하는 예절을 어찌 늦
 
출 수 있겠는가 --
 
 
 
 사람들이 원제국 시기에 고려의 생산력이 완전히 박살 난 상황에서 공물만
 
바치는 거의 속국처럼 이해하는데 현재는 이런식으로 보지 않습니다. 도리
 
어 무인 100여년시기에 가면서 특정 무인가문을 지키기 위해 군사가
 
사병화 되면서 고려의 전성기 중앙 군사력의 기반이 약화 붕괴되고
 
도리어 강화도에 쳐박혀 있거나 일부 무인들이 남아 대몽항쟁질 한다면서 
 
내륙까지 민간인들의 실질 피해가 많았음.(이들을 끌어 내기 위해
 
몽골이 내륙까지 휘젖어 버림)
 
도리어 충선왕때 세계를 경영하던 원의 부마국이 되면서 당시 1계급
 
몽골에 견주는 1.5계급의 대우를 받았던 게 고려입니다.(한족은
 
당시 최하층 노예계급)
 
나름 자주권도 주어졌고 생산력도 회복되어 어느정도
 
돌아간 상황이였음.
 
이후 공민왕의 개혁은 이전의 실질적 동북아 3강의 황제국의 자주권 실현의
 
도모였지 고려가 막장에서 급격히 피치를 올려다는 식이 아닙니다.
 
 
 
이는 원래 일본 원정을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해 고려에 설치되었던 기관이었다. 정식명칭은 정동행중서성(征東行中書省)이다. ‘정동’은 일본정벌을 뜻하는 것이고, ‘행중서성’은 중앙정부 중서성(中書省)의 지방파견기관을 뜻하는 것이다. 원은 지배지역에 지방행정기관으로 행중서성을 설치했다. 이것이 현재까지 성(省)이라는 행정단위로 남아 있다.
지금까지는 일본 원정을 포기하면서 필요 없어진 정동행성이, 고려를 통제하는 기관으로 변했다고 보아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동행성이 고려를 통제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라고 보지 않는다. 고려에 대한 통제 기능은 일시적으로 발휘되는 경우가 있었을 뿐, 대부분의 시기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점은 정동행성의 구조와 여기서 활동한 인물들의 성격에서 나타난다. 정동행성에는 기관의 수장으로 승상(丞相 : 종1품)이 있고 그 아래 평장정사(平章政事 : 종1품)·우승(右丞 : 정2품)·좌승(左丞 : 정2품)·참지정사(參知政事 : 종2품)·낭중(郎中 : 종5품)·원외랑(員外郎 : 종6품)·도사(都事 : 종7품) 등이 있었다. 이런 구조에서 정동행성의 수장인 승상에는 고려왕이 임명되었다.
또 몇 년 동안을 제외하고는 평장정사 이하 참지정사까지의 고급직위(종1품에서 종2품까지)에 대한 임명은 없었고, 낭중·원외랑·도사와 같은 하급직위(종5품 이하)만이 채워져 있었다. 하위직 마저도 대부분 고려인으로 충원했고, 원의 관리가 임명되는 평장정사·좌승·우승·참지정사 등의 요직을 비워두는 것이 관례였다. 더욱이 원(元)이 간섭할 필요가 있는 문제가 생기면 정동행성을 통하지 않고 사신이 직접 와서 처리하는 일이 많았다. 내정간섭을 위해 설치된 기관이라면 이런 식으로 운영되었을 리가 없다.
정동행성보다는 그 부속기구인 이문소(理問所)가 폐단이 더 컸다. 원나라의 다른 행성들에도 설치되어 있던 이문소(理問所)는, 본래 개경에서 원과 관련된 범죄행위를 다스리는 업무를 맡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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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3-01-11 00:49
   
1279년, 충렬왕은 고려에서 대도에 이르는 교통로에 고려인 촌락을 세우려고

원 쿠빌라이칸에게 청원하여 심주와 요양 사이  압록강 내에 고려 주민 400호

를 이주시키고 이르겐(伊里干=백성)이라는 특수 촌락 3개를 세우는데 이들 이르겐은

고려의 관할이었는데 훗날 이것이 충선왕이 고려왕이자 심양왕이 되는 기반으로 작용하면서

이후 고려인들이 몰리게 되었고 그에 앞서 철령위 위치등이고 한반도 내로

보지 않는 시각들이 학계에서 나오기 시작함.


고려시대 국경은 요동지역까지 였다

 

http://cafe.daum.net/cybershinsi/57cm/1228?docid=xWj0|57cm|1228|20110718143103&q=%C3%B6%B7%C9%C0%A7%20%BA%B9%B1%E2%B4%EB
 
 
참고로 이것도 읽어 보길.
굿잡스 13-01-11 01:17
   
우리가 아는 부여가

흔히 말하는 말갈족(후대 여진족)입니다. 예맥 말갈.  이들이 발해 건국의 주도세력이였고

이후 동만주 일대고 건재했던 여러 고구려인과 합세해서 발해 세움.

요즘은 발해 구성원을 단순히 상위 소수만 고구려인 이렇게 보지 않음.

(상당수가 그냥 고구려(고려)인)

중세 고려 말기 심양에 실질적 고려인과 여진족이 혼재하는데

이때의 여진족도 단순히 고려인과 명확히 구분되는 세력보다는

한반도 일대에서 넘어온 고려인과

금나라 당시 만주일대에 살던 금나라 연합 고려인 세력으로

따로 이질적 계통은 아닌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가운데

이성계같은 여진족을 휘하에 둔 군벌 세력이 고려 조정의 한축으로 담당하게 된 것이고.
모래두지 13-01-11 15:33
   
다른 나라 역사책을 보면 몽골 국경 표시할 때 고려도 포함하는게 대부분.

물론 고려가 중국보다 더 대우 받긴 했지만 그래봐야 몽골과 거기에 기생하는 권문세족에 의해 개판이 된게 사실. 무엇보다 조혼의 퐁습이 공녀때문에 생겼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원 부마국 시절이 그리 자랑스럽게 내세울 만한건 아니에요. 뭐 그래도 왕이라도 세워서 어느정도의 자주권은 가지고 있었다지만 베트남은 갑자기 이순신급 영웅이 등장해서 몽골을 막아냈는데 무능한 무신정권은 강화도에서 내륙에서 세금 걷어들이면서 탱자탱자 지내고 농민들은 지역 공동체를 지킬려고 어쩔 수 없이 싸우는 걸 민족 문화적 우월감에 따른 대몽항쟁이라고 치켜세우고.. ㅠㅠ
     
굿잡스 13-01-11 21:07
   
공녀 문제등의 실제 뼈아픈 흔적들도 있죠. 그러나 몽골족에서도 온 경우도 있고.

몽골은 한족은 최하층 노예로 취급하고 내리 다스리는 대상이라 도리어 부마국 입장의

우리민족등이 조정 측근에서 활동하고 신뢰했음 . 그러다 보니 그런 일도 실제 벌어졌고

당시의 대국적 몽골 풍습에서 서열상 그런 행위들이 일어났던것 또한 사실임.


다만 저 글을 올린 것은 현재 대풍수에서 반영되는 위화도 회군처럼 실제 고려가 완전

막장 수준이라서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의 당위성이 인정되는 것처럼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고려는 원제국 시절 어느 정도의 나름의 안정된 생산력이 가동되고 있었고

이후 공민왕의 자주 개혁과  우왕시기의 요동정벌에서 그 나름의 영향력과 힘이 존재했

다는 점을 언급하기 위해 올린 것입니다.
진이 13-01-12 10:11
   
이런 내용은 대체 왜 국사에선 안나올까요.....
교과서에서도 제대로 안나오는데 학생들은 잘 알기나 할 수 있을까요...
길로틴 13-01-14 11:27
   
왜정때 한국의 역사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철저히 걸러냈고 그걸 무비판적으로
답습한 자들의 제자들이 현재 제도권 사학집단의 주축입니다

거기서도 좀 더 막나가는 놈들이 뉴라이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죠
굿잡스 13-02-22 22:13
   
ㅋㅋ 예전에 그 천하의 삼성 이병철도 1등 아니면 안되던 사람인데

미원맛에는 승복했다는 ㅋㅋ 결국 사돈지간 되었다나 뭐라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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