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산업구조 문제는 어렵고 길게 말할 것도 없습니다.
외노자 쓰는 사업장은 3디가 아니었어도 얼마 후에는 3디로 전락해가는 걸 목격할 수 있습니다.
외노자들 임금 싸죠.
그 맛에 외노자 쓰기 시작하면 한국인 임금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외노자가 임금 동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겁니다.
그럼 이런 사업장에 한국인 안갑니다.
그럼 계속 외노자 쓰게 됩니다.
임금이 싸니까 외노자 쓰는 거고 환경 처우 개선 요구하는 한국인 없어지니까
환경 처우 개선할 이유도 없어집니다.
즉, 외노자를 쓰기 시작한 사업장은 어느 순간 3디가 아니었어도 3디가 되어버리는 겁니다.
3디의 전염현상이죠.
저임금으로 단가경쟁만 하면서 생산성이 떨어지든 말든 사업주는 신경 안씁니다.
인건비 후려쳐서 주머니만 두둑해지면 되니까요.
또 이런 사업장들, 임금체불이 상식인 곳들 많습니다.
외노자 인권 운운하면서 임금체불 얘기 많이 하죠?
외노자 쓰는 이런 사업장들 한국인에게는 임금을 제때 제대로 줫을까요?
한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임금 제때 제대로 못주는 사업장들이,
한국인들 일할 때도 처우개선 환경개선 안하던 사업주들이,
그거 제대로 안하려고 외노자 쓰는 건데, 외노자들 처우 환경 개선하겠습니까?
처우 환경 개선하면 다시 한국인들이 일하러 올거고 그럼 외노자 쓸 이유가 없어지는 겁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인이 기피하는 사업장들이니까 외노자 쓰는 겁니다.
다른 이유 없습니다.
그저 사업장만 유지해서 업주만 먹고 살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죠.
이런 사업주들이 흔히 하는 말이 "한국인이 일 안해서, 안 와서 외노자 쓸 수 밖에 없다" 라고 뻔뻔한 이바구를 치죠.
외노자 쓰는 사업장들 대부분이 2차 3차 하청 협력업체도 안되는 곳이 태반이라는 건 아십니까?
그 하위에 하위 하청업체이거나
거의 가내 수공업 형태의 영세한 사업장들이 기술도 없이 단가만 후려쳐서 돈만 벌어 먹으려고 외노자 쓰는 겁니다.
전체 산업 구조와 고용, 내수에 전혀 도움 안되는 사업장들 태반입니다.
실제 예를 들자면,
전기 장판 제조 기업들 중에 작은 특허라도 가지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 몇 안됩니다.
대부분은 전기장판 시장에서 단가 경쟁으로 돈 좀 벌어 보겠다고 달려든 묻지마 불나방 제조 업체들이 상당숩니다.
그 대부분이 중국산 저가 부품 싸게 수입해서 단순 조립으로 가격경쟁만 하는 업체들입니다.
이들이 기술 개발할까요?
실제로 이런 회사?!들이 생산직 사원을 모집할 때 한국인보다 외노자를 더 선호합니다.
저임금으로 인건비 후려치기 좋으니까요.
그럼 남겨 먹는게 많아지니까요.
이런 기업 부양해야 할까요?
이런 저임금 산업들, 저임금 산업 구조 가지고 우리가 세계 시장에서 몇년을 더 버틸 수 있을까요?
옆에 중국이라는 애들이 이제는 인건비가 아닌 기술로 승부볼려고 하는데,
우리는 앓는 소리 내는 양심불량 사업주들 위해서 산업구조 개혁 안하고 계속 저임금으로 밀고 가야 할까요?
내수는 생각해 봤습니까?
한해 외노자들이 해외로 송금하는 돈이 최고 15조원이라 합니다.
이 돈이 한국인 근로자를 채용해서 내수로 사용되었다면 시중에 돈이 마른다는 소리가 나올까요?
서민 경제가 얼어 붙는다는 소리가 나올까요?
3.
조선족이 일제때 강제이주 당했다???
독립군의 후예다???
누가 그러던가요?
연해주의 동포들이 1937년에 스탈린에 의해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했지,
연변 조선족들은 아닙니다.
자발적인 이주이고,
태평양 전쟁 끝나고 동북3성에 있던 200만명의 동포 중에 100만명이 북한이든 남한이든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머지 100만명은 그들 좋아서 남은 겁니다.
남은 그들이 지금의 조선족입니다.
현재 조선족들 중에 독립군 후손들이 소수있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 조상들의 독립운동 경력을 증명해 한국 국적으로 회복하고자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건 사살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대다수 조선족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중에는 일제가 괴뢰만주국을 세울 때 협력한자들과 스스로 부역한 자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토지를 줄테니 일제와 만주국에 충성하라는 요구에 부응해 간 이들 많았습니다.
당시 "연길"은 일제의 관청이 밀집해 있었고, 일경과 일제의 밀정들이 득실거렸습니다.
그러니 오죽했으면 우국지사들이 연길이 아닌 "용정"을 거점으로 모여들었겠습니까.
이상 쓸 얘기는 많으나,
이만 줄입니다.
관심 있으면, 여기 가생이 "구잡담 게시판"에도 다문하 관련 논의들 무수히 많이 볼수 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 역시 마찬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