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링크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통계입니다.
2011년 혼인은 30695건이고 전체 한국혼인건수의 9.3%입니다.
2011년 이혼은 14450건이고 전체 한국이혼건수의 12.6%입니다.
혼인대비 이혼율은 47.08%군요.
2011년 출생은 22014명으로 전체 한국출생아수의 4.7%입니다.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출생율이 상대적으로 엄청 낮죠.
이건 이혼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인 듯.
그런데 자료를 보다보면 2011년 한국인귀화자가 혼인하는 숫자가 남성귀화자는 835명 여성귀화자는 2021명입니다.
2011년 전체 외국인과의 혼인 30695건중에 귀화자 2856명이 외국인이나 귀화자와 혼인해서 그 비율이 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한국출생은 남성 22363명+여성 6409명=28772명이 다문화혼인을 하고 귀화자는 2856명이 혼인을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귀화자들의 다문화혼인이 한국출생자들의 다문화혼인의 거의 10%에 육박하는 비율입니다.
이젠 한국인과 외국인의 혼인이었던 다문화혼인이 점점 귀화자와 외국인 혼인으로 바뀌어 갈 수도 있겠군요.
물론 아직은 그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문화가정의 이혼율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과 귀화자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을 볼 때 앞으로 이런 추세가 더 가속화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문화 가정으로 각종 혜택을 받는데 한국출신자는 거의 없고 외국출신귀화자가 대다수인 상황도 미래엔 펼쳐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