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3-10-11 10:49
[필리핀] 美, 필리핀 방문 연쇄 철회..군사공조 흔들리나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2,776  

 
 
 

美, 필리핀 방문 연쇄 철회..군사공조 흔들리나

 
오바마 대통령 이어 케리 국무장관도 마닐라 방문 철회
 
 
연합뉴스|입력2013.10.10 19:
 
오바마 대통령 이어 케리 국무장관도 마닐라 방문 철회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관의 필리핀 방문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관계와 군사공조가 급속 이완되고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 중시정책, 중국을 겨냥한 주변국 연계 포위망 구축 등 미 행정부가 그간 추진하던 주요 구상 역시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진단마저 제기되는 형국이다.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브루나이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 중인 케리 장관은 10일 현지에서 마닐라 방문을 연기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케리 장관은 태풍으로 마닐라 방문계획을 연기할 예정이라면서 약 1개월 뒤에 필리핀을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을 들어 필리핀 방문을 취소한 오바마 대통령이 향후 마닐라 방문계획을 언급하지 않은 데 이어 케리 장관 역시 한 달 가량 뒤에 마닐라를 찾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군사공조는 사실상 뒷전으로 밀려난 것으로 비춰진다.

내치가 최우선 과제라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양국의 공조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실제 관측통들은 오바마 대통령과 케리 국무장관의 최근 행보를 들어 미국의 아시아 중시정책이 퇴색된 게 아니냐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들의 움직임은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지도부가 잇따라 동남아 국가를 순방, 관계증진을 적극 모색하는 상황과 대조되면서 미국과 필리핀의 군사 공조를 둘러싼 회의론을 부채질하고 있다.

관측통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의 영유권 공세에 대항하는 양국 공조를 과시하고 이를 확대 발전시키려던 필리핀 정부의 당초 계획은 당분간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아키노 대통령은 당초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열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대응방안과 필리핀 군의 전력 현대화 사업, 미군의 순환배치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었다.

특히 남중국해에 인접한 서부 팔라완 섬 오이스터만을 대규모 군항으로 개발, 양국 해군의 군사공조를 한층 강화하려던 필리핀 정부의 야심찬 구상 역시 당분간 표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필리핀 정부는 오이스터만을 과거 미 해군기지가 자리잡았던 수비크만과 같은 형태로 개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었다.

아울러 미군의 순환배치를 확대, 사실상 주둔 효과를 거두려던 구상 역시 추진력이 상당 부분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관측통들은 양국 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마닐라 방문에 때맞춰 관련 실무협상을 최종 타결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별기군 13-10-11 23:27
   
필리핀은 군대가 있는건지 없는건지...ㅋ
 
 
Total 19,98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816
6322 [일본] "후쿠시마 사고나자 반핵운동가들 전부 도망쳐"| doysglmetp 10-15 2670
6321 [중국] 반크, 중국서 日과거사 만행 알리기 나선다 (2) doysglmetp 10-15 2143
6320 [일본] 원전사고 3년.. 방사능 오염에 신음하는 후쿠시마 doysglmetp 10-15 3406
6319 [일본] 한반도의 지리적 조건 어쩌고할때 생각나는것 (2) 덤벨스윙 10-14 2268
6318 [통일] 日 ‘독도 싹쓸이 탐사’ 정부 방치 (4) 굿잡스 10-14 2878
6317 [통일] "경복궁 앞 일본대사관 신축허가 특혜·외압 의혹" (6) 굿잡스 10-14 2360
6316 [일본] 도쿄전력 부사장, "나도 스시먹는다" (4) 스쿨즈건0 10-14 2387
6315 [일본] 日 여당에서도 "원전 포기하자" 목소리 스쿨즈건0 10-14 1887
6314 [일본] 도쿄전력 "수산물 오염 우려 여전..한국민에 죄송" (1) 스쿨즈건0 10-14 1947
6313 [기타] 대한민국 역사지도 (1) 호랭이해 10-14 2845
6312 [북한] 개성공단도 없애려고 한다. (10) 인류공영 10-14 3134
6311 [기타] 친일파들 짓거리. (8) 인류공영 10-14 2487
6310 [중국] 오죽했으면 총리까지..中 여행객에 '문명여행'… (1) doysglmetp 10-14 2858
6309 [일본] 백제에 대해 그런생각이 들어요. (16) 광택아 10-14 3389
6308 [다문화] 이슬람 나는 이래서 싫다! (5) sexyboy 10-13 3421
6307 [다문화] "외국인범죄 증가속도 너무 빨라…10년새 4배" (5) doysglmetp 10-13 2542
6306 [기타] 파키스탄 외국인노동자, 이웃 한국여성 5시간 감금하… (7) doysglmetp 10-13 3768
6305 [기타] "IMF·세계은행 총회서 달라진 한국위상 반영돼" (1) doysglmetp 10-13 2878
6304 [중국] 중국인들 "중국식은 아웃(Out)" (7) 하얀꽃불 10-13 3482
6303 [다문화] 지금 mbc에서 150만 이주민 방송 하네요 모름 10-13 2231
6302 [다문화] 어느학생을 다문화(다민족과혼혈정책)반대글 (12) 모름 10-13 3390
6301 [다문화] 불법체류자 강제추방하자 그들은 범죄자! (13) sexyboy 10-12 6066
6300 [기타] [주간조선] 한국 길거리음식 취재 외국언론 늘어난 … (3) doysglmetp 10-12 5614
6299 [일본] 일본계 SSM 국내서 3년만에 2배 성장 지적| (3) doysglmetp 10-11 3320
6298 [일본] 일본계 자금, 국내 알짜기업 줄줄이 인수 (6) doysglmetp 10-11 4132
6297 [필리핀] 美, 필리핀 방문 연쇄 철회..군사공조 흔들리나 (1) doysglmetp 10-11 2777
6296 [일본] 일본인간들이 .. 방사능 오염된 일본산 쌀, 생선 통조… doysglmetp 10-11 3699
 <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