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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1 22:31
[다문화] 우리나라는 애초에 OECD 기준 이상의 다문화를 할 필요가 없는 나라가 아닌가요?
 글쓴이 : 아돌프
조회 : 3,009  

 출산과 노동 두가지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출산.

 해외동포 규모가 500만명이 넘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몇년 전 국제결혼 지수에 조선족이 3위에 랭크 될 정도로 동포사업 위주로 안했는데도 이정도가 되죠.
즉 정부에서 마음만 먹는다면 국제결혼은 동포 사업으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출산 문제는 복지로 해결 본게 프랑스 뿐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출산 정도를 줄일 수가 있죠.
우리나라는 실제로 어떤 정책도 주도하지 않고 이민과 엄청난 다문화 프로파간다로 해결보려는 심산인거
같습니다.
 즉 건설 쪽으로 나가는 세금을 복지로 안보내려고 발악하는거로 밖에 안보임.

 노동적인 측면에서는 청년 실업이 수십 수백만이라는 애기가 나도는 게 한국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외노자를 옹호하려고 다문화 선동을 하는게 과연 정상일까요?
 한달에 백만원이나 그 이하 주고 하루 종일 일시키는 외노자가 아니라면 유지가 안될 공장이라면
애초에 망해야죠. 해외이전을 하거나. 왜 한국에서 피를 빨아먹으면서 다문화 선동을하며
엄한 국민에게 피해를 줍니까? 이게 하청구조 문제라면 그 문제를 개선해야 할거 아닙니까?
 청년실업자들 대부분은 생계 위기인데도 안가는 직업이라면 문제가 있는거죠. 하청업체가
그렇다면 착취되는 구조를 손봐야하는 게 정상아닙니까? 그런 것을 하기 싫으니까 지금
다문화 선동으로 외노자 옹호하면서 체제를 유지하려고 하는거죠.
 그리고 정히 외노자 써야한다면 그 것에 머물어야지, 왜 다문화 선동을 이용해 합리화 하려고
난리를 치냐는 겁니다. 자신들만 살려고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 파렴치한 행위에 분노하는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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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meer 14-08-21 22:39
   
공감하는 내용 상당수이나, 외노자를 지지하는 게 아닙니다.
문제의 핵심이 그들에게 있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 내부 기득권과 국민들에게 있다는 거지요.

저 역시 대한민국이 다문화 국가로 절대로 안되었으면 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대안과 실천이 극히 미약한 상태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게 한가지 좋은 호재의 히든 카드는 있습니다.
바로 남북 통일이죠.

통일로 인해 정체된 한국인의 인력 자원에 대해 다시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남한 주도의 통일은 힘겨운 점도 있지만 한민족에 있어서 결과적으로 크나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 통일 이전에는 한국도 어쩔 수 없이 EU 가나 일본이 걸었던 그 레일 위로 대한민국 호도 달려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뚜렷한 대안과 실천이 없기에 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걱정하는 바와 달리 대한민국의 주요 기득권들(보수든 진보든 위정자들 포함)과 주요 기업들은 이미 이러한 다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맞이하는 방행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현실의 대안과 실천 없이 기득권이 이렇게 달려가니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다문화 국가로의 이행이 그건 OECD 국가들이 거쳐간 길을 대한민국도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돌프 14-08-21 22:42
   
이건 국민이 개몽하고 정부가 주도하면 지금 다문화 광풍과 외노자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국민들이 손 놓고 있는 건 국민들을 상대로 한 다문화 프로파간다가 아주 교묘하게 먹혔다는 거죠.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OECD 기준 이상의 엄청나게 급속한 다문화가 '절대적 선'이고 그에 반대하는 건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히는 사회가 되버렸거든요.
 새삼 기득권들의 힘에 소름끼칩니다.
Ostmeer 14-08-21 22:47
   
아돌프님, 그래도 우리나라가 완연한 다문화 국가가 되기 이전에 통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통일은 누구나 점치기 어렵지만, 그래도 저는 북한의 한계 상황을 고려해 보면 그리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은 그 동안 다른 선배 OECD 국가들이 걸어간 전처를 잠시 우회하고 숨고르기 할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견지대로 조선족을 잘 우리 문화에 끌여들이고, 휴전선 이북의 2천만 한민족을 끌여들여 하나의 경제권을 만든다면 정말 지금 우리가 겪는 걱정과 현상들을 다시금 헤쳐나갈 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통일 인구는 독일 같은 경제력을 과시할 수 있는 인구 규모로도 나아가며, 아울러 경쟁국 일본도 만만치 않게 대할 수준의 인구라고 봅니다.
지금 우리에게 이 통일의 필요성, 절대성이 가장 크게 부각되는 시점이 아닌가 해요.

한민족에 있어서 남북통일은 기가 막힌 히든 카드입니다.
아돌프 14-08-21 22:49
   
통일은 저도 바램이고 소원이기는 하지만 근 미래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독일의 경우는 끊임없이 서로 소통하고 지원하면서 이루어졌는데도 엄청난 피해가 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과연 독일같은 케이스로 상호소통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같은 나라의 지역간에도 이득을 양보하기 싫어합니다.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 등등 발전을 하며
개발되어야하는 곳이 널렸는데도 대구, 경북은 이번에 지역 개발 1순위에 밀린게 불만이라죠?
정권 창출 했다고 지역 개발 톱 순위가 되어야한다.... 이 기사 보고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같은 나라간에도 양보하며 균형발전을 하는데 회의적인데 과연 남북한 간에 통일이 가능하겠습니까?

 괜히 지역이기주의 타파하자는게 아닙니다. 지역이기주의를 넘어 나라라는 관점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통일은 어림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한국에서는 자기 지역이 곧 자기 나라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죠.
Ostmeer 14-08-21 22:58
   
아돌프님, 아돌프님이나 저다 다른 회원분들 같은 정서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한국 사람들은 사전에 엄살이 강하고 매우 조심하는 성향이 강하지만, 막상 현실에 닥치면 그걸 해결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재정적으로 빵빵했지만, 반면에 복지 최전성 시대에 통일을 해서 국민들이 다소 허리띠를 느슨하게 묶었을 때 통일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아직도 허리띠를 졸라멜 줄 아는 민족입니다.
느슨해졌다가도 금새 조일 수 있는 민족입니다.

독일에 있어서 급작스러운 통일은 물론 많은 이려움도 있었지만, 이건 하나의 과정으로 거쳐가며 안착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잘 사는 도시와 주에서 거둔 세금을 못사는 주와 도시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상항, 인천항, 목포항, 평택항에서 많이 거둔 세금을 삼척항, 울진항, 속초항 등에 나누어 주어 고른 국토 개발과 부의 재분배를 실현합니다.
독일은 대학이 무상 교육이나 의외로 오랜 기간 동안 독일에서 가장 잘 사는 주가 이 주 저 주, 이 도시 저 도시에 세금을 나우어 주다보니 대학 등록금을 완전히 지원하지 못해 등록금이 있던 주였죠.

통일이 되면 우리가 함께 나누고 쪼개고 함께 나아가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MF 때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승천했지만, 대만은 버로우 탔습니다.
일본은 장기 불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오히려 그 IMF 국가였던 한국에 맹추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민족의 저력, 대한민국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 단독으로 폐쇄적인 정책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독일, 프랑스, 일본이 이런 다문화를 좋아서 받아들였겠습니까?

한국도 비슷한 전철을 겪고 있는 이 시국에 천만다행인 히든 카드, 통일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점이 설레이게 하는 대목이죠.
저는 10년 안에 통일이 날 것으로 봅니다.
그리 기대하구요.
아돌프 14-08-21 23:00
   
님은 긍적적으로 상황을 보고 적 회의적으로 상황을 보기 때문에 합의점을 찾기 힘들걸요.
 상황 자체가 모순적이라 어느 하나가 맞다고 볼 수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님의 말처럼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만.

 근데 왜 다문화 문제가 통일문제로 바뀌었지..
Ostmeer 14-08-21 23:07
   
안그래도 님으로 인해 통일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네요.
혹시나 우리나라가 통일하게 되면 제 차량에 꼽을 태극기와 스티커 문구를 생각했답니다.
"이봐~ 독일 친구들, 우리도 통일되었어~ 세계를 함께 번영시켜 보자구~"라는 문구 말입니다.
정말 해외 교포들이 고국의 통일 소식을 듣게 되면 얼마나 눈물을 흘리고 감격에 겨워 할까요?

통일에 대한 시각은 전 긍정적입니다.
단, 지금의 통일 전 흐름은 정말 비관적이구요.

통일 되면 북한이라는 존재가 사라져, 종북 좌파 타령이 없어지고, 지금의 우파 좌파 대결이 아닌 진정으로 정책 대결로 가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북한 개발에도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겠지만, 반대로 급속한 건설 경기가 부양되고, 왕성한 경제 인구가 활동하게 되며, 나라의 복지에 대해서도 더 깊이 있게 생각하는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OECD 국가들처럼 갑작스럽게 다문화 흐름으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
통일 한국이 숨고르기를 하며 준비를 할 수 있는 히든 카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통일 전에는 대한민국의 여러가지 문화와 잘못된 기득권들의 패턴이 뒤썪여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다문화의 흐름은 막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만크 통일의 가치는 새삼 더 높아진 게 아닐까요?
대박행운 14-08-24 14:05
   
'뿌리산업' 취업 외국인 유학생, 영주권 취득자격 준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22822551
대박행운 14-08-24 14:28
   
국민 676만명, 월소득 100만원 이하...천만명 150만원 이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402_0011968245&cID=10401&pID=10400
대박행운 14-08-24 14:34
   
연봉2천 안되면 외노자 동정하지말라는글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2&articleId=54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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