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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6 21:33
[기타] 망할 실증사학 때문에 단군조선은 축소되는 겁니다!!
 글쓴이 : kiyoke
조회 : 2,179  

단군조선의 강역 1,2를 올렸더니

실증사학자,식민빠들 납시였군요..

물론 실증사학(舊사학)도 중요하죠. 하지만 실증사학도 한계가 있다는 거!!

꼭 유물과 비파형동검의 출토 유무,고인돌,북방식 돌무덤,전방후원분 그런게 출토되어야

단군조선의 강역에 포함됩니까??

단군조선이라고 하면 무려 5천년전의 세워진 나라인데

지금 21c까지 유물이 온전히 보존되리라 보십니까??

그리고 불과 100여년 전 만 해도 유물이 다 파괴되고 기록들이 다 분서 되어서

실증사학으로는 도저히 역사검증이 불가능 하거늘..

단군조선이 바이칼 호 근처까지 통치하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단군조선이 저 멀리 산동성,양자강 이남까지 통치하면 강단사학자들이 우릴 무시한답니까??

꼭 유물과 기록들이 실존 해야 그 강역이 인정 됩니까??

무려 5천년전에 세워진 나라인데

하물며 유물이 온전히 보존되어 지금까지 멀쩡한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고인돌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서토대륙에 있는 고인돌이 거의 없는 이유는 춘추,전국시대~5호16국시대 등 전란의 시대와

최근 모택동의 문혁에 의해서 다 파괴되었을 거라 봅니다만.

이것이 바로 실증사학의 폐해 이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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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통통 14-11-16 22:02
   
물이뜨겁다.

그러면 기준이 다 다르잖아요.

현대사회에서 상대방을 설득할때 다수가 수긍할만한 무언가를 보여줘야 되는데 그런게 없잖아요.

말 그대로 인간을 중심으로 해서 흐름과 위치로 봐야되는데

한 단면만 보고 과하게 설정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상당히 비현실적으로 나가니까. 그런거 같아요.

해석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많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제각각이니 그런거죠.

증명이 안되니까. 수많은 가설속에 헤매고 있는데.

소수의 의견을 안알아준다고 실증적사관을 비난해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전 그냥 식민지민족주의의 한단면으로 인식할 뿐입니다.

어짜피 역사는 과거와 타협해서 만들어 지는 소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kiyoke 14-11-16 22:38
   
그렇군요.. 제가 너무 단면적이고 너무 단순했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무얼 검증 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강역도를 올렸어야 했는데. 단지 제 주관적인 추측만으로 강역을 그린 지도들을 올렸으니;; 앞으로 상고사,고대사 다루면서 좀더 신중해 질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여튼 반성하겠습니다~
밥밥c 14-11-16 22:40
   
단군조선이 바이칼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해서 딱히 틀릴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 바이칼인근 민족을 보면 대부분 북방유목민족입니다.
 유목민족은 특성상 봄,여름이 되면 북방쪽으로 올라가고 날이 추워지면 남쪽으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 다. 이것이 남조와 다른것이고 , 이것때문에 남쪽의 농민들과 문제가 발생하게 되지요.
 애초에 북방민족은 정확한 영토구별자체가 없으며, 영토구별이 있는 남조와의 분쟁자체가 역사지요.
 이러한것을 고려해서 설명해야 그나마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대부분은 설명할때 이러한 특성
자체는 무시하고, 영토도 별 이유없이 나누기도 합니다.
그노스 14-11-17 04:17
   
글쓴 분 말씀대로라면, 만약 일본이 이런식으로 주장한다면 어떻게 반응을 보이실지 궁금합니다.

꼭 유물과 왜 갑옷 등등 그런게 출토되어야 왜의 강역에 포함됩니까??
왜 하면 무려 몇만년 전에 세워진 나라인데 지금 21c까지 유물이 온전히 보존되리라 보십니까?? 그리고 불과 100여년 전 만 해도 유물이 다 파괴되고 기록들이 다 분서 되어서 실증사학으로는 도저히 역사검증이 불가능 하거늘.. 왜가 두만강 근처까지 통치하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어떠세요. 황당하지요? 이게 바로 글쓴이께서 혐오하시는 실증사학이 꼭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단군조선이 바이칼호까지 통치하면 안되는 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냥 카스피해까지 진출했다 주장하시지요. 증거요? 그런게 지금까지 남아있겠습니까? 만약 있다면, 우리가 그렇게 영광스런 역사를 믿고 싶다... 이게 증거지요.
환빠가 되느냐 왜인들이 되느냐는 종이 한장 차이 입니다.

역사는 truth 를 논하는 학문이 아니라 fact 를 논하는 학문입니다. 물론 글쓴 분 말처럼 실증사학에도 한계는 있기 때문에 재야 역사학계에서 연구는 따로 계속 되야겠지만 역사의 정론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역사의 정론이 인정되지 않고 온갖 카더라 역사가 난무하는 슬픈 이 시대에, 가장 기본이 되어야할 실증사학조차 인정하시기 싫으시면 차라리 진리를 찾아 철학을 공부하시는게 어떨지요. 종교도 괜찮겠습니다. 기독교...이런거요. 그쪽 동네도 증거 이런거 별 필요없거든요. 그냥 믿고 싶은 사람들끼리 모여 같이 노래하고 떠들면 됩니다. 환단고기도 역사서라기 보다는 종교경전이지요.

현 정치적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별 고증도 없이 자랑스런(?)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균형있는 역사관이라 볼수 있을까요? 더 확실한 증거나 유물이 나올때까지는 현재까지 모아져있는 증거를 토대로 역사를 써서 후대에 정확한 정보를 남겨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후손들도 더 정확하고 정리된 역사를 후대에 또 남길수 있겠지요. 각 세대가 증거도 없이 여기저기 살을 붙여 대물림을 한다면 그게 역사입니까? 그건 일본서기 같은 소설이지요.
글쓴분의 의견 같은 내용이 별 증거도 없이 정사로 채택되어버리면 100년뒤에는 우리 후손들은 단군조선이 중국대륙 전체를 지배했다고 믿게 될지도 모릅니다. 일본이 고대에 한반도를 지배했다 카더라 하고 일본인들이 일본서기를 그대로 맹신하는것 처럼 말입니다. 단 야사나 가설이라는 전제로 글쓴분의 의견과 같은 내용들이 병행 연구가 되는건 찬성입니다.
의학을 예로 들자면 서양의학을 토대로 민간의학이 같이 공존하는 상황이랄까요. 서양의학에 차도가 없고 민간의학에 효험이 좀 있었다고, 서양의학을 오류라 보고 민간의학을 맹신하는것과 무엇이 다른지요.
상호 경쟁 발전을 하되, 증거없이 정사와 야사가 뒤집히는 상황을 인정할수는 없지요.

그간 실증사학의 논조가 다분히 우리 역사를 비하하고 일본사를 지지하는 기류가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일제치하에서 우리의 실증사학이 태생되었고 발전되왔기 때문이지요. 그 논조를 바로 잡아야지, 증거와 유물을 토대로 역사를 기록하는 기본이 흔들려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초록바다 14-11-18 01:11
   
나는 역사에서 자랑스러움을 찾으려고 하는 심리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심리는 현재에서 느끼는 열등감에 대한 보상 심리가 아닐는지요.
민족적 정체성과 시민적 정체성을 갖고 있다면.....
역사에서 찾아야 할 것은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부끄러움이라고 봅니다.
잘한 건 잘한 것대로 평가해야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잘못한 것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아야겠죠.
이런 반성과 성찰로서의 역사학이 우리 민족과 공동체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주지 않을까요?
     
shrekandy 14-11-18 06:29
   
이 세상에서 역사에서 자랑스러움을 찾지 말자하는 나란 동서를 막론하고 없습니다
dokie 14-11-18 19:06
   
솔직히 고조선은 못믿을꺼 투성이죠.. 위치도 어디인지 추측일뿐이고 탄생시기도 청동기 시기에 따라 달라지고.. 역사같은경우는 거의다 전설일뿐이고.. 그리고 기원전2세기 전에 기록은 이름만 나올정도로 부실하기 때문에... 고조선이 중국지역대부분을 지배했다는건 말도안되는 소리죠.. 그렇게 위세를 떨친나라라면 기록이 이렇게 없을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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