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니는 더빙판이 있으면 더빙판을 보는 편이죠.
영화야 성우가 그 영화 배우를 다시 연기하는 것이라 괴리감이 있을수 있지만...
애니는 원판이나 더빙판이나 어짜피 똑같이 애니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인지라...
결국 성우의 역량 차이인대 까놓고 우리나라 성우층이 얇다 뿐이지 역량이 딸린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서요.
제로의 영역이나 리프팅턴이나 선라이즈 특유의 뉴타입 같은 느낌이랄까 치트키도 저런 치트키가 없죠
하야토는 자기가 못이기면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 작렬이고 잘나갈 때는 어릴 때 그렇게 챙겨주던 카가에게
잘난척 대사를 날리질 않나 스고 오사무는 장래의 처남 키운다고 란돌을 시즌 내내 갈궈버리고...
하야토를 제로에서 너무 먼치킨으로 만들어버려서 sin에서 라이벌을 만든다고 강화인간 수준으로 능력치를
보정하고 시험기체 같은 걸 주면서 일종의 주인공 체인지를 해야했고...아오이 여사님은 점점 젊어지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작중에서 신죠, 란돌, 카가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카자미 하야토가 엉겁결에 출전해버렸던
사이버포뮬러 10회 대회가 2015년이라는 설정이였죠 용돈으로 호텔 한 번 사보고 싶네요
그리고 kbs에서 tv시리즈를 영광의 레이서 라는 제목으로 방송할 때도 일본인 캐릭터 이름을
다 바꿔야하는 건 그렇다치고 아이오 쿄코의 아오이 포뮬러 팀명도 일본어라서 아오이 AOI=>
영문자 I를 숫자 1로 바꿔서 A.O.1 ZIP 에이오원 ZIP 이라는 무리수까지 써야했던 그 시절...
그 이후 SBS에서 OVA 시리즈 다 합쳐서 보여줬는데 신세계였었던 기억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