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브리타니아(영미)와의 전쟁에서 패배, 식민지로 전락해 억압/수탈당하는게 세계관 베이스
그냥 노골적으로 일제 대동아 공영권 주장 합리화에 2차대전 피해자 코스프레.
방영 당시엔 우익 애니 접한 경험이 적었기에 문제 지적하는 사람의 수도 적고 비판의 강도도 약했는데
그러다보니 넷상 대부분은 지적해도 무시, 상당수는 재미있는데 왜 트집이냐, 일부는 명작이다 칭송까지 했죠.
우익보다는 좌익쪽에 가까운 애니같았는데 말이죠.. 일본 자체가 식민지배 당하는 내용이고, 침략자인 브리타니아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작품이었었죠. 명예브리타니아 인을 만든다던지, 약탈하고 노예화도 그렇고 침략전쟁을 한다던지.. 오히려 일제강점기 시절로 보면 브리타니아가 일본쪽에 가까웠다고 생각했습니다
좌익 우익 떠나서 그냥 어처구니가 없고 적반하장이죠
제국주의 비판을 할꺼면 그당시 설정 그대로 비슷하게 할 것이지
주객을 전도시켜놔서 묘하게 만들어놓고
그 와중에 제국주의를 깔려면 지들 일제를 설정해놓고 깔것이지 교묘하게 중국 미국 한국을 돌려깜
자기반성은 커녕 주변국들 연합국들 쪽 들으라고 한소리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고 봄
으음..솔직히 애니를 보면서 그런경향을 그렇게 못느꼈는데 오히려 코드기어스는 전체배경보다는
인물 하나나의 스토리가 메인이죠..원래 귀족인데 아버지가 버려서 그걸 복수하는 내용이라고 보는게 맞아요.
애초에 일본애니라서 배경이 일본인거지 이걸 예를들어서 우리나라에서 만들었고 배경이 우리나라면 독립 만화로 보일껍니다...또 일본애니에서 아시아는 보통 하나의 단체처럼 뭉뚤그려서 표현합니다. 건담 더블오도 그렇구요. 감독이 한국지운건 애초에 언급도 안했으니 왜그런지는 그저 의문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막 우익애니다 뭐다 그런것까지는 과하다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아시아를 하나로 만든다..
그게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내세웠던 명분이죠.
대동아공영인가..
모든 아시아를 일본 발아래 둔다..
그리고 90년대 단행본으로 나온 만화중에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내용이 기억에 남는게
일본이 제국에 침탈당해서 핍박 받는 내용은 수도 없고(90년대 당시라서 다 우리나라 이름으로 바꿔 놔서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당하는걸로 생각했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일본 애들 피해자 코스프레) 일본 애들이 이에 저항하는 내용..
전후 일본에서 일본여자가 성폭행 당하는등 미군 횡포에 일본 건달 미군 폭행 복수하는거..
몽골의 징기스칸이 일본에서 타임워프해서 몽골로 건너가 징기스칸이 되는거..
미국 금발 미인과 스파이로 어디 침투했다 잡혔는데
상대 군인이 줄서서 여스파이 성폭행하는데 같이간 일본 스피이넘이 자기도 줄서서 같이 성폭행하는데 이넘 하는 말이 2차 대전때도 이랬다면서 줄서서 성폭행하는거(야 애니가 아니라 만화방에 단행본으로 나온 만화 입니다.)
등등의 일본 만화를 너무 많이 봤다 보니
코드 기어즈 딱 보면서 어 또 이런 내용이네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굳이 아시아를 하나로 만든다 이거를 대동아공영까지 생각을 할필요가 없죠
그리고 보통 아시아를 하나로 만들어서 애니 집어넣더라도 그 대표는 일본인이 아니었던 적이 꾀 많았습니다. 더블오는 일본인은 안나오고 코드기어스도 애초에 중국쪽 나라의 대표가 나오죠...그리고 진짜 우익 애니는 코드기어스보단 감벽의 함대라던가 gate 그땅위에 서다.
라임색 전기담 마법과고교의 열등생등 아주 많습니다. 코드기어스보다 더한게 아주 많아요.
그리고 코드기어스 애니에서 중심 이야기는 아버지에게 버려진 를르슈의 이야기지 솔직히 그외의 이야기는 그렇게 큰 비중은 없습니다.
애초에 일본애니라서 배경이 일본인거지 이걸 예를들어서 우리나라에서 만들었고 배경이 우리나라면 독립 만화로 보일껍니다. 아까 제가 한 말처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일본의 딜레마이긴 합니다. 하도 지은죄가 많아서 좀만 우익성향이나 색깔리 보이면 까일수 밖에 없는거..
일본애들 만화 보다 보면
일본인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인데
침략을 받고 박해받아서 저항한다는게 믿바탕에 깔린 만화가 너무 많다는거죠..
더한것들이 많다고 해서
코드 기어즈가 그런 내용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처음 스타트 할때부터 한국은 구름으로 가려 놨어요. 지도에서...
이거 뭐지 하면서 정주행을 하다 보니
시작부터
평화로운 일본을 제국이 침탈해서 일본인들 박해 한다로 이야기가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글 올린겁니다.
그러니깐 애니에 굳이 피해자 코스프레 같은걸 이야기를 왜 하냐는 겁니다.
그러면 앞으로 일본은 이런쪽 얘기는 아예 애니건 뭐건 창작으로는 만들수 없다는 건가요?
굉장히 단순한 이야기 입니다. 그냥 평화로운 어느 나라에 누가 쳐들어와서 이리 저리 되었다. 가장 심플한 스토리입니다. 이런거에 깔거면 앞서 언급되었던 진짜 우익 애니를 까는게 정상이라고 생각 됩니다.굳이 피해자 코스프레니 뭐니 하면서 본다는건 너무 과민반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 코드기어스라는 애니에 일본이 추구하는 우익성향이 있다 치더라도 그걸 느끼는 이는 극소수이며(실제로 코드기어스 방영할때는 정작 우익애니라 안까이고 1~3년 지난뒤 까였죠. 그럼 이게 1~3년동안 못느낀 사람들은 일본이 원하는 대로 세뇌 당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막 1~3년 뒤 코드기어스에 있는 우익성향을 찾은 사람은 뭐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결국 세뇌 당했습니까?)
일본인들이 추구하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믿어주는 멍청한 인간이 있다고는 안생각되어
집니다.
쉴드도 뭣도 아니고 차라리 깔꺼면 우익성향 제대로된 애니를 까는게 정상이고
코드기어스같은거는 그냥 넘어가도 상관 없다는 겁니다.
헤타리아 같은 건 진짜 까야죠 아주 제대로 까야죠.
근데 코드기어스 스토리 진짜 심플하다니까요? 그냥 평화로운 나라에 누군가 쳐들어와서이리저리 되었다. 이런 기본 스토리는 세계적으로 나람 침략하고 식민지 지배했던 나라는 아예 하지도 언급 하지도 말라는 건가요?그러면 제 기준에서는 대부분 모든 나라에서 이런 뻔한 권선징악 스토리는 나와서는 안됩니다.(그리고 코드기어스는 권성징악 스토리도 아니죠.)
우익 성향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이미 신랄하게 까였고요.
코드기어스는 충분히 간접적 우익 성향 작품으로 깔수 있는 작품입니다.
( 헤타리아 같은건 그냥 누가봐도 우익이라고 직접적으로 표현된 작품이고. 간접적으로 우익을 표현한 작품들은 많습니다. - 다만 그것이 애니를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는 우익으로 잘 안느껴져서 아주 크게 화제가 되지 않은것 뿐이고. 화제가 된것들은 대부분 우익성향이 내포된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에 대해 밑에서 또 따로 설명드리겠지만.. )
스토리요? 누가 안심플하대요 ㄱ-? 누가 코드기어스 그 자체가 우익이래요? 코드기어스의 세계관중에 특히 중화인민 공화국 쪽이랑 일레븐 쪽은 간접적 우익 표현 맞습니다.
그리고 누가 권선징악이 문제래요? 저도 코드 기어스의 원래 의도가 그게 아니란걸 압니다. 하지만 님은 아니겠지만 50% 과반수가 넘는 사람들이 + 미국사람들까지도 코드 기어스는 우익 성향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세기전에서 흑태자 진영인 제국쪽을 누가 우익성향이라고 합니까?
우익 성향이 뭡니까?
우리나라 먼치킨 판타지도 우익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왜 굳이 일본쪽에서 제국과 전쟁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우익이라는 이야기가 나올까요?
코드기어스 세계관은 감독 입장에서 볼때는 일본이 점령 당해서 한국처럼 독립 운동을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거 저도 압니다.
하지만 그건 전제이고 감독의 생각일뿐, 이 애니를 보면서 프레이야 탄두라던가. 제로가 왜 일본인도 아니면서 흑의 기사단이란것을 만들어 일본의 구세주인마냥 설친다던가.
감독이 그럴 의도가 아니었음에도 시대 상황과 일본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란 것 때문에 그렇게 보여진다는 겁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마치 국뽕을 한사발 먹은 듯한 표현을 한 애니메이션이란 것이죠.
사쿠라다이트 라던가.
일본이 점령 당했어도 뒤로는 브리타니아에 저항하는 가문들이라던가.
( 임시 정부란 것도 유독 한국만이 가진거였지요. 베트남 홍콩 대만 등등은 그런 임시 정부란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부분도 우리나라를 참고해서 설정을 만든거죠. )
무차별적으로 미국 = 브리타니아 라고 설정하죠.
거기다가 프레이야 탄두는 핵무기에 비교가 되는 무기이죠.
결론적으로 작품의 본질이 우익 성향이 아니라고 할지라고 코드 기어스는 보는 일본인으로 하여금 우익을 느끼게 만드는 작품이기에 충분히 우익 성향의 작품이라고 할수 있씁니다. 그리고 우익이라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본이 우익을 주장하는건 다시 제국주의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전조라고 생각되기에 꺼리는 겁니다. 우린 이미 일제 강점기라는 것을 체험을 해봤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무리 친해져도 경계를 해야되는겁니다.
무작정 작품을 비판하라고 하진 않습니다.
이 댓글 밑밑에도 우익이지만 멘탈 잡고 보면 재밌다고 적어놨고요. 이 글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직접적인 우익이 아니기에 크게 안와닿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익이라는 것에 민감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간접적 우익을 제대로 맞볼수 있기에 불쾌하실수도 있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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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작품으로서 즐기겠다. 라는 분들 입장에서는 문제가 되기 않습니다. 그러기에 재밌다고 한것입니다. 하지만 보다보면 은근히 기분이 나쁠겁니다. 그게 확 기분 나빠서
"뭐 이딴걸 봐야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사실 주인공 자체도 그런 것에 관심없는 인물이고
사상이 그렇진 않지만 제국주의를 깨뜨리는 게 주인공의 최종 목적이니
우익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우익 취급을 받는 건 그 제국주의에 앞선 일본이 식민지가 되어 피해자코스프레를 한다는 거고
자신들을 이긴 북미국가가 악역으로 나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걸 굳이 생각 안하면 크게 영향을 받는 점은 없어요. 애초에 주인공은 일본인이 아니고 일본 독립 따위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오히려 일본을 이용해먹는 인간이죠.
그래도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니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다음 우익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판단하시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