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처음보는 내용입니다. 물론 구속이 빨라야 멀리 가지만 와인드업으로 직선으로 던지는 것과 30도 각도로 멀리 던지는 것은 매커니즘이 다릅니다. 그래서 멀리 던지는 사람도 정식 투구시 그렇게 빠르지 않을겁니다. 특히 일반인의 경우 성인 남자들이 보통 80, 야구 좀 했다 싶은 사람이 90정도, 사회인 야구를 매주 하는 사람이 100... 일반인 에이스급이 110정도 나옵니다. 전문적인 코칭을 받지 않는한 그이상은 나오지 않습니다.
멀리 던지는 일반인이 그러지 못한 일반인보다는 빠른 구속이 나옵니다. 그런데 일정수준 이상을 멀리 던지는 사람이면 정식투구에서 구속과 멀리 던지는 것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건 경험에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제가 몇년전에 사회인 야구를 할때 일인데 몸을 풀기위해 롱토스... 그러니까 멀리 던지기를 매번 하는데 팀 에이스보다 멀리 던지는 사람이 두명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운드 위에선 에이스의 투구가 더 빠르더란 말입니다. 즉 일정 수준이상 멀리 던지게 되면 멀리 던지는 능력과 구속이 일치하지 않더라는것이지요. 그리고 선수생활 했던 사람이 아니면 아무리 잘 던져도 110이상 던지기 힘듭니다. 물론 몇개월 전문코칭을 받으면 몸 만들고 기술을 배우면 가능하겠지만요.
첫 댓글에 말씀 드렸잖습니까.... 많이 나와봐야 100에서 110..... 가장 보수적으로 보면 90. 롱토스라서 작심하고 던지지 않습니다. 보통은 야구공으로 50정도까지만 던지니까요. 던지기 공으로 안던져서 측정 안해봤지만 사회인 야구팀 일반인 투수라면 꽤 던질겁니다. 그리고 멀리 던지기와 구속이 일치 하지 않는다는 예로 든겁니다. 더 멀리 던지는 선수가 있었지만 투구속도는 다르더라는....
100m 던질 어깨라면...실제 마운드에서 120km 가까이 나올것 같네요. 예전 잠실구장에서 일반인 구속 쟤기 시합이 있었는데 남자 1등이 122km 나왔고 여자 1등이 80km대 나왔습니다. 저같은 일반인 남자는 잘해야 90km대 나올것 같네요. 중요한건 일반인이 아무리 어깨가 좋다해도 야구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다면 130km 나오기 힘듭니다. 130km이상 던진 사람이 있다면 최소 초중고교때 선수생활 한분입니다.
그런걸 예측하는건 간단한데 물리자나요..
그런데 경험담은 믿을게 못되죠
똑같은 조건도 아니고 공이 손에서 떠날때 지면과의 각이 얼마나 크냐에 따라 거리에 차이가 있으니
몇키로를 던지는데 얼마나 멀리가느냐는 신뢰할수 없는 수치에요
그렇기에 100미터 던졌다면 몇키로 나올까 하는 수치도 수백수천가지가 나올수 있으니 신뢰할수없어요
단 투구각이 얼마였다고 자신(?) 확신 할수있다면 그냥 간단한 1차방정식으로 구할수는 있겠죠
하지만 이것도 신뢰가 안되요
왜냐면 우리는 대기가 있는 지구에 살고 있기에 대기에 영향을 받거든요
공을 어떤 식으로 던지냐에따라 또 공기에 점성에 따라 같은 속도라도 거리가 차이가 어마하게 날수가 있어요
던지는 사람마다 공이 얼마나 회전하냐에 따라도 틀려요
이 말은 속도가 높다고 절대적으로 멀리 가지 않는다는거에요
중 3때 46미터 넘겨서 1등급 받는 애가 반에서 3명 정도였음...
제가 3명 안에 들었고요.. 48미터 던졌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때는 저도 60미터는 던졌지요...
중고등학교때 체력장으로 5미터 간격으로 선 그어놓고 떨어지는데 사람이 서서 확인한거니 틀림 없어요...
70미터까지 던지는 친구는 봤습니다. 탁구했던 친군데 어깨도 강할뿐더러 손목힘이 굉장히 강했음...
반에서 야구하면 저랑 그 친구랑 투수를 하곤 했죠 (테니스공 야구)
정말 괴물 같은 친구라면 100미터도 던질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체력장용공 만져본 분들은 알겠지만... 일단 손이 엄청 커야 제대로 잡을수 있죠...
무게도 좀 무겁고, 골프공처럼 홈이 파여있어서 야구공보다 공기저항을 덜 받기 때문에
같은 힘으로 던지면 야구공보다도 더 멀리갈지도 모르겠군요..
170 뉴욕양키스 외야수가 고등학교때 150대의 강속구 투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사에 비거리가 76.12 미터라고 나오네요....직선이긴하지만..
암튼 100미터 멀리 던지는 사람을 일반인 수준으로 설명이 안될듯합니다.
제생각은 전문적으로 투수트레이닝을 한다면 150대 강속구 투수가 되지않았을까??
글쓴이는 도대체 무슨답을 듣고싶으신 건가요?? 맨 윗분 정확하게 쓰셨구만... 한 예로 여자 축구선수들도 멀리차기는 남자랑 비슷하게 차는 사람들 있어요. 근데 속도는 남자보다 훨못미치죠. 그러니까 당연히 구속은 우리로선 알수가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맨 윗분도 일반적인 아주 상식적인 수준에서 얘기를 한거구요. 그런데 무슨 잘못 말하기라도한것처럼 그렇게 물어뜯듯이 대댓을 다는지... 답은 직접 던저봐야 안다가 정답입니다.
수학적으로
45도 각도로 시속 110km/h로 던지거나
30도 각도로 시속 120km/h로 던지거나
10도 각도로 시속 190km/h로 던지거나
5도 각도로 시속 270km/h로 던지면(그게 가능하다면)
100미터 날아감
즉, 어느 정도 공 던져본 일반인이라면 각도 높이면 100m 정도는 충분히 던짐
남아당자강님이 한 이야기가 정확함
"멀리 던지는 능력과 구속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포함하지 않는다고 해야 계산이 되니까요.
바람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확률적으로 +-0로 볼 수 있고
공기저항이 실질적으로 상당히 큰 영향을 주기는 할텐데
공스핀이나 공크기, 공질량에 따라서 저항이 달라지므로 계산이 복잡하죠.
어쨌든 환경 무시하면 송구당시 시작 속도와 각도만 맞추면 거리는 고등학교 물리 수준에서 나오죠.
중고딩 물리 실력으로 재미삼아 구해봤습니다.
제 임의로 공기마찰 무시, 중력=10, 던진각도=45도 포물선으로 던졌다는 가정하에(본문에 100미터 던졌다는 정보 뿐이라..;;)
일단 초기 속도를 구하면 거리=(초기속도^2×sin2(각도))/중력(폰이라 각을 못찾겠네요..;;)
대충 계산하니 초기속도는 10루트10이 나오네요.
100미터를 가는데 걸린 시간은 포물선 최대 높이 시간×2 니까 t=2×(속도×sin(각도))/중력 은 2루트5초
따라서 거리/시간=10루트5m/s
대략 22.4m/s, 80.64km/h가 되겠네요
거리를 제외한 모든 조건이 제 임의로 한거라 재미로 봐주세요 ㅎㅎ
계산까지 잘하시고 마무리 설명이. ㅎ 조금 보충하면.
45도 방향으로 쏜 초속을 10 룻10 으로 계산되었으니 굳이 수평방향의 등속 성분 V_0x로 바꿀이유없이 45도방향의 초속 10 룬10 m/s를 바로 환산하심되죠.
그러므로 대강 45도각으로 110 km/h 정도 초속으로 던져야 100미터의 수평거릴 가는군요.
제가 봤을 때는 야구장 마운드에서 야구공으로 제구 무시한다면 140km이상은 반드시 나오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150km이상 봅니다
어깨라는 것은 타고 나는 것으로 단련해도 잘 되지 않는 겁니다.
어깨가 잘 단련되는 것이라면 모든 투수들은 150이상 던지겠죠...
스포츠에서 육체적인 능력이 80%입니다.
일단 어깨가 좋게 타고 나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회전수 이야기 합니다. - 회전수가 좋아서 멀리 나간거다..
이거, 이거, 오승환 선수 이야기 같군요. 친구분은 오승환처럼 엄청난 회전을 공에 실을 수 있는 분인것 같습니다.
그 큰 공을 멀리 던지기 위해선 악력도 뛰어날 것이고 하체에서 허리, 어깨, 팔꿈치, 손목으로 이동하는 회전운동에도 천부적인 조예를 타고 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중딩때 핸드볼부 얘들 있었는데.. 거의 직선으로 60 이상 나왔어요..
게네중 위로 던졌으면 100 나오는 얘들 몇있을듯.
중딩선수라도 골대를 둘이 들고 다닐정도로 힘 쌨었습니다..
그당시 옆학교는 농구부도 있었는데.. 당시 전희철 우지원등이 있었고
이사람들은 중딩때 벌써 키가 190 이 넘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