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전 고양 원더스 투수 코치가 프로야구 코치로 입성한다. 그 팀은 함께 했던 김성근 감독의 한화나 친정팀 LG가 아닌 두산이다.
원더스 해체가 결정된 뒤 김성근 감독은 휘하 코치들의 재취업을 위해 발 나섰다. 당시만 해도 본인의 거취가 전혀 결정되지 않았던 탓이다. 그 중 일찌감치 이상훈 코치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이 두산이었다.
두산은 지난해 부터 이상훈 코치 영입에 뜻이 있었다. 상황이 맞지 않아 미뤄지고 있을 뿐이었다. 올 시즌 뒤 재차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뿐 아니라 김태형 신임 감독도 이상훈 코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 때 LG가 이 코치 영입을 추진한다는 설이 있었지만 초기 단계에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한화행이 결정된 뒤 이 코치에게 진행 상황을 물었고 “김태형 감독님이 직접 연락을 주셨다”는 답을 들었다. 아쉽긴 했지만 의리를 중시하는 이 코치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때문에 한화 코칭스태프 조각에서 투수 코치 부분은 다른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
이건 또 뭔가요...??기사는 떴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3105723&date=2014103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