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교 야구대회는 프로야구에 밀려 '존폐 위기'라는 우려까지 나오지만, 올해로 100년을 맞은 일본 고교 야구대회 '고시엔'은 여전히 프로야구 뺨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80만명의 관중을 동원하고 낮 시간 중계인데도 시청률이 33.7%(2006년 결승전, 도쿄 기준)까지 치솟는 국민 대회다.
일본 야구의 엄청난 수의 유망주와 그로 인한 NPB의 뎁쓰는 바로 고시엔에서 나온다고 본다
NPB는 MLB에 말도 안되는 수의 선수를 보내고 있다. 그래도 NPB가 압도적인 세계 2위의 리그수준을 유지하는 키는 바로 고시엔이라고 본다
크보의 후진국적 유망주 양성 시스템은 팀이 몇개 더 늘어나자 여실하게 바닥이 보여버렸다
이젠 유망주라는 종자들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고시엔은 이런 크보의 앞으로 가야할 길을 보여 준다고 본다
NPB를 모르는 것들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 야구 선수들의 잦은 부상이 고시엔의 '학대' 때문이라는 비판을 하고 있다
투구수가 많다는 것 일본원숭이들도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고시엔은 전통대로 무제한 투구를 고수하고 있다.
왜?
몸이 망가져 야구 선수 생명이 끝나도 좋다면서 손가락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연투하는 모습에 일본 국민은 열광한다. 이런 모습이 '열정' '도전' '순수'라는 고시엔의 이미지를 만들었고 국민적 관심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공영방송 NHK 등 방송과 신문도 고시엔을 단순한 경기가 아니라 인간 드라마로 만들어 놓았다.
이 엄청난 유소년 야구의 인기는 바로 탄탄한 NPB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즉 혹사니 머니 처 들어도 그로인하여 엄청난 NPB의 화수분은 유지되는 거라는 것이다.
세계 변방 스포츠인 야구일지라도 NPB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압도적 세계2위의리그
아시아 베스트 세손가락 야구단을 뽑아도 모두 NPB다
MLB에 개때같이 원숭이들을 공급해도 죽지않는 리그의 수준
이 모두 고시엔 때문이다
그 고시엔이 100년을 맞았다
아시아 야구 성지 고시엔
우리가 배워야 할 고시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