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왕조시절 지금에서는 미화 많이 받지만
당시에는 욕 엄청 먹었습니다 더러운야구 이기기 위해선 뭐든지 하는야구라고
실제로 타팀과 시비도 많이 붙었던게 사실이고요 벤치클리어링이라던지 빈볼사건 욕설사건 등등
당시 감독직을 했었던 감독들 모두가 김성근 감독에게 좋은감정은 없을겁니다
올시즌 김경문 감독도 9-2라는 다소 넉넉한 점수차에서 9회 2아웃 투수교체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왜 그런장면이 나왔을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흔히 말하는 야구계 불문율을 먼저 깨부수고 다닌건 김성근 감독입니다
큰점수차 도루 역시 SK시절 수도 없이 나왔던게 사실이구요
이번사건과 비슷한 일례로 쌍방울시절 현대상대로 나온 빈볼사건도 들수있겠네요
어제 사건은 야구좀 본다하는 분들이면 100이면 99는 김성근 감독이 지시했다고 생각할수밖에 없죠
애초에 김태균 선수는 그런 거친 파이팅과는 좀 거리가 먼 선수이고 싸움닭기질도 없죠
이동걸 선수 삼성 2군시절 알고있는 배영수 선수가 후배 시켜서 그랬다는것도 웃기고
워낙 하고 다닌짓이 많으니 역으로 당해도 별 할말이 없는게 김성근 감독일겁니다
이번 빈볼이 황재균선수 도루에서 나온건지 아니면 뭐 팀사기 차원에서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김성근 감독 행동을 생각해보면 김감독 지시하에 이루어 진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