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로 평균자책점 1.47에서 1.37까지 떨어뜨렸습니다..
컨디션 좋을 때 구속이 147km 나오는데 오늘은 143, 145도 겨우 나오는듯 했습니다.
그런데도 제구로 잡아버리네요. 와....
중간중간 수비의 도움도 컸지만 컨디션 최고조가 아닌데도 잡아내는 걸 보면 감탄이 나옵니다.
기대가 커지면 실망도 커지는 법이라 웬만하면 마음 놓고 보려고 하는데 점점 기대하게 만드니
좋으면서도 걱징이 되네요. 요즘 나름 잘 던진다는 투수들 상대로 잘 친다는 많은 팀 강타선을 상대로
침묵시키고 있으니 이런저런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체력관리 잘 해서 여름만 잘 넘기기를... 이게 관건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