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5-07-31 13:54
[잡담] 한화 혹사논란에 관한 선수들(?)과 타팀팬이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
 글쓴이 : 유연래상취
조회 : 1,825  

야구밥 좀 먹은 사람들이나 정작 경기에 뛰는 선수들은 김성근 감독이 혹사시킨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는데, 유독 김성근 감독을 싫어하거나 자기 응원팀을 보지 않고 한화 경기만 봤다(?)고 주장하는 타팀 팬들은 정확한 증거제시 없이 던진 이닝 수가 증거라 내세우며 혹사 시킨다고 말을 합니다.
당신들이 혹사로 인해 망가졌다고 생각하는 투수, 선수들에게 이메일이나 sns에 질문을 던져서 답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 선수들이 그렇게 된 책임은 무조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는 글들을 보며 증거 제시해 달란 글을 달아도 증거를 보여주는 경우도 없습니다.
 
송은범 선수의 인터뷰가 기사로 올라와서 부분만 퍼왔습니다.
---------------------------------------------------------------
투수들은 “감독님께서 철저히 계산해 투수를 활용하고 계신다. 힘들다고 말씀드리면 조절도 해 주신다”고 강변(?)했다. 아무리 얘기해도 ‘회사원에게 사장 욕하라면 할 수 있겠는가’라는 식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가끔은 억울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1승이라도 더 해서 한 단계라도 순위를 끌어 올리면, 선수들의 연봉이 올라간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면 연봉이 더 올라간다. 감독이 선수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몫은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연봉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퀵후크’ 때문에 밖에서는 시끄럽지만, 한화는 여전히 아래에 5개 팀을 두고 있다. 만년꼴찌팀이었다는 점을 떠올리면, ‘퀵후크’ 논란을 야기하는 것 자체가 배부른 소리가 아닐까.
--------------------------------------------------------------------
 
전 저 말 중에서 저 말이 제일 와 닿네요.
아무리 얘기해도 '회사원에게 사장 욕하라면 할 수 있겠는가’라는 식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가끔은 억울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선수들 말은 안 믿고 다른 야구 관계자 말도 안 믿고 그냥 자기생각만의 증거로 인해 확립된 자신만의 주장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하는 유언비어식 비난이 정말 정당한지 생각해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루니 15-07-31 14:04
   
김성근 감독을 까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H2의 악당 감독이 생각남
썩소 15-07-31 14:43
   
sk이후 만렙달성후 혹사는 아니지만 렙업과정에서

퍼진 선수  때문이죠.

솔직히 요즘이야 어느 감독도  혹사는 없죠
그리고  용병 투수 때문에 한국투수 활용비중이 덜 하고요
썩소 15-07-31 14:50
   
예전 혹사에 관한 자유로운 분도 아니고해서
 이미지가 남아서 그렇죠.

김감독이 감독만렙되기 위해 희생된 투수가 많아요

요즘도 볼펜투수 엄청나게 굴리니 이런말이 나오죠
썩소 15-07-31 14:51
   
sk도 전병두 아닌가요??
비천호리 15-07-31 15:09
   
타팀팬인것도 맞는말이지만 언론이 먼저 선두 주자죠. 꾸준히 올라옵니다 혹사논란에 의한 기사는...
이런 기사가 김성근 감독 현역감독직에 있을때 계속 올라오죠. 이걸 타팀팬만의 문제라고 하면 그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어디도아닌 15-07-31 17:55
   
참 답답하시네요 혹사 되는 선수들이 있는게 사실 아닙니까?  물론 어느팀이든 선수 활용면에서 혹사 되는 선수가 있지만 한화 같은 경우에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이나 팀이라는 미명하에 혹사되는 선수의 인생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메이린 15-07-31 17:58
   
김성근 감독 때 특별하게 혹사로 망가진 투수가 많다면, 각 감독들이 팀을 맡고나서 나오는 부상자 중에 혹사로 망가진 사람들 통계 내보세요. 그 다음 김성근을 비교해보면 인정해드립니다. 김성근 때문에 망가졌다고 하는 전병두는 이미 SK시절 어깨 망가져 있었고 그걸 잘 살려쓴거죠. 당시의 SK 본 적도 없으니 저런말이 가능 한거고요.
메이린 15-07-31 18:00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859481&cpage=1&mbsW=&select=&opt=&keyword=

대표적으로 김성근을 싫어하는 엠팍 사람들 만도 못한 반응이네요
어디도아닌 15-07-31 18:03
   
과도하게 쓴다고 해서 다 망가지는 건 아님니다

멀리가거나 통계도 필요 없어요 그냥 요즘의 권혁을 보면 ............이건 그냥 혹사 입니다

선수의 의사도 중요하지만 누구도 그렇게 기용되서 일어날지 모르는 일에 대해서 책임질 이유나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문제는 심각한 겁니다
메이린 15-07-31 18:06
   
6. 이동현 선수(LG)

▶(@cdsway) 시간이 지나고 김성근 감독님을 원망한 적은 없습니까?

이동현 :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세요. 그때 많이 던져서 제가 수술을 하게된 것 아니냐구요.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팔꿈치가 한 번 아팠어요. 검사를 했죠. 뼛조각이 돌아다녀서 언젠가는 수술을 해야한데요. 그런데 제가 그 이후에 2004년까지 계속 시합을 뛰었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첫 번째 수술에서 한 번에 성공을 해서 바로 복귀를 했으면 저한테 저런 이야기 할 사람 아무도 없었을거예요.

제가 5년만에 복귀를 했다고 비난의 화살이 김성근 감독님한테 돌아가는거죠. 전 정말 감독님을 원망하지 않아요. 대신에 고마운 마음이 있죠. 만일 감독님이 없었으면 저 지금까지 이렇게 야구 못했어요. 아까 물어보셨죠. 구속이 안나올 때도 어떻게 그렇게 자신감 넘칠 수 있냐구요. 감독님은 캠프 때 하루에 피칭을 500개씩 시키세요. 그런데 일주일 내내 감독님한테 계속 혼났어요.

“포수 미트 하나 뚫어지게 쳐다보지 못하면서 니가 무슨 투수냐?”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평상시에 조금은 산만하거든요. 그런데 마운드 위에 올라갔을때 제 눈빛을 만들어주신 분이 김성근 감독님이세요. 타자가 제 눈도 못 쳐다보도록, 캐쳐미트가 찢어져라 쳐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분이 그 분이세요.

지금도 SK랑 경기를 하면 제가 제일 먼저 무조건 가서 인사를 드려요. 그리고 일단 안기고 봐요. 제가 수술하고도 가장 걱정을 많이 해주신 분이십니다. 경기장에서 볼 때마다 “어떻냐?”라고 물어보세요. 2군경기 때도 가끔 오셔서 “내가 SK경기 보러 온 거 아니다. 너 보려고 왔다. 어떻냐?” 이렇게 먼저 물어봐주세요. 먼저 물어봐주시는 지도자 정말 많지 않거든요. 그때마다 고맙고 항상 안기고 싶고 그래요.

[출처] 정우영 네이트 칼럼 中 이동현 인터뷰(2010.11.12)
메이린 15-07-31 18:08
   
김성근 감독 = 혹사 이미지의 가장 대표적인 선수 이동현의 인터뷰...
메이린 15-07-31 18:11
   
http://stirrup9.tistory.com/38 잘 정리된 블로그 글
어디도아닌 15-07-31 18:23
   
메이린님 이야기 하나 할게요
어떤 섬에서 몇천년된 문헌이 발견되고 그문헌에는 바다 한가운데서 기적적으로 태풍속에서 살아난 사람들이
기적을 일으킨 하느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그 문헌을 하느님을
믿어야 하는 근거로 사용했구요 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그 태풍에 죽은 사람들의 절망이 적혀있는 문헌은 없군요
어떻게 김동현선수 인터뷰가 혹사 논란의 근거가 되는지 이해 안되네요
     
별명없음 15-07-31 18:46
   
김동현 아니고 이동현이고...

블로그 가서 인터뷰 기사들 정리 된거 보고 하는 말입니까??

이동현 한사람만 저런거 아닙니다...

김성근이 팀을 거치면서 각 구단마다 혹사라고 까는 투수 대부분 인터뷰 다 있어요...

가장 최근의 박정진 권혁 인터뷰도 있고...

김성근 스스로 밝힌것도 있습니다...

근거라고 링크 걸어주면 가서 최소 읽어보기나하고 까요..

김성근이 물러나고나서 망가지는건
김성근때 트레이닝하던걸 코칭 스태프가 물갈이 되고나서
훈련 방식을 바꿔서 그런거라고 보는게 더 맞습니다.

한화에 코칭스탭이 넘쳐나는거 유명한데..
선수들 관리하려고 코칭스탭 수 엄청늘린겁니다..
SK 시절 프런트랑 갈등 있던것도 코칭스탭 수 늘리고,
선수들 스탯 관리해줘서 연봉 올라가게 해서라는 얘기 못들어보신듯...
전지훈련 비용 늘어난다고, 식비 늘어난다고 프런트서 불평불만하니
김성근이 이따위로 야구못한다고 한 일화 이후로 갈등 커지다가 SK에서 나온거임..

김성근이 성적을 내면서도
매번 구단에서 쫓겨나다시피하는게 그런 이유임..
구단편이 아니라 선수편이라서...
뭘 모르는 사람들이나 선수 잡아먹는다고 까대는거지...

마지막에 하신말씀처럼 주장하려면
최소 김성근 원망하는 선수기사 하나라도 들고 얘기해야 맞는거임...
(김성근 때문에 망가져서 은퇴한 이후라면 겁날게 뭐임?)
어디도아닌 15-07-31 19:02
   
정상적으로 로테이션 소화하다가 망가지면 누구의 탓도 할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무리하다가 망가지면 선수에 따라서 원망할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로 그 선수의 팔이 그때문에 망가 졌다고 단정 짓기도 어려운것도 사실이구요 더군다나 어떤 선수도 그런 상황에서 그 감독 때문에 내 팔 망가졌다
라고 할까요?  정서상 어렵죠?  정서상 어렵다는건 감독이나 야구 선배가 두려워서가 아니고 그런 행동이 본인에게 아무 도움도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그런데,,,,,,,,,,,
아라미스 15-07-31 19:08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비판하는건 자유인데 비판조차 못하게 하고 비아냥거리는 인간들이 수준 낮은 인간들.....
     
유연래상취 15-08-03 10:29
   
저한테 하신 말씀인지는 모르겠지만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비판한다는 것이 증거나, 근거를 말해달라는 말을 씹고 자신만의 생각이 답인양 다른 사람을 씹고, 까고 욕하고 하는것이 자유라는 것은 어디서 배운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입니까?
그리고 제가 쓴 글이 비아냥으로 들리십니까?
다시 천천히 읽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저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썩소 15-07-31 19:58
   
전병두가 왜 김성근이 떠나자 마자 퍼진걸까요 ? .
기아시절 어깨통증? 투구폼수정으로 다소 완화됬었지만 재구력 난조로 sk로 와서 김성근에게 투수조련을 받았고 다음해 커리어하이 찍습니다 . 그러나 또 어깨재발 재활>
다음해 퍼졌죠 .
메이린님 말씀처럼 아픈애를  한해 133이닝 던지게 햇죠 ? 선발 중간 전전후 투입했고 회복할 시간조차 없이
닦아 돌린후  김성근 하차 타이밍후에  그냥 끝난거죠 .

투수를 오랜기간동안 마르고 닳도록 써야 혹사가 아닙니다 .

김성근 감독은 감독으로 능력은 탑이고  선수의 잠재력 또한 최대치까지 올릴수 있는 트레이닝 능력이 있지만  올린 만큼 뽑아 먹는것도 잘 하십니다 .
썩소 15-07-31 20:10
   
김성근 감독 투수조련이야 일가견이 있는건 맞는데
김성근 가르치는 방법과 (이때는 건강함) 타 코치들 스타일이 달라 퍼졌다 ?
이게 진짜 야구팬이 해야 할 양심적인 말인가요 ?
나나미츠키 15-07-31 20:24
   
2003 2000만원
2004 2000만원
2005 3400만원
2006 5500만원
2007 7000만원
2008 5300만원
2009 4500만원
2010 12000만원
2011 13000만원
2012 14000만원
2013 11000만원
2014 8000만원

이게 전병두 연봉임. 프로는 곧 실력이고 돈임.
현재 선수 생명이 끝난것도 아닌데 계속해서 누구 탓하는건 아니라고봄.
1~2군 왔다갔다 하는 투수들 연봉 3000~ 5000사이임.
선수들이 마음껏 능력보이면 보였지. 싫은 소리 안하는게 이런 이유임.
썩소 15-07-31 22:34
   
한해 반짝 이네요
썩소 15-07-31 22:40
   
김성근 감독되면 꼭 따라붙는게 전전후 투수 라고 한명은 나오네요 .
한화에선 권혁이고
썩소 15-07-31 22:48
   
 
 
Total 2,3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3 [잡담] 기아 사구타이거즈..야구 참 더럽게 하네요... (6) 난매니아 08-03 1533
2182 [잡담] 허들 감독 화끈하네요. (7) 머신되자 08-03 4105
2181 [잡담] 기아 비디오판정으로 스윕달성!! (8) 주말엔야구 08-02 1364
2180 [잡담] 기아 마지막 아웃보소ㄷㄷㄷ 봉냥2 08-02 916
2179 [잡담] 야구 월드컵같은 국제대회는 안하나요 ? (1) 도리토스 08-02 557
2178 [잡담] 강정호의 수비실력 (18) VanBasten 08-02 4986
2177 [잡담] 광고레즈 오늘도 4광고 (1) 옵하거기헉 08-02 1975
2176 [잡담] 어제는 2루타 3개, 오늘은 (3) SRK1059 08-02 1933
2175 [잡담] 윤석민 수고했다 (6) 봉냥2 08-01 1330
2174 [잡담] 삼성 세이브 조작했다고 난리네요 (2) 우리랑 08-01 1601
2173 [잡담] 마리한화 약효가 다 되가는듯... (5) 없음 08-01 1152
2172 [잡담] 오늘 강정호 경기 보면서 (4) 루니 08-01 1935
2171 [잡담] 과거 김성근 감독님 있던 팀 프런트와 불화가.. (6) 만두대장 08-01 2737
2170 [잡담] 메이져 리그 관심 있게 보는분 계신가요? (7) 만두대장 08-01 870
2169 [잡담] 요즘 한화팬들이 눈에 뵈는게 없는가봐요. (26) 옵하거기헉 08-01 2354
2168 [잡담] 이용규 선수 부인이 남긴 인스타 글입니다. (6) 참새깍꿍 07-31 3099
2167 [잡담] 한화 혹사논란에 관한 선수들(?)과 타팀팬이 바라보… (23) 유연래상취 07-31 1826
2166 [잡담] 추~~~13호 꽝 (1) 미란다작어 07-31 1281
2165 [잡담] 국거박의 진화형도 여럿 등장하네요 ㅋㅋ 옵하거기헉 07-31 915
2164 [잡담] 백용환 쓰리런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 (1) 봉냥2 07-30 914
2163 [잡담] 백용환 또 역전 쓰리런 ㄷㄷ 조세물있뉴 07-30 750
2162 [잡담] 팬그래프스에서 강정호 호평하던 글 생각나네요. (4) VanBasten 07-30 3460
2161 [잡담] 어제 강정호 HBP나왔을 때 해적 해설진 曰 GoForIt 07-30 4500
2160 [잡담] 강정호의 장점은 수비 (5) 미란다작어 07-30 3391
2159 [잡담] 다저스가 맷 레이토스를 데려왔네요;;; (8) 신규유저 07-30 2592
2158 [잡담] 이런식으로 까일만한 글입니까? (31) 히어로즈강 07-29 2407
2157 [잡담] 정우람한테 또 필 끝내기ㅅㅅㅅㅅ (1) 봉냥2 07-29 78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