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강정호(28·피츠버그)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강정호가 데뷔 4개월 만에 이미 4년치 몸값을 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미국 스포츠·문화매체 그랜트랜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그는 지금 선장이다(He’s the Captain Now)’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강정호를 호평했다. 칼럼니스트 마이클 바우만은 “강정호를 영입했을 때 피츠버그 지역 언론은 그에게 너무 많은 돈을 썼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0.290대 타율, 0.360대 출루율, 0.440대 장타율을 기록 중”이라며 “그는 지난 4개월 동안 2260만 달러(약 264억원)에 해당하는 활약을 펼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