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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4 21:59
[MLB] 추신수 지갑 찾아줫던 노부부ㅠ.ㅠ 이런사연이 있었군요
 글쓴이 : 다이달
조회 : 4,613  


지난 8일 시애틀전
캡처.JPG
방송영상
http://www.king5.com/story/news/local/2015/09/08/unlikely-friendship--mariners-rival/71916180/


추신수의 지갑을 찾아준 시애틀의 노부부는 래리 카이보 씨 부부였다. 그런데 추신수는 당시 카이보 씨의 가족사항을 묻다 그의 아들 트렌트 씨가 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추신수는 카이보 씨 가족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고, 아들 트렌트 씨에게 직접 사인한 배트와 볼까지 선물했다.


그런데 트렌트 씨가 지난 12월, 서른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카이보 씨는 NBC의 시애틀 지역 채널인 ‘KING 5’를 통해 추신수와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아들이 세상을 떠날 때, 추에게 받은 선물들을 갖고 있었다. 추의 친절은 아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밤(한국시간 9일), 추신수는 카이보 씨 부부를 경기장으로 초대했고, 부부에게 3장의 티켓을 선물하면서 한 가지 조건을 내세웠다고 한다. 3장 중 1장은 아들의 좌석이고, 그 좌석에 아들이 좋아할 만한 물품과 사진을 놓아달라는 내용이었다. 카이보 씨 부부는 추신수의 부탁대로 경기장 좌석 하나에 아들의 사진과 매리너스 모자, 유니폼을 놓고, 그 장면을 찍어 추신수에게 보내줬다.

635773504514895710-larry-diann-kaivo.jpg
지갑분실사건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news&mod=read&office_id=380&article_id=000000048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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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달 15-09-14 22:00
   
뿡뿡이 15-09-14 22:27
   
슬프네요. ㅠㅠ
미련곰퉁 15-09-15 00:41
   
가슴 아픈 일입니다. 아직 젊은데..
근데.. 이 스토리를 보면서 느낀 건.. 추신수의 조건이나 기사의 스토리가 굉장히 미국스럽다? 는 느낌이 드네요
브리츠 15-09-15 03:27
   
확실히 문화가 다르내용
한국이라면 부모가 생각나서 슬퍼할까봐 아주 조심스러워 할텐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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