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덕스가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오스트리아의 비너노이슈타트 지역의 야구팀으로 자리를 옮긴 하승준 감독 겸 선수의
도움으로 실력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또 한 최향남, 황건주 선수를 한국인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야구리그로 불러들였다.
하승준 감독은 2014년도 6개팀 중 5위였던 다이빙 덕스을 보고 도전을 시도했다. 유럽야구는 다르다, 하지만 하승준 감독은 매일같이 야구장에 나가 새로운 팀의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시즌 초반에는 굉장한 부진으로 연패를 당하며 전반기 까지 꼴찌였으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부분에 더 집중연습을 하였다. 시즌이
시작 전 새로운 야외 배팅 연습장이 클럽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대부분 재활용품 소재를 사용하였고 기금모금을 통해 만들어졌다.
하승준 감독은 좋은 배팅기술들을 가르치며 선수들에게 접목하려하였고 팀 구성이 제데로 되지 않았던 부분들과 열악한 환경을 같이
고쳐나가며 쓰디쓴 인내를 견뎌내었다. 그 후로 팀의 배팅 성적이 리그 최고에 이르며 승리도 더해져 결승에 까지 진출하게되었다. "
한 시즌에 20경기라는 시합과 짧은 기간 안에 성장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결정을 짓는 경기에서 2게임 모두
이겨야만 했으며 결과 적으로 극적인 역전승과 최향남선수의 호투로 플레이오프를 만들 수 있었다" 하승준 감독은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음을 기뻐했다.
팀에게는 많은 부담감이 있었으나 최향남 선수와 황건주 선수의 프로페셔널한 준비 방식은 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다이빙 덕스는 플레이오프에서 굉장한 화력으로 투수와 야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며 오스트리아 정규리그 1위팀을 4승1패로 물리쳤다. 점수는 5:4, 10:1, 4:14, 12:10, 17:10.
최향남 선수는 2게임에서 14개의 삼진과 2승을 기여했으며 황건주 선수는 19타수 10안타로 0.555를 기록하여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그 중 4개의 2루타와 2개의 홈런, 장타율 1.110, 12타점 5득점을 기록하였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으며 다이빙 덕스는 결승 전 까지 3주의 준비시간이 있다. 결승상대는 비엔나의 2팀 중 한 팀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