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세컨드팀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인데요.
마침 다른 동네에서 얘기가 나왔길래. 분위기 반전겸 적어봅니다.
이번에 류현진 선수가 당한 부상은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복귀 확률이
그리 높지 않은 수술이라는 소리가 많이 떠돕니다만..
여기 좋은 사례가 있어요.
그것도 가장 최신의 사례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 하이메 가르시아 29세 (좌완, 선발)
2012
잔 어깨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합니다.
20G /121.2 IP / ERA 3.92
2013
9게임만에 어깨 부상, 시즌아웃 (어깨 관절와순 때문에 수술받음)
9G / 55.1 IP / ERA 3.58
2014
5월중에 복귀, 7게임 등판 후 부상, 시즌아웃 (흉곽출구증후군 수술)
7G / 43.2 IP / ERA 4.12
2015
15.05.21 복귀, 현재까지 부상없음.
17G / 110 IP / ERA 2.52 (명실상부 에이스 스터프)
2013 수술전 - 2015 현재 평균 구속변화
패스트볼 : 88.5mph -> 90.1mph
투심패스트볼 : 88.2mph -> 90.2mph
커터 : 88.6mph -> 89.3mph
슬라이더 : 84.7mph -> 83.6mph
커브 : 73.4mph -> 72.6mph
체인지업 : 82.3mph -> 82.5mph
구속저하는 커녕 오히려 패스트볼이 전보다 빨라졌거나 차이가 없습니다.
커브를 비롯한 변화구의 구속도 유망주일때와 차이가 없는 수준이구요.
류현진 선수도 충분히 성공적으로 복귀해서
에이스 스터프 뽐내주리라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복귀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