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병호의 홈런은 현지 담당기자들조차 놀랄 정도로 큰 홈런이었다. 중견수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가운데 담장에서도 2층에 떨어지는 초대형홈런이었다. 공식 비거리는 462피트(140.8m)로 집계됐다.
ESPN 미네소타의 필 매키에 따르면, 이는 타깃 필드 개장 이후 2위 비거리다. MLB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미네소타 구단은 짐 토미가 기록한 464피트(141.4m)를 최고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다. 박병호가 이에 근접한 홈런을 때린 것이다. 박병호의 힘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었던 한 방이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60417061658841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