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6/14/8086487.html?cloc=olink|article|default◆옷은 버스에서, 샤워는 숙소에서=라커룸은 그라운드와 더그아웃 다음으로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그러나 원정 팀 라커룸은 대부분 낙제점을 받았다. 임재철(두산)은 “지난해 일본 미야자키로 캠프를 갔는데 그곳의 연습구장만도 못하다”며 아쉬워했다.
최악의 구장으로는 잠실이 꼽혔다. 잠실은 원정 라커룸이 협소해 선수들이 장비를 복도에 늘어놓고 있다. 옷을 갈아입을 곳도 부족해 버스에서 유니폼을 입고 내리기도 한다. 송지만(넥센)은 “식당이 지나치게 좁아 번갈아 가면서 먹고, 그마저도 어려우면 더그아웃에서 밥을 먹기도 한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