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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8 21:12
[KBO] 야구 보다 처음 글 씁니다
 글쓴이 : 수민5
조회 : 2,147  

솔직히 경기를 다 보진 않았습니다
전후 사정은 나중에 기사나 동영상 보고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오래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스포츠경기 보다 화가 났습니다
선수가 헬멧에 공을 맞고 실신해 있는데 심판, 감독, 동료 어느 한놈 엠블런스 늦었다고
들쳐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는 액션 보인넘 없었습니다
앰블런스가 안되면 들쳐업고 택시라도 타고 병원응급실로 달려야죠...
 
로마시대 영화들 보면 검투사들 모습이 나옵니다
이왕 드러난 거 앞으로 한국프로야구 좀 더 재미나게 하라고 주문합니다
연봉 좀 받는 검투사 같은 고용노예들이니 관객들의 광기에 맞춰 서로 빈볼 던지기 경쟁도 하고
양념으로 치고받고... 아기자기 하게 피 터져 가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
돈에 고용된 노예의 진정한 프로페셔널을 보여달라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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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컁컁컁 16-08-08 21:22
   
물론 그러는게 인지상정이지만 맞은 부위인 머리는 예민한 부분입니다.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비전문가인 심판,감독,동료들이 함부로 들처업고 움직였다가 다른 큰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매뉴얼대로 잘 작동되어 정상적인 절차로 환자이송이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쨌든 비전문가인 주변인들이 함부로 처리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천호리 16-08-08 21:46
   
정론이죠. 머리 부상은 걍 가만이 있는게 좋습니다.
     
늙은이 16-08-09 10:47
   
님 말이 맞다면 선수 본인이 괜찮다고 해도 전문가가 올때까지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구급차 와서 들것 같은 장비로 안전하게 옮겼어야 하죠

그리고 메뉴얼대로 하는데 선수가 걸어가서 문열고 구급차 타려는게 정상은 아니죠 ㅜㅜ
아무로레이 16-08-08 22:05
   
과거 어떤 선수처럼 경기중에 서있다가 그냥 쓰러졌을 경우 상황에 따라 인공호흡을 하거나 빠른 대처를 해야하겠지만 머리에 충격을 받은 선수가 있다면 함부로 건드리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스파이더맨 16-08-08 22:08
   
들쳐업고 가다가 더 악화되면 님이 책임질건가요...

기본중에 기본인데 뭘 들쳐업고 가요...
     
수민5 16-08-08 22:20
   
그런 기다리다가 잘못되면 누가 책임지나요?
다른 앰블런스라도 불러야죠
Edward 16-08-08 22:13
   
이놈 저놈 하는 글이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일반적인 의료정보를 모르시는건 그럴수 있다고 쳐도
뛰어가는 액션을 보이다니.. 그런다고 엠블런스보다 빨리도착하는 보장도 없어요
로마시대.. 노예...
수준이하의 글 같네요.
     
수민5 16-08-08 22:20
   
단어만 보지마시고 글 전체를 봐 주시길...
나름 비꼬는 말로 애둘렀습니다

참으로 정갈하시니...
수민5 16-08-08 22:17
   
다들 잘 아시는군요, 상식도 모르는 제가 다 미안해지군요
그럼 말머리를 조금 바꿔 많은 관중이 보고있는 그 상황에 언제 올지도 모르는 앰블런스 기다리면서 쳐다보고 있는게 상책인 모양이군요
등신 같은 구단이 앰블런스를 제대로 준비 못했다면 다른 앰블런스라도 불러야 하는거 아닙니까?
어제 그 구장의 앰블런스가 더 지체 되었다면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아흐 16-08-08 22:34
   
대전사람인데요
앰뷸런스는 대기된 상태였던거구요
기사가 어디 처박혀 있어서
지체된 거겟죠
엠뷸이 을지대 병원인데
그 시간에 을지대에서 구장까지
5분안에 절대 못갑니다
          
수민5 16-08-08 22:58
   
응급환자가 초기 빠른 시간안에 긴급조치를 받고 못받고에 따라 생사를 가름할 수 있습니다
기사가 제자리에 없어서 할 수 없었다면 누가 책임이 있는건가요?

제가 본문에 다소 과격하게 쓴 이유도 도선수가 시체처럼 누워있는데 제 개인적인 느낌일수도 있겠지만,  그 넓은 야구장엔 방관자만이 보여서 그렇습니다.
책임은 뒤에 따져도 됩니다. 경기가 문제입니까?
한사람의 생명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 긴박한 순간엔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긴급조치가 최선, 차선, 차차선이 모두 동원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나라는 사람이 죽어도 책임지는 이가 없어도 그냥 대충 넘어가는게 다반사니
혹 잘못되더라도 다친 선수가 운이 없었다라고 넘어갈 일이군요
               
웅컁컁컁 16-08-08 23:06
   
저도 수민님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해결방법이 그래선 안될 것 같습니다. 이번 경우처럼 만약 불의의 사고로 앰뷸런스가 늦게 들어오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니 경기가 있는 경우 경기장 내에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전문가를 따로 두는 방안 등으로 보완을 하는 편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보고 있는 우리도 그렇게 불안하고 초조했는데 함께 일하던 친구나 동료들은 어땠을까요. 그들도 사람인데 가만히 있고 싶지는 않았을겁니다.
     
아리까리현 16-08-08 23:10
   
다른 구급차 불렀는지 안불렀는지는
당신도 나도 모르는거요
그걸 가지고 확정인양 말씀하심?

다른구급차 불렀는데 당신말대로
대기 안하던 기사 어딘가에서 찾아와서
바로 운행해서 왔고...다른 구급차는
출발했다가 이송 소식 듣고 다시 중간에
돌아간거라면?

무슨 말도 안되는 억지를 쓰고 계십니까
어제 일은 미친듯이 까여도 됩니다
경기 시작과 끝날때까지 항상 긴장감속에서
대기하고 신속대응해야 함에도 못한거는
저는 다 해고 해야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 말하고 있는건 그냥 당신의
소설일 뿐이고 제가 예를 든것도 소설이구요
사실안에서 보완해서 문제가 다시 발생 안하면
됩니다

밑에 댓글에 기사가 없다면 기사도
2인1조로 만들고 구급차도 항시 두대 두면됩니다
근데 억지로 머릿속 소설까지 써가며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류현진 16-08-09 00:05
   
늦장대응한 구단측은 마땅히 욕 쳐먹을일이지만 다른예로 교통사고가 나도 화재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응급차가 올때까지 냅두는게 맞아요
누리마루 16-08-09 00:32
   
군대 안갔다왔죠? 머리에 부상이 있을지 모르는 사람을 그냥 업고 들고 뛰면 어떻게 된다는거 안배웠나요?
삼디다스 16-08-09 01:17
   
교통사고 나서 척추 다친사람 들쳐업고 뛰면 멀쩡하게 완치될 사람 반신불수 될 수도 있습니다.
전문교육 받은 구급대원이 와도 일단 의식이 있으면 어디 아프냐고 최대한 물어보고 옮깁니다.
쓰러진 사람 함부로 들쳐업으면 큰일나요.
차가운홍시 16-08-09 01:22
   
ㅎㅎㅎ 당신처럼 들쳐업고 갔다간 지금 처럼 욕먹는걸 넘어 당신같이 행동한 사람은 그냥 사표쓰게 하라고 난리날겁니다.

기본중의 기본 원칙도 모르면서 감성만 앞세워서 들쳐업고 뛰어 가야한다고 말하다니 ㅎㅎㅎ

그리고 가만히 있었다니... ㅋㅋ 그럼 그 상황에서 어중이 떠중이들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렇게 해야 한다는 말인지?

가만있기 이전에 자기팀 의료원이 뇌진탕 여부 파악하고 있었고 상태 확인하면서 응급차 기다리고 있었다곤 안보이는건지??

그리고 선수들은 상황을 보고 있는거지 거기서 자기들이 무슨 의료상황에 빠삭하다고 뭐라뭐라 행동을 한답니까?

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무식하게 행동해서 안받아도 되는 2차 피해가 생긴다는것도 아세요.
수민5 16-08-09 07:02
   
이 글을 쓴 이유가 뭐라고 했습니까?
제목을 다시 한번 봐주시길,  전체글을 읽고 다는 것인지..

왜 이글을 썼는지를, 다소 화가 나서 과격한 표현을 썼고 머리 다친사람 옮기는 부분은
인정하고 말머리를 바꾸는 댓글을 달았는데...

중간 분 말대로 추측하는 부분이 많으니 진실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부분적으로 그 장면을 봤을때
몇년간 이 나라에서 일어난 인명에 관한 사고가  연상되어 화가 난 겁니다
그리고 mlb에서라면 같은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요?
남의 일에는 그렇게 침착들 하지, 내 가족이 그 대상이 되었을 때도 같을까요?
저는 비슷한 경험으로 가족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뱉은 말은 다시 담을수 없으니 더 이상 논쟁하지 않겠으나, 뉴스와 동영상에서
머리에 공을 맞고 한참이 지나가는데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걸 보고 쓴 한탄이라 보시길

이 글에 나이 언급할 필요는 없겠으나 군대이야기까지 언급하니,
우리나라 프로야구 시작한 해 육군병장 제대해서 군대서 그런거 배웠는지는
생각이 나질 않네요
     
suny 16-08-09 10:00
   
여러 사람이 비난을 할때에는 그럴 이유가 있는겁니다
본인의 글이 오해받게 쓰신것도 맞고요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됩니다
항벙망승 16-08-09 09:22
   
상식적으로 무분별하게 옮기다가 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김키 16-08-09 12:08
   
사고가 일어날때 주변에 님같이 성질 급하고 감정적인 사람은 없었으면 하네요...괜히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울것 같아서요
HHH3 16-08-09 12:49
   
그냥 첫글 쓰지마시고 가만히 계시지 그랬어요.
무식도 지나치면 죄가 됩니다.
치명적일수 있는 부상을 입은 사람을 자격없는자가 함부로 손대서는 안되는겁니다.
당신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친절 배풀겠답시고 사람 죽이는 일 생길수도 있는거에요.
손세이션 16-08-09 16:18
   
큰일나실 분이네요 상황이 어쩔수 없는 최악의경우에나 들쳐업고 가는거지 구단의무진이 말걸면서 상태 파악하고 있는데 뭘 들쳐업고가요
구급차가 늦게왔다해도 5분만에 온건데  들쳐없고 택시를 타던  자가용을타던 병원빨리갈수 있을것 같나요 문제는 지금 차도 늦게오고  문도 못여는거보니 원래기사도 아니고 구단 직원이 어디서 끌고온거같은데
평소에도 차만 짱박아놓고 의료진 대기 안하는건지  기사랑 의료진 대기하는데  어디단데서 시간때우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엑소프라다 16-08-09 18:17
   
와 암터진다 보건소에서라도 가셔서 교육한번 받고 오시면 이런생각 절때 안하실거에요
엑소프라다 16-08-09 18:19
   
근데 응급대응이 속터지긴 했음 글쓴이의 마음을 모르는것은 아닙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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