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경기를 다 보진 않았습니다
전후 사정은 나중에 기사나 동영상 보고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오래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스포츠경기 보다 화가 났습니다
선수가 헬멧에 공을 맞고 실신해 있는데 심판, 감독, 동료 어느 한놈 엠블런스 늦었다고
들쳐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는 액션 보인넘 없었습니다
앰블런스가 안되면 들쳐업고 택시라도 타고 병원응급실로 달려야죠...
로마시대 영화들 보면 검투사들 모습이 나옵니다
이왕 드러난 거 앞으로 한국프로야구 좀 더 재미나게 하라고 주문합니다
연봉 좀 받는 검투사 같은 고용노예들이니 관객들의 광기에 맞춰 서로 빈볼 던지기 경쟁도 하고
양념으로 치고받고... 아기자기 하게 피 터져 가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
돈에 고용된 노예의 진정한 프로페셔널을 보여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