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1-11 03:53
[MLB] 류 공던지기와 피칭 차이 보여준 상징적 투수 극찬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165  


"류현진, '공 던지기'와 '피칭'의 차이를 보여 준 상징적 투수" 극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이 시속 140㎞대 직구로도 세계 최고 타자들을 줄줄이 아웃시킨 비결을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닷컴이 집중 조명했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각) '류현진은 어떻게 강속구 없이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류현진의 성공 요인은 구속을 측정하는 스피드 건이 아니라 박스 스코어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며 "직구와 체인지업의 조화, 새로 추가된 컷패스트볼(커터) 그리고 수비의 도움이 뒷받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의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90.7마일(약 146㎞)에 그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 수치만으로는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채우는 여느 투수와 다를 게 없다고 오해할 수밖에 없다"고 짚은 뒤 "그러나 류현진의 기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을 '던지는 것(Throwing)'과 '투구하는 것(Pitching)'의 차이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상징적 왼손 투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또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해 직구와 체인지업을 나란히 27%씩 던지면서 타자들을 괴롭혔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구속 차가 시속 10.7마일(약 17㎞)이라 타자에게는 더 까다로웠다"며 "2017년부터 추가한 커터를 지난 시즌에 19.4%의 비율로 구사하기 시작하면서 움직임이 좋은 커브, 싱킹패스트볼(싱커)과 균형을 이뤘다. 좌타자에게는 직구와 체인지업, 우타자에게는 커터가 주 무기였다"고 분석했다.

새 포수와의 호흡이 류현진의 투구 능력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처럼 스트라이크존 전체를 잘 활용하는 투수는 프레이밍을 잘하는 포수와 함께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기 마련"이라며 "토론토에서는 지난해 골드글러브 후보에 올랐던 대니 잰슨과 수비를 잘하는 리즈 맥과이어가 류현진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영은 기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1-11 03:53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1080
2038 [KBO] 양현종만 건재…김경문호, 도쿄올림픽서 던질 선발… (7) yj콜 12-28 1782
2037 [MLB] 보라스 "류현진 원한 팀 다저스 포함 3~4개 더 있었다" (3) 러키가이 12-29 5229
2036 [MLB] [이현우] '귀국' 류현진, 토론토 새 시대 열까? (2) 러키가이 12-31 1531
2035 [MLB] 류현진 계약의 모든 것! 확실하게 스타 대우 해준다! (3) 러키가이 12-31 4283
2034 [MLB] 모범 FA ' 맥 슈어저' 19시즌 삼진모음 MLB하이랏 01-01 1500
2033 [MLB] 류현진 연봉 > 영국·프랑스·캐나다 럭비리그 전체 (3) 러키가이 01-02 3874
2032 [MLB] 다급한 다저스 회장,"트레이드-FA 필요,모든수단 동원 (9) yj콜 01-03 4653
2031 [MLB] 日 메이저리거 평균 연봉 1위 '다나카 마사히로�… (1) MLB하이랏 01-03 4165
2030 [MLB] 캐나다가 본 광고스타 류 "엄청난 속도로 라면 흡입" (2) 러키가이 01-04 4082
2029 [잡담] 토론토에선 류현진이 에이스네요 (7) 영원히같이 01-04 5104
2028 [기타] 도쿄올림픽 야구 ‘이런 요상한 방식은 처음’ (12) 이뻐서미안 01-06 3619
2027 [MLB] MLB.com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5선발 후보, 마르티네스… (2) yj콜 01-07 2890
2026 [MLB] 워싱턴과 7년 2920억원 초특급 계약 한 스트라스버그 1… (1) MLB하이랏 01-08 2421
2025 [MLB] 충격 휩싸인 MLB '오른발 직구 왼발 변화구' (4) ByuL9 01-08 4806
2024 [MLB] 美칼럼니스트 류 전담 트레이너 김병곤 코치 주목 (1) 러키가이 01-10 2058
2023 [MLB] 류 부동의 1선발 확 바뀐 TOR 5인 로테이션 순서는? (2) 러키가이 01-10 3359
2022 [MLB] 류 공던지기와 피칭 차이 보여준 상징적 투수 극찬 (1) 러키가이 01-11 2166
2021 [MLB] 류 집중 조명 MLB닷컴 "성공 요인 박스 스코어" (1) 러키가이 01-11 2194
2020 [기타] 오스트리아 야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피날레. 신비은비 01-11 1333
2019 [MLB] 텍사스 훈련장에 등장한 강정호, 추신수와 한솥밥 먹… (3) 러키가이 01-12 2806
2018 [WBC] 2021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예선 정보. (1) 신비은비 01-12 1752
2017 [MLB] 캐나다 "류 차이를 만들 선수.. 토론토 행보 놀라워" (1) 러키가이 01-12 3187
2016 [MLB] [야구는 구라다] 류현진과 감자탕 (2) 러키가이 01-13 2839
2015 [MLB] 사인훔친 휴스톤 단장, 감독 징계.. 해고 되었네요.. (8) 문제적남자 01-14 3059
2014 [MLB] [LAD] MLB닷컴 에서 예상한 20년 사이영 후보 워커 뷸러 … MLB하이랏 01-14 3086
2013 [MLB] LA 언론 회고 "다저스 스리펀치? 그중 최고는 류" (2) 러키가이 01-17 3697
2012 [MLB] 알투베 끝내기 홈런.. 소름 돋네요.. (3) 문제적남자 01-17 3553
 <  1411  1412  1413  1414  1415  1416  1417  1418  1419  1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