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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12 05:47
[KBO] 감독 하나 바꾼다고 절대 안바뀜
 글쓴이 : 열혈쥐빠
조회 : 7,302  

우리나라는 유독 감독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 감독 하나 바꾼다고 갑자기 꼴찌팀이 강호로 거듭나지 않음.

그 언더독의 대명사 김성근도 프런트의 육성기조와 방향성이 맞아서 시너지가 난거고

해태왕조 김응용도 초기에나 선수구성에 애먹었지 이후 호남팜에서 특급선수들 쏟아지며 왕조기틀 마련한거임.

즉 감독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능력이 발휘하려면 뒷받침할 플랜이 아주 중요한데 이걸 만드는게 바로 프런트임.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윗대갈들이 철학이 없으면 결국 고꾸라지게 됨. 엘지나 롯데처럼 오랜 암흑기 겪은 팬들은 다 공감할거임.

우리팀만해도 우승청부사(김재박) 카리스마리더(김기태) 프차(류지현) 등 골고루 바꿔댐.

그렇다고 선수에 돈을 안썼냐? 거의 해마다 집토끼 대부분 잡았고 외부에서도 수십억 들여서 FA 영입함.

하지만 현실은 해마다 ps 진출 실패였고 dtd니 칠쥐니 팔쥐니 하는 비아냥만 넘쳐남.

근데 한화가 이걸 똑같이 답습하니 너무 안타까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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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까까 23-05-12 14:29
   
그래도 한 두해 정도는 쥐어짜기로 어느정도 성과내는 건 가능하다고 봅니다. 엘지도 김기태가 드디어 포스트시즌 진출 성공은 시켰죠. 물론 다음해에 짤리긴 했지만 ㅠㅠ
허까까 23-05-12 14:32
   
여담으로 저는 최원호도 회의적으로 봐요. 2군에서 유망주들 키워내는 등 성과를 보여준 건 맞지만 1군은 오직 성적을 내야하는 자리죠. 더군다나 말씀하신대로 팀 수뇌부터가 저리 망가졌는데 감독이 능력자라한들 뭐가 달라질지..
똑바러사라 23-05-12 16:25
   
뭐든지 선수가 중요하죠. 재료가 부실하면 아무리 일류 요리사라도 최고의 요리를 만들 수 없듯이 선수층이 얇으면 감독도 한계가 있죠.
파김치 23-05-12 16:52
   
ㅇㅇ공감. 야구는 결국 프런트가 하는거임. 현장에서 직접 빠따치고 공던지는건 선수지만 그 선수를 모으고 한시즌 치를 뎁스를 갖추는건 전적으로 프런트 몫. 감독은 프런트가 갖춰놓은 전력으로 시즌내내 잘 치루는 사람이고.
PowerSwing 23-05-19 13:15
   
응 제리로이스터로 바뀌고 꼴찌팀이 플옵가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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