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조건 돔구장이 있어야 함.
국제대회 할때마다 일본,대만은 자국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면서 경기하는데 왜 우리나라는 계속 타국에서 해야 하는지.. 이제 우리도 국내팬들의 응원을 들으면서 국제대회좀 치뤘으면 좋겠음. 프로팀도 홈에서 경기를 하느냐 아니냐가 큰 영향이 있는데 국대팀이 홈에서 경기를 하고 안하고는 경기력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침.
2. 국대감독은 전임감독이어야 함.
아무래도 프로팀감독이 국대를 맡으면 시기상 집중을 하기가 쉽지가 않음. 또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팀밖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눈도 적을 수 있음. 미국,일본처럼 전임감독을 둬야 빨리 정보도 수집하고 국제대회에 대비할 수 있는데(우리나라는 미국,일본에 비해 감독선임,선수선발등이 다 한달이상씩 늦었음) 1위팀감독이 맡게 되면 시즌이 완전히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되고 시즌이 끝나고 나서도 신경이 분산될 수 밖에 없음.
3.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용병을 전부 투수로만 뽑는 건 좀 제재를 해야 된다고 봄. 지금 한,두팀을 제외하곤 전부 다 팀의 1,2선발이 용병투수인데 계속 이렇다 보니 토종선발투수의 자생력이 점점 떨어지는 듯함. 아무래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예전에 용병이 없던 90년대에는 각 팀의 에이스들이 스스로 성장해서 15승급 투수들이 한팀에 1명씩은 꼭 있었는데 현재는 용병을 제외하곤 15승을 해 줄만한 선수가 리그전체를 통틀어도 1,2명밖에 보이지가 않음. 눈앞에 성적이 급해서 최근에 용병투수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큰데 제도적으로 투수1명,야수1명 이렇게 제재를 해서라도 선발투수육성에 힘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