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비지니스 측면을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야구는 실력에 비해
방송국이나 종이신문에서 과하게 밀어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커넥션이 보이더만 결국 야구의 거품이
공개되는 느낌.
70/80년대 까지만 해도 유소년팀이나 선수의 비중이
축구와 야구 비슷하게 가다가
2002년 월드컵으로 유소년 축구선수가 거의 2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나는 축구에 비해서
야구는 채 5천명도 안되는 빈약한 저변.
상대적으로 실력은 계속 떨어지게 눈에 보이는데
마케팅 차원에서 과도하게 야구를 밀어주는 방송국
특히 mbc.
반면 조용히 실력이 성장해서
아쳄 4강에 3개팀나 올라가고 결승에 나가도 중계한번 안해주고
남의 나라 중계를 아프리카에서 보는 축구팬으로 보면
뭔가 많이 잘못되었다고 느낀적이 많은데
이번 예선탈락으로 야구의 거품의 실체를
많은 사람들이 느꼈다는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생각됨.
맨유/레알 경기 기다리다가 끄적거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