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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7 20:28
[MLB] 미국에서도 하는데 왜 그러냐?
 글쓴이 : 후후훗
조회 :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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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미국 MLB에서도 아나운서나 앵커에게 물벼락이나 면도크림 바르는 퍼포먼스를 한다. 하지만 한국과는 그 성격이 다소 다르다.

미국 MLB에서는 달리 팀 연고지에 있는 지역방송국 아나운서가 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런 이유로 선수와 인터뷰를 하는 아나운서도 해당 지역팀과 최소 수년, 수십 년간 함께 지내오면서 서포팅하고 있다. 따라서 팬들과 선수들은 아나운서를 한가족, 한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

다만 한식구란 생각으로 물벼락 퍼포먼스가 용인된다고 하더라도 아나운서 첫 인터뷰이거나 다른 지역방송국으로 옮길 때 제한적으로 물벼락 퍼모먼스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인터뷰어, 리포터나 아나운서가 주인공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리포터의 경사를 '축하'해주는 의미다. 또 퍼포먼스 후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장소와 샤워 물품등을 미리 준비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정인영 아나운서의 경우 전국 방송사 아나운서인데다 팀 전담 리포터가 아니다. 또 정인영아나운서가 주인공이 아닌 사안에서 갑작스레 벌어진 일이라 실례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KBS N 스포츠 캡처)

[뉴스엔 배재련 기자]

배재련 bjy0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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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영 13-05-27 20:29
   
거참 물이 총인가 ㅋ
     
후후훗 13-05-27 20:31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ㅎ
     
후후훗 13-05-27 20:31
   
그리고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쓰레기통에 담겨져 있던 물" 이었죠.

맥주통이나 물통 혹은 양동이에 들은 물이 아닌...
     
아머리통수 13-05-27 20:32
   
ㅎㅎㅎㅎㅎ
     
아이엑스 13-05-27 20:57
   
스레기통물 맞어보셔~정신이 번쩍날거야 아마~
헤이 13-05-27 20:37
   
정답이 없는 문제임.  언제든지 야구문화가 보편적으로 정착되기 이전 과도기 상황에서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문제임.  젊은 선수가 한두번 실수한거가지고 인신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봄.  본인은 야구라는

미국적 스포츠에 다반사인 것을 가지고 문제삼는거에 대해서,  젊은 선수가한 세러모니가지고 인신공격하

는 것은, 당사자 본인이 사과하고 말것도 없는, 넌센스라고 생각함.

야구장을 Ball park 라고 부르는 미국인들이 이런 기사를 보면 의아하게 생각할것임.

야구장에서 승리한 팀의 이정도의 세러모니도,  관용있게 즐길수 있는 여유가 아직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  정작 옳고 그름을 따져야할 정치엔 거의 무관심하다가. 이정도에 시시비비가리자고 흥분하는 사

람들이 이해가 안갈 따름임( 이번일에 시시비비 논하는 사람들이 전부다 그렇다는 것은 아님.)
     
씨카이저 13-05-27 20:41
   
한번은 실수여도 두번째에도 실수라고 할수는 없죠
     
후후훗 13-05-27 20:43
   
쓰레기통에 담긴 물로 물싸대기를 맞은 아나운서 입장은?

지금 저 세레머니는 혼자 윗통을 깠다던가, 팬티까지 벗어서 스트립쇼를 했다던가가 포커스가 아님.

그 세레머니로 제3자가 그것도 두번이나 피해를 봤다는 것임.

또한, 위에 기사에도 나왔지만, 그런일이 있으면 그 미국식 야구문화에서는 최소한의 탈의실이나 샤워준비등을 해준다고 함. 정아나운서는? 그냥 젖은채로 혼자 귀가했음.
알브 13-05-27 20:40
   
세레모니는 자기들끼리 하면되지 굳이 죄없는 아나운서까지 끌여들여야했나...가 문제인거 같습니다.
협찬받은 옷이 젖은것도, 마이크로 감전의 위험이 있던것도, 쓰레기통에 담긴 물에 맞아 기분이 상한 것도 승리자의 과격한 퍼포먼스로 인정받기엔 좀 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잘못한 일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지 못하고 구차한 변명만 하는 엘지팀 관계자들에 대해 동정의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헤이 13-05-27 20:44
   
글쎄 정답이 없는 문제라니까요...

그냥 까던가. 허나 인신공격은 역공 받을거고.

안까던가. 그러면, 단순한 무뇌들이 lg빠라고 공격할라나?
     
후후훗 13-05-27 20:46
   
그건 님의 생각.

정답은 이미 나와있음. 진실된 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한 행동이 따라주면 자연히 수그러들꺼임.

하지만 그게 안되고 있으니 계속 화자가 되고 까이는 거.
          
헤이 13-05-27 20:50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님에게까지 제 주장같지도, 않은 말을 수긍해달라고 하지 않겠습

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이런 과도기가 지나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과도한 세

러모니도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거라는거...,

마치, 학생들 두발 자유화가 우리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듯이....,
               
후후훗 13-05-27 20:55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시는데, 이건 문화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제3자에게 피해를 줬느냐 아니냐의 문제에요.

이건 저 세레머니가 문화냐 아니냐 혹은 우리땅에 정착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제3자에게 피해를 줬느냐 아니냐, 또한 진실된 사과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등의 문제죠.
                    
헤이 13-05-27 21:05
   
글쎄 님은 사과해야 된다고 보고.

저는 그럴정도의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님 논리대로라 해도,

물론 정인영 아나운서의 입장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이 즐겁게 받아들이면

아무 문제도 안되는 사안이라는 겁니다. 즉 제 3자가 이러쿵 저러쿵한다면 오히

려 이상한 문제고, 설사 정인영 아나운서가 님 말대로 피해를 봤다고 해되, 선수가

사과하고, 그 사과를 받아들이면 해결되는 문제지 마녀상냥 격으로 제가 이름도 몰

랐던 젊은 선수 인신공격하는 것은 넌센스이죠.

남이 똥누는데 힘쓰는....
                         
무황 13-05-28 00:08
   
정인영 아나운서가 1차로 물벼락 맞았을때도 상당히 안좋아했었고 이런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본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방송국측에서도 하지말아달라고 했었고 2차때도 정인영 아나운서가 바로 괜찮다고 했으면 파문은 줄었겠지만 당사자가 지금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거보면 어떤 기분일건지는 잘 아실텐데요 정인영 아나운서가 최근 여러사건이 있어서 안좋은 상황에서 생방송도중에 2번째로 봉변당했는데 어떤기분일까요 임찬규 선수가 나이 어린선수라지만 지금이 처음도 아니죠 프로 3년차구요
헤이 13-05-28 01:30
   
무황님 엘지 스물한살짜리가. 사회에 무슨 큰 죄악을 퍼트렸나요?

그냥 너그럽게 넘어갑시다. 님 스물한살때 기억 못하십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이 죽이지 맙시다...
천만에 13-05-28 01:57
   
우리가 미국놈이여 한국놈지 말자체가 다른데 문화도 틀리고 야구 문화도 틀리고 미국이랑 비교 하지 말란 말이야 짜증나니까
nunon4 13-05-28 06:51
   
글 내용에 다 나와있네요.. 미국이나 한국의 문화차이가아니라 구단과 아나운서와의 관계의 친밀도나 세레모니의 주인공이 누구인가의 문제네요.. 우리나라는 물뿌린 선수랑 아나운서와 별로 친한것 같지도 않고 구단소속도 아닌 그냥 제3자의 입장에서 예고도없이 물벼락을 맞은건데 확실히 상황이 다르죠.. 그럼 답나온거아닌가요?.. 웃고넘기자는식의 말이 나올순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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