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가 두산 수석코치로 오던해에 마침 최재훈이 제대후 1군에 온 시가와 맞았던거지
이토가 키웠거나 한건 전혀없어요.
이미 신인시절부터 두산 유망주였고. 경찰청가서 실력이 일취월장..
당시 허경민 . 최주환. 최재훈 얘네들은 제대하면 바로 1군에 뛸 선수로 이미 낙점받은 선수죠.
약간 과장하면 군복무시절 2군에서 씹어먹었던 애입니다. ㅎ
이토 코치가 커피 감독과 야구 스타일이 완전 달라서 소외받아서
이대로 암것도 못할바에 선수 개인이라도 키워보자하고 그중 한명인
최재훈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헤어질땐 다큰 사내들이 서로 눈물까지 흘리고
최재훈도 떠난 이토 코치한테 여러번 감사함을 표한 아름다운 스토리가 있는데
님이 최재훈 본인도 아니면서 이토가 키운게 하나도 없다니.. 좀 팩트나 가져오고 얘기하시죠
감독급을 모셔와 수석코치로 썼으니 부조화는 예견된 일이었지만 프런트 우위의 팀운영을 생각하던 구단입장에선 바지감독에 대한 적절한 견체책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이토의 자서전에도 두산시절 일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외부인으로서 큰 관심없는 팀내 정치문제에 대단히 곤혹스러움을 느꼈던 모양이죠. 결국 여름께부터 감독과 멀어지며 소일거리 붙잡은게 최재훈인데 이게 잘 맞아들어간거 같습니다. 재훈이가 원래 재능이 있는 선수였고 영상을 보면 하나라도 더 빼먹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토코치와의 스킨십을 유지하고 있지요. 될성부른 떡잎과 아버지뻘인 일급포수출신 코치가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음은 그 어린나이에 크보에서도 수준급의 기량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걸로 증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