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심판진이 9회 2아웃 주자 3루 동점주자 상황에서
야구 역사상 다시 없을 만한 명백한 보크를 못봤다는게 말이나 되는일인가요??
이건뭐 이견이 있을수 없는 명백한 보크인데...
심지어 홈스틸도 사진보면 세잎이던데...
홈상황에 집중하느라 보크를 못봤다면 홈판정은 틀리지 말았어야지...
홈도 틀리면서 보크도 못본다는건 못봐서가 아니라
한화가 지길 원했기 때문에 내린 판정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네요...
한국야구위원회는 6일 인천 SK-롯데전에서 발생한 '항의 보크'를 판정한 심판진에게 징계를 결정했다.
이날 SK 조웅천은 7-6으로 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포수 박경완과 사인을 주고 받다가 사인이 맞지 않자 오른손에 공을 쥔 채 왼팔을 만지며 사인을 냈다. 조웅천의 이 동작에 대해 보크 선언이 없자 롯데 양상문 감독은 재빨리 뛰어나와 박기택 주심에게 항의했고 심판진의 회의 끝에 양감독의 항의를 받아들여 보크를 선언하면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조웅천은 "지금까지 내 동작이 심판들로부터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라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SK 조범현 감독은 "조웅천의 동작이 보크였던 것은 인정하지만 보크는 '어필플레이'가 아니지 않느냐"고 항의했지만 김찬익 심판위원장은 "스트라이크나 아웃 판정이 아닌 '야구규칙 위반'의 경우 판정의 번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위원장은 "'어필 보크'가 발생한 것은 심판의 잘못이다. 야구규칙 위반 사항에 대해 심판이 발견하지 못하고 항의를 받은 뒤에야 인정했다는 점은 명백한 실수다. 박기택 주심과 조종규 1루심에 대해 내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