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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09 09:39
[MLB] 노모가 명전투표에서 6표나 받았네요..
 글쓴이 : 달리는하냉
조회 : 4,847  

우선 이번 2014년 명전에 헌액된 선수는 3명 매덕스,글레빈,토마스(3명다 첫턴)
 
작년 득표율 1위한 비지오는 이번이 2번째 도전이었는데 0.2득표율, 2표차로 올해도 물먹게 되었습니다.
 
잭 모리스는 올해가 마지막 15번째 도전이었는데 결국 최종탈락하게 되었네요..
 
약물 투타를 대표하는 본즈와 클레멘스는 작년보다 소폭 떨어졌네요..
 
새미소사와 커트실링도 작년보다 득표율이 하락했습니다
 
광탈한 선수중에서는 노모가 눈에 띄는데 생각보다 많은 득표를 얻었네요..
 
6표에 1.1득표율인데 루이스 곤잘레스가 5표, 0.9득표율인걸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입니다..
 
곤조가 메이저통산 2591안타 354홈런에 올스타 5번 실슬 1회 mvp3위까지 간 선수인데..
 
노모가 곤조를 앞선걸 보면 확실히 선구자빨이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노모가 커리어만 보면 박찬호보다 조금 앞서거나 비슷한 수준같은데..
 
근데 엄밀히 따지면 사실 노모가 아시아 선구자도 아니죠 노모보다 30년전에 진출한 일본선수가 있다고 하는데..2년뛰고 별다른 활약없이 조용히 사라진 선수..
결국 선구자의 관점을 어떻게 보는냐에 따라 갈리는거 같네요..
 
"먼저 땅 밣은 선수"가 아닌 "충분히 통할수 있다" 라는 인식을 심어준것을 기준으로 하면 말이죠..
 
 이런 점 때문에 노모가 이번 광탈은 했어도 앞으로 몃십년 뒤에 동양인 선수들의 활약상에 따라
 베테랑 위원회에 명전갈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지 않을까 합니다
 
베테랑 위원회에 뽑힌 선수들보면 주로 역사적의의나 상징성, 특별한 기록 등등 으로 간 선수들이 적지 않은것은 감안하면..
 
물론 하이 포켓 켈리 같은 정말 어떻게 봐도 이해가 안가는 선수도 있지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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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좀보고 14-01-09 10:22
   
노모는 워낙 임팩트가 강한 선수라 버프받은듯도 보여요..
무달 14-01-09 12:09
   
노모의 임팩트는 장난이 아니였죠
신인왕도 신인왕이지만 양대리고 노히트 노런은 메이저 역사상 5명가지고 있는 기록입니다
(짐 버닝 / 놀란 라이언 /사이영 /랜디 존슨 )
그중에 한번은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쿠어스 필드였구요
     
달리는하냉 14-01-09 12:47
   
노모포함 5명이라니..그건 처음 알았네요~
동역 14-01-09 13:40
   
신인시절엔 토네이도 열풍이라고해서 미국에서도 엄청 주목받았었죠.
그 당시에 나왔던 미드를 보는데 노모가 언급되더군요.

그후에도 한번 내려갔다가 다시 또 전성기를 맞게되는 반전스토리도 보여줬구요.
전체적인 커리어는 박찬호랑 비슷할지 몰라도
임팩트나 선수에 대한 이미지는 노모가 훨씬 더 좋을수밖에 없네요.
     
달리는하냉 14-01-09 13:52
   
노모 데뷔시즌이 꽤 오래전 이야기라 그 당시 보아왔던 사람들 말이나 기록을 찾아보는 정도인데..성적도 성적이지만 말씀하신 그 토네이토 투구폼에 인상이 강하긴 했던 모양입니다..

오죽하면 그해 사이영을 탄 매덕스를 제치고 올스타 선발까지 뽑혔을까 싶네요..이 투구폼 따라하는 어린팬들도 많았다고 하네요..
네루네코 14-01-09 14:25
   
임팩트만으로는 박찬호가 비교가 안되죠.
특이한 투구폼, 첫 동양인 신인상, 양대리그 노히트노런, 선발승으로만 123승...

박찬호도 위대하지만 노모쪽이 더 족적을 크게 남겼다고 봅니다.
암코양이 14-01-09 14:46
   
임팩트 강한 선수들이야 많지요... 푸이그도 올해 그걸 증명해 주었지만..


순전히 개인적입니다만
난 꾸준히 성적을 올리는 선수가 더 신뢰감이 갑니다.

베리본즈의 73홈런(약물)도 엄청나지만  칼립켄 주니어의  2131째  연속 출장 경기(한팀 소속으로)가 더 멋저 보이는건  뭘까나 ...

추신수선수의 연봉도 타이틀 하나없이 고액으로 계약한 이유가 꾸준함이 아닐런지요
     
달리는하냉 14-01-09 14:53
   
명전투표에서도 꾸준함(누적)이 임팩트보다 우위요소입니다..

임팩트도 중요하지만 일단 누적이 1순위고 임팩트가 2순위죠..

역대 MVP, 사이영 받고도 명전 못간 선수들이 수두록하고..

3000안타,300승이면 명전행 바로미터 라고 흔히 이야기되는것도 비슷한 이치죠..

단지 노모가 누적에서도 박찬호에 밀릴게 그닥 없는지라..임팩트이야기만 나오는거 같네요..
     
네루네코 14-01-09 17:32
   
꾸준함으로는 박찬호, 노모는 차이가 없다고 봐서 임팩트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ㅎㅎ
암코양이 14-01-09 18:17
   
노모선수는 꾸준함보다는 롤러코스터급 아닌가요

한해 반짝하고 한해 추락하고를 반복..

그래서 트레이드도  많았던걸루 아는데요

 12년 통산  방어율 4.24.
     
달리는하냉 14-01-09 18:51
   
명전에서 누적 이야기 할때는 말그대로 전체적인 커리어를 보는거지 한해 어떻고 그 다음 한해 어떻고가 중요한 이야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박찬호 같은 경우는 NL에서는 잘하다 AL에서 너무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NL용 투수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는게 아쉽죠..

통산 방어율도 박찬호가 4.36으로 더 높습니다 17년 뛰었다고 하지만 커리어 후반기는 불펜으로 뛰면서 방어율 관리에 유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뭐 도찐개찐인거 같구요..

말씀하신 기준..즉 롤러코스터가 아닌 연속꾸준함으로 치면 지금까지 동양인투수중에선 단연 구로다가 돋보이지 않나 싶네요..

현재 구로다가 6년연속 3점대 방어률에 통산 3.40인데 이는 노모,박찬호도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죠..

구로다는 정말 늦게 데뷔한 셈인데 하다못해 20후반에만 데뷔했어도 노모,박찬호를 뛰어넘을수 있지 않을까 싶을정도로요..

심지어 이 선수는 일본-미국간의 성적도 별 차이가 없을 정도죠..

특이한건 이 선수는 본인이 스스로 단년계약을 고집하는데(팀에 재정적인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그만큼 롤러코스터 안탈 자신이 있는건지 여튼 꾸준함에 있어서는 정말 대단한 부분인거 같네요..
로봇태껸V 14-01-13 16:01
   
야무영웅이 좋아하겠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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