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559420?sid=102
tvN 드라마 '빈센조'가 중국산 비빔밥을 PPL로 사용한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의 한국비하 발언. 1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공식 웨
이보 계정에 "주인공이 중국의 '자열식 비빔밥'을 먹은것에 한국 누리
꾼들이 폭발했다"
글로벌 타임스의 보도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비빔밥 폄하에 나섰다.
이들은 "비빔밥은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방법" "한국에 먹을 것이 별로
없어서 남은 재료를 모아 넣다가 비빔밥이 나온 것" "할머니가 '가난한
사람들이 못 먹으니까 그렇게 먹는거야" "식문화가 부족해서 비빔밥으
로 흥분하는 한국인"
몇몇은 "중국 자본이 없으면 드라마 제작이 불가능한 나라" "편협한 민
족주의" 등 비난 댓글도 달았다. 앞서 중국 정부는 국내 김치 제조 기업
들을 대상으로 '파오차이'(泡菜)라는 중국식 김치표기를 강제하고, 김치
를 자기네 음식이라 주장해 갈등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