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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25 14:36
[기타] 황소개구리가 독식할까…중소기획사의 걱정
 글쓴이 : 강바다
조회 : 2,096  


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311&aid=0001561930

◆ "제작비 향상되면 중소기획사 투자비용 무의미" (베테랑 홍보 담당자) 

"먼저 진행 비용 향상에 대한 이슈가 있어요. 대한민국 최고 자본력의 기획사가 협력함으로 인해 엔터 전반적인 비용 이슈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도 하이브, SM 등 대형 기획사의 앨범 제작 집행 비용이 엔터 제작 전반적으로 기본처럼 자리 잡아가는 현상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조절이 없다면 중소 기획사가 투자하는 비용 자체가 무의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플랫폼 등 자체 커뮤니티 문제도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전체 팬덤 80% 이상이 대형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들 팬덤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두 회사의 시너지가 동시 발휘될 경우 중소 기획사들의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하는 창구가 위버스(하이브), 버블(SM) 중심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다행히 타 아티스트들도 입점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조건이 두 커뮤니티 조건으로 맞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우받는 조건보다 낮을 수밖에 없고,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하나의 창구를 잃어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중소 기획사 아티스트들의 활동 범위 문제도 있겠죠. 글로벌 팬데믹 영향으로 피해가 컸던 공연 업계는 이제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티켓 가격, 공연 규모 등 대형 기획사가 선두로 시세를 높여 놓았고, 이 모든 것들이 중소 기획사에겐 큰 부담이며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질적인 고민이긴 하나, 과거와 달리 한 회사의 동시 활동이 가능한 상황이 된 만큼 앞으로 음악방송, 예능, 라디오 등 우선순위로 중소 기획사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수 있는 곳들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도 하나의 큰 문제라 봅니다."

◆ "엔터계 황소개구리가 교란 중…한 시대 막 내리는 느낌" (베테랑 연예제작자 회사 실장)

"개인적으로는 엔터계 황소개구리가 생태계 교란시키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자본주의 사회라 '돈이 전부니 어쩌겠나' 싶기도 해요. 그래도 SM 하면 아이돌을 창시한 회사라는 이미지가 센데, 인수 된다고 하니 한 시대가 막을 내리는 느낌이라 씁쓸하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SM-JYP-YG 3대장이 있고, 그 밑으로 중소 기획사들이 잘 키운 아이돌로 자리를 위협하면서 선의의 경쟁이 됐던 것 같은데 전부 다 '하이브화' 되면 그런 것도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과점 문제도 공감해요. 사실 1n년만 해도 한 음악방송에 같은 소속사가 2팀 나올 수 있는 건 3대 뿐이었는데, 하이브가 sm 인수하면 음방은 하이브 + 레이블만 출연이 가능해지잖아요. 이게 음방만 그럴 거라는 보장 없이 예능도 그럴 거고, 독식하다가 중소는 다 사라질까 걱정이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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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23-02-25 14:45
   
하이브는 종교입니다.
JYP가 현지화 만들면 매국노라고 욕 먹고 하이브가 현지화하면 혁신입니다.
JYP가 미국 그룹 만든다고 하면 미국병이고 하이브가 미국 그룹 만든다고 하면 혁신입니다.
일본 음악이 쟈니스의 독과점 때문에 망했다면서도 하이브 독과점은 그럴리 없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일뽕은 욕 먹어도 방시혁이 일뽕인 건 고귀한 취향입니다.
대기업들이 문어발 하면 생태계 교란이지만 하이브가 문어발 하면 체계화입니다.
대기업들이 독점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지만 하이브가 독점하면 세계 진출을 위한 발판입니다.
     
세상의빛 23-02-25 16:55
   
아닙니다
하이브는 종교가 아니라 종목입니다
하이브 주식 들고 있는 사람들이 회사를 뛰워야 돈이 벌리니 경쟁사애들은 욕하며 내려깔고
자식의 종목인 하이브는 더욱 부각 시키는 것이죠

이건 물론 하이브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상장 회사 다 그런겁니다
단지 하이브가 덩치가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투자자가 훨씬더 많다보니 좀 더 크게 부각되어
보이는 것뿐이죠

팬층 역시도 가장 크기 때문에 그중에 극성팬들이 또한 더 많기에 더 크게 부각되어
보이는 것이고요

서로서로 존중하고  투자든 팬질이든 좋은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하네요

갠적으로 서로간에 공격좀 안했으면 함 자기들이 응원하는 엔터회사 하나로는
글로벌화 계속 유지 못합니다
같이 커져야 영향력이든 뭐든 유지가 되고 발전이 되는겁니다
     
TW아이스 23-02-25 19:10
   
공감됩니다
     
행복코드 23-02-25 19:52
   
JYP가 먼저 시작해서 욕 먹은겁니다
이게 반응 좋으면 경쟁 업체들도 따라가니 욕하면서 말렸던거죠
그리고 독과점 이야기 하는데 SM이 용머리일때 독점 못했던 시장이 케이팝입니다
결국 대부분 SM JYP YG이 나눠 먹었죠
저 삼대장이 과점 할줄 알았던 시장이 하이브가 탄생한거고 지금은 하이브가 다 인수해서 거대해 보일수 있겠지만 제대로 들여다 보면 오히려 CJ가 더 무섭습니다
CJ가 케이팝 드라마 영화 예능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하이브 SM YG JYP CJ가 나눠 먹을것이고 거기에 카카오도 합류할것입니다
독과점 기업이 CJ가 될까 무서운거지 하이브는 아닙니다
오히려 엔터 3사가 돈번만큼 케이팝 시장에 투자를 안했죠
후후후후후 23-02-25 19:40
   
뭐가 되었든 독점은 좋은 적이 없었음.
독점 할 삘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때려야 함.
마스크노 23-02-25 20:06
   
잡덕 입장에서는 좃소 애매한 행사돌들보단
큰 회사 그룹들이 더 소비하기는 좋은 부분.
어차피 2군들은 행사돌들이고
하이브 sm 합병해도 솔까 무슨 상관????
만약 버티고 싶다면 황당한 투자비용/정산 구조 개선하고
아이돌 처우도 개선해서 인재 모으고
참신한 기획력으로 승부를 볼 수밖에 읍음
이번 기회에 악덕 좃소는 다 망해버렸으면 함
     
Kard 23-02-25 20:45
   
기업들도 그냥 좆소기업 다 없애고 삼성,LG 같은곳이 문어발로 여기저기 다 흡수해서
대한 민국 경제를 아예 대기업들이 좌지우지 하게 만들면 되게 좋아하시겠네요
큰회사가 더 소비하기 편하실테니
          
마스크노 23-02-25 21:32
   
좃소 없애라는 말 한 적 없어여~~
악덕 좃소 망하라고 했지
대가리가 좃소인가 보네여~~
트로이전쟁 23-02-25 22:16
   
엔터사업은 독점이 될수가 없음

에스엠이 다 해먹던 시절에 오히려 경쟁사들만 우후죽순 더 생김

엔터사는 기존에 설치해놓은 설비나 재산이 자산이 아니라 아티스티나 프로듀서등등 인적자원이 더 큰 인프라기 때문에 인적자원은 계속 나올거고 중소라도 아티스트가 인기만 끌면 경쟁력이 있는게 엔터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런 공룡엔터사 하나쯤은 있어야 해외 공룡음반사나 배급사에 비벼보기라도 하지

왜자꾸 독점이니 개소리하는지 모르겠네

엔터사가 독점을 어떻게 한다는건데 도대체?
     
푸른마나 23-02-26 07:02
   
엔터사가 하나일땐 독점이 안되지만..
대형 엔터사가 3개에다가 예전의 ceo가 아티스트였다면....
지금의ceo 는 사업가적 마인드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 기획사가 클수 있는 기회를 안주고 다 말려 죽여버릴 확률이 높음..
과거의 sm.jyp.yg가 경쟁할때는 중소기획사들에게도 기회가 있었음.... 1-2그룹만 데뷔시키는 등으로 어느정도 암묵적인 제약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 엔터사가  걸그룹을 2-4그룹을 데뷔시키는등 중소기획사가 설 자리가 아예 사라지는중임....
NiziUㅡXG 23-02-25 23:19
   
아이브를 만들어낸 스타쉽처럼 능력있는 중소기업이 많이 있어야 할 텐데...
마당 23-02-26 07:40
   
진짜 황소개구리는 카카오
주요 포탈을 네이버와 양분하면서,  어느 새 여론 조작도 저지르고 있고,
광고, 엔터, 방송, SNS,  게임  등등  산업계 전반을 쥐고 흔드는 중...
그 폐혜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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