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도 좋았고 헤어질결심도 좋았네요.
두 작품 다 제일 끝 부분이 강력한 영화라서 끝까지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탕웨이 아쉬운 건 딱 한 가지... 한국에서 영화 찍으려면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합니다.
뭐... 언어 배우는 데 소질이 없는 것일 수도 있겠지민요.
헤어질결심 탕웨이의 한국어 발음이 안 좋아서 보는 데 엄청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안 좋은 한국어 발음으로도 그 정도로 몰입감을 만들어내는 탕웨이의 연기력이 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탕웨이가 확실히 매력있는 배우죠. 사실 한국 감독만나 결혼하고 잘 살고 있는 부분도 있는 듯 합니다.
파이란의 장백지는 진관희가 촬영한 누드사진 유출로 파혼당했고, 호우시절의 고원원은 성상납 스캔들이 있었죠.
연예계가 지저분하다지만, 중국에 잘나가는 배우들은 권력있는자들이 한번씩은 건들여 보는 듯 하네요.
오죽하면 한국에서 데뷔했던 중국 여자 아이돌까지 구설수가 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