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푸른 산호초, 일본, 어도어… 편취된 정보와 안 보려 하는 진실
https://v.daum.net/v/20240719220147876
어도어의 홍보, 언론의 보도, 팬들의 확상 등을 거치면서 ‘슈퍼내추럴’은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뉴진스 자체도 일본인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은 것처럼 알려졌다. 과연 그런 것일까.
10만장도 안 팔린 ‘슈퍼내추럴’, 일본 뜨겁게 했을까
19일 대중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의 일본 데뷔가 일부 언론의 보도와 팬들의 환호처럼 ‘대성공’을 거뒀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본보다 한국서 더 인기 얻은 ‘푸른 산호초’
과연 그런 것일까. 우선 ‘푸른 산호초’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X(구 트위터) 실시간 인기 트렌드에 올라간 것은 맞다. 하지만 이는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하니의 푸른 산호초 영상은 버니즈동물병원 등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졌다. 영상 댓글도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다.
뉴진스 일본 인기, 어느 정도일까
뉴진스의 일본 인기에 대해 업계 관계자, 평론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 등은 모두 한목소리로 말한다. “뉴진가 일본에서 인기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그러면서 언론에서 보도되거나 팬들이 주장하는 ‘일본 열도를 뒤흔드는 정도’의 인기는 아니라고도 말한다.
어도어는 앞서 일본 현지 언론에서 뉴진스를 1면에서 다뤘다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처럼 홍보했지만, 이 또한 일본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면 특별한 것이 아니다.
뉴진스를 1면에 다뤘다는 산케이 스포츠 등은 전국판에서 뉴진스가 아닌 다른 내용으로 1면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