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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24 09:12
[잡담] 결국 전 여직원 B에게 고소당한 민희진. (월간 조선 펌)
 글쓴이 : joonie
조회 : 1,225  

어도어 전 여직원 B씨는 민희진 대표를 근로기준법ㆍ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형사 고소하고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민ㆍ형사 고소하며또 같은 날 민 대표와 성희롱 사건의 당사자인 
어도어 A임원을 부당노동행위ㆍ노사부조리 혐의로 서울고용노동청에 신고함. (8월 23일)


B씨는 지난 3월 6 어도어 임원 A씨로부터 사내 성희롱을 포함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회사에 신고했다곧장 하이브에서는 전담팀이 꾸려졌고, 3월 14일 1차 결과가 나왔다
B씨는 민 대표가 1차 결과가 나오기 전인 3월 7그리고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항의했다고 
주장했다이후 3월 16, B씨가 임원 A씨를 향해 제기했던 혐의는 엄중경고권고처리됐지만, 
민 대표는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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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은 대리인인 '마콜 컨설팅 그룹'을 통해서 하이브에서 '혐의 없음'의 처분을 내렸다고 
주장하였지만, 당시 하이브 조사팀에서는 '사회 통념 상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지적하며 
임원 A에 대한 경고와 주의를 할 것을 민희진에게 권고했고, 징계처분의 최종 결정 권한이 
소속사 대표인 민희진 본인에게 있었으며, 민희진이 하이브 조사팀의 권고를 거부하였다는 
사실이 조사팀과 민희진의 메일을 통해 증명된다. 민희진이 고의적인 거짓 해명을 한 것이다.)



B씨 인터뷰를 발췌해본다. 


Q . 임원 A씨가 성희롱 의혹을 전면 부인했는데요.

A. "민희진 대표가 7월 31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자료에 나와 있듯, A씨는 자신이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민 대표는 자신의 직원들이 거래처와 식사를 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했습니다저 또한 거래처와 점심 미팅을 한 뒤 1시간 30분여간 대표님께 혼이 난 경험이 있었어요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된 식사 자리에 제 의지로 가고 싶어 했다는 것은 억지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A씨가 의혹을 부인하더라도회사에 오신 지 5일 되던 날 제게 '남자 둘이 보는 것보다는 어린 여자분이 있는 게 분위기상 낫고 얘기도 더 잘 된다'고 말한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성희롱 의혹에 관해 민 대표가 공개한 해명문에서 임원 A씨는 그래도 남자 둘이 보는 것보단 같이 보는 게 낫죠라고 말한 사실을 부분 인정했다.



Q. 왜 당시 즉각적으로 신고하지 않았나요.

A. "임원 A씨의 발언이 불합리하다고 느꼈지만이제 막 부임 5일 차가 된 분이고저의 직속 평가자셨기 때문입니다상사인 부대표님의 지시를 거부하기 어려웠으며부임 직후부터 사이가 틀어지고 싶지 않아 잊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B씨는 당시 상황을 비교적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사건은 2월 5일 오후 5시 40분부터 약 30분간 벌어졌다



Q. 보직 제안을 받았다고 하던데요.

A. "4월 6보직 제안을 받았습니다다만 제가 퇴사 의사를 밝히고법인카드와 노트북을 다 반납한 이후에 중재를 시도했습니다당시 회사 측이 제시한 연봉은 40% 깎인 연봉이었고, A씨와 함께 일하는 조건이었습니다제가 승낙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Q. 민 대표가 입장문에서 B씨의 연봉을 공개했는데요연봉 공개에 대해 미리 사전 연락을 받았나요?

A.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연봉은 민감한 개인정보다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개인정보처리자는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제삼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이를 위반할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Q. 중간평가 점수가 낮았다고도 했습니다.

A. "중간평가 점수는 쉽게 말해서 모의고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모의고사를 못 본다고 해서 수능 못 본 것은 아니잖아요그리고 저는 최종 평가에서 A씨를 제외한 임원들에게 평균 3.7(5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A씨만 제게 ‘1.7을 주었어요.



Q. 연봉 삭감에 대해서 사전 고지가 있었습니까.

A. "사전 고지가 있긴 했습니다그런데 연봉 삭감할래아니면 퇴사할래’ 식의 통보식 고지였어요앞서 말한 연봉 삭감 회의에서 A씨는 다시 면접을 보자며 포부를 말할 것을 강요했습니다제가 회의가 열린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최소 하루 전부터 면접 준비를 했을 거예요."

 


Q. 회의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A. "저는 남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했습니다. 40% 감봉된 연봉을 받고 일하겠다고 했어요그런데도 태도가 안 좋다’, ‘확신이 없으면 빨리 헤어지는 게 낫다’, ‘포부 얘기를 못 하면 탈락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로 제게 상처를 주셨습니다."



Q. A씨가 부당한 업무를 내린 사실이 있나요.

A. "주말에 업무를 지시하면서도 신경질을 내고필요한 미팅을 피하고본인이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는 이유로 불합리한 요구를 합니다

예시를 몇 개 들어드릴게요첫 번째로는필요한 회의를 미루거나 안합니다예를 들어포괄적인 내용에 관한 리서치를 금요일 오후 3시에 부탁하면서 토요일 오전까지 해 오라고 하면서업무 지시 사항을 설명하지 않는 식입니다지시 사항 중 글로벌 아티스트와 같이 포괄적인 표현의 범위를 좁히고구체화하고자 사전 미팅을 잡으려고 해도 궁금한게 뭔지 궁금하다고 재차 물어보며업무를 설명해주는 미팅을 하지 않으려고 하셨습니다결국 보고를 위한 보고를 준비하며 비효율이 일어나고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두 번째로는개인 연락을 하고 있다가도다른 단체 연락방이 활성화되면 그 즉시 개인 연락을 멈추라고 하십니다본인이 멀티테스킹이 안 되고헷갈린다는 것이 이유입니다바쁜 회사에서 다른 단체 연락 방을 확인하며 보고를 했다 멈췄다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과도한 지시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는말꼬투리를 잡으며 신경질을 내십니다저는 단톡방이 활성화 된 것을 못 봤지만논의 대기 하겠다는 의미로 ㅎㅎ라고 답장을 했는데, ‘웃음이 나오냐는 꾸지람을 듣기도 했어요."



 B씨의 폭로가 계속되자, ‘사과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던 A씨는 돌연 B씨에게 연락을 취해 사과를 취소하겠다는 투로 이야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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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한 민희진 측 반론이 제기되었다. 월간 조선이 실은 해당 기사 내용을 소개, 각색했다. 

그런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런 복붙 수준의 반론을 할 거라면, 반론 자체가 큰 의미 없다고 본다. 



어도어의 언론 소통을 맡고 있는 마콜컨설팅그룹(마콜)은 “정확한 정보와 사실 관계를 전달한다”며 B씨의 인터뷰 내용 몇 부분을 반박했다.  


마콜 측은 B씨가 주장한 'A임원은 거짓말 계속, 내 최종평가 평균 3.7(5점 만점)이었지만 A임원만 1.7점 줘' 라는 주장에 대해서 "A임원은 평가와 관련된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마콜은 "B씨는 A임원이 입사했을 당시 이미 B씨의 중간 평가 결과가 나와 있었으며, (B씨의 점수는) 합격 미달 점수였다"고 반박했다.  

 

B씨가 A씨를 향해 제기한 혐의 모두 ‘무혐의·엄중경고’ 처리됐지만, 민 대표가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3월 14일에 이미 '혐의없음'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민 대표는 양측의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이고, 조사 절차와 통보 방식에 대해 항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려진 바와 같이 A임원에게 엄중하게 경고를 이미 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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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A에게 엄중 경고?한 내용. 실제로 하이브가 권고한 엄중 경고와는 무관하게, 사건의 전말을 뒤늦게 파악한 민희진 대표가 임원 A에게 사적으로 '핀잔'을 준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사실상 위 반론 기사에서 엄중경고를 했다는, 마콜 컨설팅을 통한 해명 또한 거짓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임원 A씨가 어도어 내 다른 직원들을 악의적으로 괴롭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악의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없다"며 "이미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사건이고, 만나서 화해하고 끝난 일인데 이제 와서 다시 문제제기를 하는 저의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중략)


 "B씨를 평가한 점수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도 개인정보 침해이고, 메신저(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무단으로 공개하는 것도 문제"라며 "'사과 취소'라는 표현을 자꾸 사용하는데, 도의적인 사과의 내용을 잘못을 시인하는 것으로 악용한 것은 B씨"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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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ntknow 24-08-24 09:36
   
법무법인만 제대로 선임되면... 빼박일듯...
민씨측은 역시 세종이 해 주려나요...
     
joonie 24-08-24 10:02
   
민희진과 법무법인 세종, 마콜 컨설팅 그룹은 이 문제에 있어서는 사실상 한 팀입니다.

그리고... SM/카카오 변호 측 역시 법무법인 세종이라는 점에서, 민희진과의 연계성 또한
충분히 의심스러운 부분입니다. '바나'라든지 '돌고래 유괴단' 등을 통해서 충분히 연결이
가능해 보이니 말이죠.
공알 24-08-24 10:08
   
말장난만 반복됨
하이브 HR에서 조사하고 담당을 했으니
조사결과 및 처리결과도 하이브 HR이 까면 됨     

결과를 공개하고 혐의없음은 맞지만 주의 등의 처리결과에 문제가 있을 때,
하이브 HR에서 경고 주의 등의 처분결과 통보를 내렸다면 인사기록을 남겨야 하는데
피드백으로 확인하지 않고 하이브 HR에서 종결처리했다는 것이고 은폐 시비를 가려야 합니다
만일 혐의있음으로 경고 이상의 징계감이었다면 더 큰 문제고요
 
결과를 공개하고 처리결과에 아무 문제가 없을 때,
민희진을 지지하는 모양이 되는거죠

그러니
처리결과 공개 안하고 팔짱끼고 지켜 보거나 재조사 액션을 취해주는 것도
{어차피 재조사해도 똑같을 것임:시간끌기와 언플여론작전에 적합하다 봄
(사내정치로 뒤집어 엎을 때는 앞서 결과 은폐의 책임이 따름)}
하이브의 전략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간파당했긔
     
joonie 24-08-24 12:43
   
바로 위에 깠는데 장님임? ㅋㅋㅋ 못본 척 흐린 눈 하고 앵무새 멘트 반복하기 있긔 없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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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진님.

인사 입장에서 당부드린 건에 대하여 그 의견을 받아들이실지의 여부는 어도어 대표이신
희진님께서 의사결정하시면 되는 부분입니다.

희진 님께서 인사에서 드린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경고와 주의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셨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조사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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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챔버… 24-08-24 21:42
   
이래서 폐미랑 일하기 싫다고 한건가?
긁적 24-08-25 16:51
   
더쿠에서도 손절당하는 사람을 이렇게 쉴드 치는 사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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