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908070012768
최근 하이브의 자회사인 어도어 민희진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자 이를 반대하는 팬덤이 트럭 시위를 벌였고, 이후 탄원서 서명 모집에도 나섰다. 팬들의 입장에서 경영권 싸움에 희생된 뉴진스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질 순 있지만, 아직 법적으로 잘잘못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팬덤이 실력 행사에 나서는 것은 옳은 팬덤의 모습으로 보긴 어렵다.
사실상 ‘뉴진스가 지지하기 때문에 민 전 대표가 옳다’는 식의 논리로 기업의 인사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