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말해 온 거지만 KPOP그룹 중 퍼포먼스가 최상위 그룹이라 글로벌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그룹임.
지난번 코첼라 당시 하이브의 전략 미스와 멤버들의 첫 초대형 무대 적응 문제로 가창력 논란이 있었지만 그 역시 노력으로 잘 극복 한 걸로 보임. 아이즈원 응원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그룹.
코첼라도 현지에서는 별 문제가 안되었어요. 당시 무대가 끝나기도 전에 국내에 문제가 된
영상이 돌면서 비판론이 강하게 제기되었다는 사실로 미루어, 역바이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코첼라 현지 관객 만족도도 상위였고.. 솔직하게 K-pop 가수들에 대해서 외국 팬들이
가창력을 별로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당한 비판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외국 팬들은
k-pop 가수들의 압도적 퍼포먼스를 좋아하는 것이지, 퍼포먼스와 함께 완벽한 가창력까지
선보일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하지요. 그건 한국적 마인드에 불과합니다.
뭐, 덕분에 지난 코첼라 이후 한국 아이돌들에게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새
풍조가 한국에서 공식화된 점은 오히려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문제를 제기했던 팬덤에서
지지하는 가수들의 가창력이 오히려 부메랑으로 문제시 되는 상황이니까.
POP이 세계를 지배하던 시절..해외 팝스타 코푼 휴지가 경매로 나와 몇천만원에 팔렸다는 뉴스가 세계로 퍼졌던 것처럼 현재 KPOP위상이 올라간 만큼 한국에서의 논란은 르세라핌만이 아니더라도 그런 경우 일정 부분 해외 KPOP팬에게 영향을 준다는 얘기임.
댓글대로 해외에서 가창력 논란은 별 중요한 소스는 아님, 그걸 극복해 내는 과정이 더 중요한 소스임~
영어 많이 들어간 노래 내고 미국 방송 한번 나가고 미국으로 출국해서 행사 좀 하면 미국 시장 공략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요즘은 일부 중소기획사에서도 한국에서도 알려지기도 전에 미국으로 보내서 기사내고 투어시키고 미주지역활동 시키던데 그 그룹들도 미국 시장 공략한 건가요?
뭐 그런 의미면 오메가엑스도 미국시장 공략하고 왔네요 인정
아일릿이 일본 공략으로만 보기엔 빌보드 데뷔 기록 세워서 그건 아니라고 보고
굳이 누구는 어디 공략 누구는 어디 공략 이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이브에서 그렇게 생각할거 같지도 않고
외국 반응만 보자면 뉴진스가 탑이고(물론 지금은 락세고 다음 앨범도 별로면 나락이라고 봄) 르세라핌은 이번이 첨 괜찮은 기록 세운걸로 알고 있어서 아직 설레발에 가깝다고 봐요
그냥 어느 그룹이든 빌보드 들어가길 원함
뉴진스는 이번에 확실하게 내수 돌로 밀려났다고 봅니다. MHJ의 대표이사 해직이 긍정적
부분이기는 하지만, 외국 팬들이 MHJ에 대한 반감이 워낙 크고, 그것이 뉴진스에게 아직도
부정적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기 때문이지요.
작년 빌보드 핫 100 차트 46위까지 올랐던 뉴진스가 이번 활동에서 빌보드는 커녕 미포티
순위 진입도 못했다는 것은, 조직적인 외국 팬덤의 보이콧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아일릿의 경우 민희진의 저격으로 국내 흥행이 밀렸고, 르세라핌도 이번 신곡 국내 흥행이
생각보다 좀 저조합니다. 그러나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해외, 특히 일본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두었고, 르세라핌 신곡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서구권에서 괜찮은 초기 흥행 지표를
보여주고 있죠.
뉴진스가 해외 팬들 마음을 되돌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MHJ 지지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어도어의 새 경영진이 전임 대표의 이미지를 그들로부터 제거하기가
쉽지 않을 듯. 그들 스스로 MHJ를 손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말이죠.
르세라핌은 일본 시장은 이미 잡아놓은 물고기와 같기에, 미국 시장의 진출에 보다 주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빈자리를 아일릿이 메꿀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아일릿도 마그네틱이 대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차기 곡의 미국 반응이 좋으면 미국
시장에 바로 진출할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서사'를 쌓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 않을까..
하네요. 너무 빠른 탑스타로의 진출은 교만해질 우려를 가져옵니다. 그 부분에서 뉴진스를
반면교사로 삼을 수도 있겠지요.
뉴진스는 내수에서도 락세라고 보는데 이번 컴백이 악영향이었다고 봐요
내외수 가릴거 없이 락세라는 얘기고 다음 앨범이 향후 향방을 결정할거기 때문에 아직 판단은 이르다고 봄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어디 공략 어디 공략은 별 의미 없다고 봐요 문화 산업 특성상
물론 현지화나 공략적인 측면이 큰 경우나 그룹들도 있는데 지금 까지 보면 그런 경우는 그냥 현지화 거기까지 더군요
그래서 글로벌로 성장하는걸 논할땐 공략적 분석은 안맞다고 봄
이런 식의 접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식의 분석을 계속 하겠지만요
뉴진스의 경우를 보면 뜰 때 한번에 파급되서 같이 뜨지 어디 공략해서 어디가 뜨고 그런게 아님
르세라핌의 경우 첨에 팬들이 미국 공략한다 했는데 그런거 없었죠 지금에서야 반응이 좀 오는 정도
현실에서 중요한건 어디를 공략해서 뜨는게 아니라 그냥 순전히 곡과 퍼포먼스의 퀄리티
그 전 그룹들이 인기 얻던 방식도 그랬고요
물론 국내에서 인기가 떨어지거나 시간이 지나면 그때부터 해외 위주로 공략 시작하긴 합니다
그전엔 국내 인기가 해외 인기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따로 특정해서 공략하는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수 있음
르세라핌은 그래서 좀 아쉽지만 한계가 크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 컨셉의 원류격인 yg에서 베몬도 있고요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아일릿이 포텐이 크다고 보구요
미니진한테 억까 당해도 국내에서도 1위하고 빌보드도 기록 세우고 초창기 뉴진스 스멜이 좀 나거든요
서사 중에 서사인 억까 서사도 만들어가는 중이라 교만이나 어깨뽕 들어갈 일도 없을거고요
뭐 아일릿도 곧 왠지 컴백할거 같은데 이 컴백이 퀀텀 점프를 할지 말지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봅니다
확실히 르세라핌은 한계는 있다고 봅니다. 뉴진스가 가장 가능성이 컸는데, 사실상
자멸한 셈이라서 국뽕 잡덕 입장에서 좀 많이 안타깝기는 합니다. MHJ와 손절하는
모습만 보이면 그래도 회복 기회가 한 번 정도는 주어지겠지만... 기나긴 시간 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해와서... 무리일 것 같습니다.
뭐, 아일릿이 뉴진스의 상위 호환이라고 개인적으로 보며, 뉴진스가 놓친 가능성을
커버하고 그 이상으로 성장해 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지만, 일단 곡을 잘 만나야만
하겠지요. 일단 MHJ에 의해서 예방주사를 세게 맞았다고 보기는 합니다. 가능성은
현재 가장 뛰어나지만, 아일릿은 아직까지 여러모로 검증 단계에 있다고 봅니다.
르세라핌은 일본 내 인기가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 보다 집중할 것이라
보았구요, 아일릿의 경우 하이브가 안전한 길... 코어 팬덤의 구축을 택하면, 일단
일본 시장 개척에 더 관심을 둘 것이라 보았을 뿐입니다. 다음 곡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온다면, 굳이 그걸 놔둘 이유는 없겠지요. 물 들어온다면 당연히 노를
저어야 할테니까요.
하이브 걸그룹이 내수 시장에서 SM이나 뉴진스 팬덤의 강력한 견제를 어떻게 뚫을
지도 관심사이긴 합니다. 이번 르세라핌 신곡의 국내 흥행 부진은 솔직히 좀 놀라울
정도였지요. 호불호가 갈릴 곡이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더 부진했습니다.
뉴진스가 아직 자멸은 아닙니다
국내 팬덤은 가장 쎄고 다시 곡이나 퍼포가 데뷔 때 급으로 나오면 반등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하이브가 이번에 미니진을 쳐내며?강등시키며? 뉴진스를 도와준 격인데 다음 앨범 잘 나오면 그동안 잡음은 솔직히 잊혀지거나 오히려 서사로 받아들여져 플러스 요인이 될수도 있겠죠
그리고 솔직히 뉴진스 멤들 포텐도 무시 못하죠
일단 영어가 된다는게 크고 비쥬얼과 재능도 있고 그동안 논란됐던 예능력도 요즘 좀 갖춘듯 하더군요
따라서 어도어가 정신을 차릴지 못차릴지가 관건이겠네요
이제 식상해지는 y2k컨셉에 또 뭔 애매한 곡 나오면 + 혹여나 또 일본 끌어들이면 + 그리고 아일릿이 컴백 때 포텐이 터진다면
뉴진스는 진짜 여기서 확실히 반등없는 락세라고 봅니다
아일릿을 보자면 하이브 직속 레이블이라 지원은 빵빵할거고 마그네틱을 보면 쭉 락세인 뉴진스와 다르게 기복없이 곡퀄도 괜찮게 뽑힐거 같긴한데
앞으로 뉴진스와 아일릿의 주도권 싸움이 기대되네요
아 베몬도 있긴 한데 이 분들도 정말 곡 하나만 터져도 핵폭발급이 될수 있어서 고려하긴 해야 하는데 컨셉이 독보적이라 위 두 그룹과 겹치는 부분은 없을듯 합니다
대신 이 분들 터지면 르세라핌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겠죠
그리고 참고로 저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대박 날거라고 맞췄었는데 이번엔 아일릿 손을 살짝 들어주고 싶네요